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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가랑눈이 뺨에 닿았다 플레이 로그 백업

밥풀떼랑 2020. 9. 22.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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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5
은검
< 겨울의 가랑눈이 뺨에 닿았다 >
감독 산버
배우 밥풀 해파리 애플배터 수다 째깍
=====
그림
무대의 막은 오르지 않는다.
갈채의 소리는 없다.
이제부터 시작되는 것은...
세계를 먹는 침략자와의 싸움.
소원의 결투장, 플라워 가든에 아름답게 핀 것은
흑색 장미,
청색 코스모스,
백색 장미,
자색 장미,
적색 메꽃.
사명을 다하라, 별의 기사들이여.
이 세계의 운명은 그대들에게 맡겨졌도다.
은검
ㅡ기사라면 검을 들라.
세계를 수호하는 것은 너희들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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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 【은설의 댄스파티】
맹위를 떨치는 눈보라 속,
얼어 붙은 대지에... 긴 백발을 휘날리며,
그 아이는 거기에 있었다.
얼어 붙은 화초들을 짓밟고,
마치 성의 무도회에 참석한 공주님처럼...
신나게, 홀로 춤을 추고 있었다.
가능하다면, 이런 날들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며.
===
그림
CHAPTER 1 :: 【세한의 잔치】
피부에 달라붙는 추위,
쌓여가는 눈...
모든 것을 얼리려는 세한을
사람들은 참고 견디며
봄이 오기만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별의 기사인 스텔라나이츠 여러분도 예외는 아니지요!
추위를 달래려 파트너와 몸을 맞대고 있거나,
눈바람이 약해진 곳으로 외출을 하기도 할 것입니다.
자, 이 겨울 하늘 아래에서...
오늘은 무엇을 할까요?
ㅡㅡㅡㅡㅡ
푸른 아네모네 :: 이노스 & 피스틸
이제
RP로 장면을 연출해주시면 되지만
갑자기 이런
허허벌판에 냅둬도
수다님이 이미 스포하셨는데
:예스... 장면표라는게 있답니다
장면을 여느 시스
여느? 여는;
2d6을 굴려
이야기의 토픽을 정하는 식이랍니다
피스틸:
rolling 2d6
(
3
+
6
)
=
9
3-6: 아, 이 옷... 파트너에게 잘 어울릴 것 같아.
라는 주제로!
장면을 열어주시면 됩니다.
피스틸:장면열기
:(잠깐롤백함)
두분 상의하시나요?
피스틸:네네
이노스.. 뭔가 옷 사기 힘들거 같은 느낌인데 적층도시니까 이노스 맞춤옷도 있을 것 같아요.
:오케
오~
좋습니다, 2페어 액션!
애플배터:장면열기
피스틸:[적층도시 아셀트레이의 거리를 누비다가 한 가게의 진열장에 눈이 닿습니다. 날개가 있는 수인들을 위한 전용 옷 상점이네요. 네이버에서 온 사람들이 많아지며 이런 상점들도 늘어난 모양입니다..만. 역시 날개 구멍이 있는 옷이라면 브링거인 이노스가 떠오르기 마련입니다. 생각해보니, 이노스는 언제나 옷이 얇았..죠. 그나마 날개부분도 전부 드러나 있고.. 이런 날씨에 춥지 않을까 걱정하며 한참 옷에 눈이 가 유리 앞을 서성입니다.]
[케이프 코트를 보고 있을 것 같아요.]
이노스:(마침 걸음을 옮기고 있던 참입니다. 잠시 그 옆을 지나다보면, 추운 오늘따라 유독 눈에 띄는 피스틸이 보여요. 무뚝뚝한 자신으로선... 잘 말을 걸 붙임성 따위는 없지만 당신이라면 예외겠죠. 그러니 슬쩍 옆으로 붙어 말을 겁니다.) 뭐 해, 추운데. ... (잠시 당신의 시선따라 옷을 보았을까요.) ... 옷? 보니까... ... (조그마한 말.) 내 옷인가... (예측하듯 중얼거립니다. 느릿한 눈꺼풀을 움직이고, 큼, 헛기침을 하면.) 이런 건 필요없어. 일단 난 추위도 잘 느끼지 않는걸. (잠시 당신과 시선을 맞추고,) 네 옷이나 골라보는 건 어때? 피스틸.
피스틸:[곁에서 익숙한 인기척이 느껴지자 늘 그렇듯이 그의 팔 위로 균사체를 옮겨붙습니다. 그제서야 진열유리에서 시선을 떼어 위아래로 한번 그의 옷을 훑어보았지요.] 저는 마이코니드, 추위에 강하답니다. 하지만 당신은... ..................[중얼거립니다.] 얇잖아. [그리고 케이프 코트를 한차례 보았다가 고개를 젓습니다.] 이노스, 당신에게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잘 느껴지지 않는다고 해서 동상을 입지 않는 것은 아니고.. 지금 코트와도 비슷한 컬러라서. [문득 말이 많았다는 것을 느끼고는 한차례 얼굴 양 옆의 자실체를 흔듭니다.] 이 옷으로도 충분해요. 옷은... 익숙하지 않습니다.
이노스:(작은 움직임의 시선이 주변을 둘러보는듯 합니다. 그래, 이건 평생을 살아오며 익혀진 장소에 대한 경계. 별로 웃음기 있는 말투도, 표정에 미소가 드러나지도 않았지만 조금은 들떠있는 모습이, ... 당신에겐 보이겠지요.) 그럼 둘 다 추위에 강한 거니... 이런 옷은, 거추장스러울 뿐이지. 동상을 입는지 입지 않는지는 나도 잘 몰라. 하지만 당신이 있다면... 동상을 입어도 괜찮을 것 같네. (여전히 무표정, 하지만 은근한 농담투가 붙어왔습니다.) 그래도 당신이 내게 꼭, 굳이 옷을 선물하고 싶다면... 내가 받아들일게. 어때? (잠시 옆에서 지켜보던 시선 따라, 당신의 머리카락을 살짝 귀 뒤로 넘깁니다.) 그렇다면 어쩔 수 없고. 나중에 다른 걸 선물하면 되니까.
피스틸:[안대 너머로 가리워져 있겠지만 시선이 맞닿는 것을 느끼며 그가 하듯이, 가르쳐주었듯이 따라 입꼬리를 당겨 미소를 짓습니다. 평소보다 체온이 미묘하게 높은 것으로 보아 기분이 고조되어 있는 것이겠지요.] 제가 녹여드릴 수 있다면 좋겠지만, 나의 주인. 그래도 당신이 고통스러운 것은 싫으니 기꺼이 선물하도록 하지요. 받아주시겠지요, 물론? [인간의 것과는 다른 촉감의 머리카락이 뒤로 넘어가자 이건 무슨 언어일지 생각해봅니다. 당신의 머리카락이 눈을 찌르지는 않을 것 같았기에 날개에 앉은 눈을 대신 손끝으로 털어내자 당신이 남긴 발자국 위로 그것이 쌓였지. 그러다 그 자욱을 완전히 덮지는 못하는 것이, 결국은 당신이 있던 자리를 추위가 지우지는 못한다 싶어 웃음이 커졌지.] 선물은 핫 초콜릿이 좋겠어요. 겸사겸사 안대도 새로 사드려도 괜찮을까요? 눈에 반사되는 햇빛은 따가울테니, 보다 빛을 차단할 수 있는 것이 필요하겠죠. [아쉬움에 날갯깃을 다듬어주며 중얼거렸다.] 당신의 눈, 무척 아름다운데. 아쉬운 일이에요.
이노스:(언제나 항상 앞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알아채지 못할 건 없었죠. 저 또한 이번에는 살짝 입꼬리를 올려 웃음 짓습니다. 둘 만의 이런 조용하고, 느긋한 분위기가 꽤나 마음에 들었기 때문일까요. 이번에도 안대 너머로 눈을 깜박입니다.) 그래. 물론 받아줘야지. 당신이 선물하는 건데, 그 누가 받아주지 않겠어. (말을 할 때마다, 입을 벌릴 때마다 잇새로 흐르는 입김 때문인지, 아니면 자신이 손을 댔을 때 꽤 고조되어있는 당신의 체온 때문인지, 그것도 아니라면... 그저 이 분위기 때문인지. 아무튼간에 따스함을 느낍니다. 오늘도 당신 덕에, 얼어붙은 마음은 조금씩 녹아내립니다. 닿는 손길이 어색해 날개를 떨 수도 있었으나, 당신이었기에 익숙하게 받아들였겠죠. 두 쌍의 날개에서 자그마한 깃털들이 떨어집니다.) 그래, 그러지. 핫 초콜릿이라... 응, 어린 취향이네. (이번에도, 작은 농담투.) 그럼. 색은 당신이 원하는 걸로 선물해줘. 아니, 좋아하는 색으로 선물 받는 게 낫겠다. 나중에 당신이 무슨 색을 좋아하는지 알아야 하니. (조금은 중얼거리듯 말합니다.) ... 그건, (고민하듯. 잠시 침묵이 이어집니다. 흠, 소리도 내지 않은 정적에서... 잠시 웃음소리가 작게 울리고요.) 나중에. 보여주도록 할게.
장면닫기
:수고하셨습니다! 이노스, 부케 회수해주세요!
보드에 대고 컨트롤 + a 그리고 우클릭 후 카드 갖기
하얀 장미 :: 샌터 & 라빈
라빈, 장면표 굴려주세요!
라빈:
rolling 2d6
(
2
+
1
)
=
3
2-1: 춥다. ... 추워서 얼 것 같다... ... 누, 누군가 도와... ...
상의하시나요?
::좋습니다!
액션
라빈:장면열기
(소복히 쌓인 눈은 목적지로 한 건물이가까워질수록 수북해져 어느새 키를 훌쩍 넘어버렸습니다. 씩씩하게 한걸음 한걸음 발자국을 남기던것도 잠시, 이제는 얼음위의 미동없는 밤송이입니다) .....ㅊ...ㅊ....ㅊ....춥다......이게..겨울이구나.......아... 앞이 보이지않아.... 안돼... 집에 가야하는데에......... (가시 사이사이로 스며든 눈송이는 어느새 꽁꽁 얼어붙어버렸습니다)
샌터 클로주(Santa Claus):[건물로 걷다가 뭔가... 뭔가 허전한 것을 느낍니다. 주변 냄새를 열심히 맡으며 생각하다가]
훔이
후..후..후움... 라빈.. 어디간구야.. [하며 냄새를 따라서 다시 길을 되밟아갑니다.]
[그리고 보인 것은.. 반쯤 눈에 파묻혀있는 고슴도치인지라]
[이족보행하는 것도 잊고 주변을 동당동당 돌면서 안절부절합니다] 훔이
허미...
샌터 클로주(Santa Claus):주, 죽으면 안되는구야.. 정신차리는구야...
라빈:(바삭하게 눈송이가 바스라지며 몸이 들어올려지는게 느껴지자 그제서야 바들바들 떨며 눈을 뜹니다) ...샌터...구하러 와줬구나.....
샌터 클로주(Santa Claus):구하러 온구야!! 기다리는구야!! [하며 둥기둥기 라빈을 싸서 등 위로 올려놓고 꼬리를 접어서 잘 덮어줍니다.]
따뜻한 곳이로 가는구야.. 천국이로 가는구야!!
[여관을 말하는 것입니다.]
라빈:ㅅ,샌터..? 안돼..안돼..나는 아직 천국으로 갈수는없어...! 나는....아,아직은...(샌터의 말을 120%로 오해한 채 눈을 털어내며 도리질을합니다. 정신이 번쩍 들었는지 까만 눈을 반짝이며 포근한 샌터의 꼬리털을 수건삼아 얼굴을 닦습니다)
샌터 클로주(Santa Claus):웨 안돼.................... 안이야, 오늘 저녁밥이는.. 치킨스튜랑 탘코앾이인구야. 천국가서 몽는구야. [라빈이 그렇게 꼬리를 다용도수건으로 사용하는 동안 여관으로 질주합니다. 네발로요. 물론 두마리 다 몸둔아리가 크니까 사람들이 경악하긴 하겠지만..]
라빈:(갑작스러운 스피드에 잡고있던 털을 놓쳐버립니다) ㅇ...으아!! 샌터 잠깐...맣...!! ( 데굴데굴 굴러내리다가 간신히 꼬리끝 뭉친털에 엉겨붙어 떨어지지않았습니다. 하지만 달릴때마다 흔들리는 꼬리에 의해 몇번이고 몇번이고 눈속에 담궈집니다) 샌- 터- 나- 떨-어-진-다-구-...!!
샌터 클로주(Santa Claus):후 훔이... [푸다다다닥 소리 날 정도로 멈춰서서 재정비할 시간을 주고.. 상황을 보기 위해(안보이지만) 팔 아래로 주둥이를 넣어서 상태를 봅니다.] 미안한구야.. 괜찬은구야?
라빈:(간신히 샌터의 등으로 기어오릅니다. 꼬리에서엉덩이로, 엉덩이에서 등으로, 겨우겨우 목덜미근처에 도착해서야 안도의 한숨을 쉽니다.) 갠차나 갠차나- 샌터덕분에 살았는걸... 겨울이라는거..너무 차갑워...
샌터 클로주(Santa Claus):추운..구야..! [아마도] 라빈이네눈 겨울이에 커어어하는구야. [귀를 파닥이며 훗츙 하고 재채기를 하고는 이번에는 따뜻한 여관을 향해 종종걸음으로 기어갑니다.]
훔..
커어어.. 안하는구야?
라빈:내가 살던 곳에는 겨울에 눈이 오지않았어- 그래서 쿨쿨 잠을 자지않아도 되었거든... ( 샌터의 털을 꼬옥 잡고 이제는 돌아갈수없는 고향을 회상합니다) ........샌터가 같이있어줘서 다행이야
샌터 클로주(Santa Claus):라빈이는 샌터의 루돌푸인구야! 커어어 안해도 외롭지 안도록 함께인구야. 새로운 고향이에서 같이 지내면서..
맛밥이를 하는구야!!!
[털이 찝니다.]
::10분 남았습니다!
샌터 클로주(Santa Claus):허 허미
라빈:루돌푸가 뭘까아- 샌터는 가끔 이해할수없는 말을 하는것같아 ( 포동포동하게 부풀어오른 샌터의 털을 아늑하게 몸에 감고 푸욱 파묻힙니다) 하지만 맛밥은 좋아- 아까 고구마라는걸 구해왔으니까 같이 먹쟈- 이걸 불에 넣어서 구우면 맛있댔어-!
샌터 클로주(Santa Claus):루돌푸... 술이를 만이 마셔서 코가 빨간 순록칭구인구야~ 주정뱅이지만 맘씨가 조은 녀석이인구야! 25일날 무상으로 일해주는구야.............
고구매! 고구매 불에 태우는구야! [신이가 납니다.] 오늘 치킨스튜랑 탘코앾이 잇는구야~
군데 식당 여는 시간이가..
10분 남은구야.......
우..
라빈:...............뭐어어어.....!?!? (샌터의 양손으로 오토바이 핸들잡듯 뭉쳐쥡니다) ......안되겠어! 샌터! 달리는구야!!!
샌터 클로주(Santa Claus):달리는구야! 샌터 믿어도 조은구야! 퀵배달 해주는구야!!
[하고 매우 전력으로 질주하며.. 사람들을 몸으로 뚫고 지나갑니다.]
[여관 문에 그대로 충돌해서 식당까지 논스톱으로 달려갑니다!]
[그리고 스튜가 보글보글 끓고 있는 화로 앞에 라빈을 내려줍니다.]
라빈:(살얼음이 내려앉은 고구마를 화로의 숯불속으로 돌돌 굴려넣습니다) 대려다줘서 고마워 샌터- 덕분해 살았어-!
샌터 클로주(Santa Claus):[불에 휩싸인 고구매를 쳐다봅니다.] 두고 가버린구야... 미안이한구야. 얼은데 업는구야..?
라빈:응 샌터의 털은 따뜻하니까! (불을 쬐면서 방긋웃어보입니다)
샌터 클로주(Santa Claus):[같이 빵끗 웃습니다.] 구럼 다행인구야. [라빈 옆에 몸을 말고 편안하게 누워서 꼬리로 덮어줍니다.] 따뜻이하게 잇는구야 칭구~
[따뜻해진 고슴도치랑 같이 눈을 감고 고구매가 구워질때까지 커어어하겠습니다.]
장면닫기
Director (GM):수고하셨습니다! 샌터, 부케 회수해주세요!
::
아~
렉걸려서 그랬아니
254 ㅋ?
보라 장미 :: 닐스 & 더기


닐스:
"어떻게 해줘? 미디움? 미디움 레어?"
더글라스 프란쳇 페르나르 로크본 3세:"날것 일수록 좋지. 크하하!"
저를 빼내는 닐스에게 더기는 다리를 붕붕 저으며 불만을 표합니다. 그야, 따뜻했으니까요. 그렇지만 조금 늘어난 듯한 닐스의 상의에 애도를 표하며 중얼거립니다.
"내 몸집이 커서 꽉 끼긴 했지.. 오늘도 나의 흔적을 남겼군! 늘어난 옷을 볼때마다 나를 떠올려라!"
더글라스 프란쳇 페르나르 로크본 3세:특유의 악마같은 목소리로, 낄낄 꽉꽉대며 머리를 흔듭니다.
::10분 남았습니다!
닐스:"이런 이런..오늘도 블루레어...인건가..."
절대 이길수없는 상대의 요구라는걸 알기에 피식 웃으며 보드라운 더기의 날개털을 만지작거리며 자리에서 일어섭니다. 늘어난 자신의 옷을 물끄러미 내려다보다가 곧, 쇄골이 드러나도록 조금더 늘려입습니다.
"이렇게 늘어난 옷도 나름 마음에 드는데? 잘입을께 더기 형. 금방 식사 준비해줄테니까 깃털날리지말고 얌전히 기다려줘"
더글라스 프란쳇 페르나르 로크본 3세:"어쩜.. 어쩜 우리 닐스 동생은 저렇게 착할까?"
날개로 눈물을 찍어내듯 눈을 비비고, 어깻죽지를 가만가만 떱니다..우리 닐스.. 정말 사랑스러워. 얘를 누가 데려가나! 데리러 오는 사람마다 우리 닐스가 너무 아까워서 내가 다 때려눕힐텐데!
그러다가 마음이 바뀐 듯, 갑자기 형상을 바꿉니다. (인간화) 약간의 뿌드득거리는 뼈 소리와 함께, 어느새 더기의 모습이 변화되어있습니다.
더글라스 프란쳇 페르나르 로크본 3세:"닐스! 더기 형님도 도와줄게! 또 태워먹지 않을테니까~"
닐스:"어어? 왠일이래 무슨바람이 분거야~?요리를 맞기는건 영 불안하지만..그래 재료 씻는것좀 도와주라- 가끔 손도 써버릇해야 안잊어버리지"
오랜만의 인간형을 갖춘 더기를 바라보며 입가에 환한 미소를 띄위접니다. 보통사람들은 전혀 상상못할 그의 또다른 모습은 오롯이 나만의 것이 새삼 즐거운듯 가볍게 휘파람을 불며 차가운 겨울은 따뜻하게 만들어줄 요리를 준비..
아니 잠깐
닐스:굽지않은 달팽이가 어떻께 따뜻한 음식이냐고..!
장면닫기
::수고하셨습니다!
닐스는 부케 회수를!
붉은 메꽃 :: 엡실론 & 클로에
::클로에, 장면표 굴려주세요!
2d6
클로에:
rolling 2d6
(
6
+
4
)
=
10
::?
리롤
같은거 나왔다
클로에:
rolling 2d6
(
2
+
4
)
=
6
2-4: 심한 눈보라... ... 이런 날은 집에서 푹 쉬자.
::상의 충분히 나눠주시고,
5페어...
액션
클로에:장면열기
(도도도, 문을 쾅 소리나게 열고는 네게로 달려가. 어지간히 추웠는지 제 빨간 손끝을 양 손으로 문지릅니다.) 아저씨, 나 왔어요...! (인형임에도 불구하고 추워서 코 끝이 빨개진 채로, 너를 보자 뿌듯한 모습으로 네게 달려가.) 오늘 엄청 추운 거 알아요? 저도 오늘은 추우니까 목도리도 하고, 귀마개도 하고... (네 곁에서 재잘거리면서 이야기를 시작해.)
앱실론:살짝 졸고 있었는지, 화들짝 놀라 몸을 굳혔다가도 그것에 클로에인 줄 알고 경계를 풉니다. 얼굴이 발갛게 물들어 달려오는 모습에, 불가항력으로 웃음이 나와버립니다. 내게도 아이가 있었다면 이정도 나이였겠지.
"손 좀 줘봐라."
물어보는 건 그냥 형식상이었는지, 네 양손을 뺴앗듯 잡아버립니다. 뜨끈한 집안에만 있었던 앱실론의 손은 녹을 것처럼 따뜻합니다
앱실론:"그래, 잘했다. 밖에 나가선 무얼 했니? 가끔씩 스트레스 해소하는 건 좋으니까."
내용은 아이를 걱정하는 모습이 듬뿍 담겨있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언제 있을지 모를 배틀에서 제대로 이겨내려면 무기가 확실히 준비되어 있어야 하니까. 극히 이기적인 사고에 똘똘 뭉친 앱실론은 또 아이를 향해 푸근한 미소를 지어줍니다.
클로에:(네가 챙겨주는 손길이 머쓱하면서도 좋은지 조금은 뿌듯한 모양새로 네게 슬쩍 제 손을 뻗으면서 배시시 웃었다. 이미 잡혀버린 모양새였지만.) 밖에서 눈이 오길래... 이만한, (두 손으로 이리저리 조그만한 크기를 표현하길.) 눈사람을 만들었어.
(네가 주는 관심이 고팠었는지 네가 이런 것을 물어보는 것이 꽤 마음에 드는 모양새다. 네 옆에 꾹 붙어서 계속해서 말을 이어.) 아저씨가 원하면... 조금 추워도 내가 더 커다란 눈사람도 만들어줄 수 있어. 클로에보다 커다란 것도 괜찮아! (해맑게 웃으면서 양손으로 허공에 큰 원을 그립니다.)
::(10) 9분 남았습니다!
앱실론:"추워서 벌벌 떠는 걸 보느니 그냥 내 옆에 있는게 좋겠어."
팔로 대충 크기를 가늠하니 굉장히 작은 눈사람이었다. 기껏해야 갓난쟁이의 머리크기 정도일까. 겨우 그걸 만드느라고 쓸데없이 오랫동안.. 뭐. 즐거웠으면 되었지.
이해가 가지 않지만 아이는 이해하는 게 아니라 받아들이는 존재라던 누군가가 떠올랐다. 슬슬 클로에의 손이 따뜻해지고 얼굴의 홍조가 조금 사라져서 안심했다.
앱실론:"나는 눈만 오면 관절이 삐걱때서 같이 못놀아 주는구나. 너무 아쉽진 않지?"
물론 아쉽겠지. 하지만, 이 아저씨는 그정도 기력까지 낼 정도로 널 아끼진 않는구나. 이정도 관심이면 되었지 않겠어? 옆에 두고 도란도란 이야기 하고. 하지만 그렇게 관심을 바라는 얼굴을 하고 초롱초롱 바라보면 죄책감을 느끼지 않겠냐 이말이야.
클로에:안 아쉬워요...! (클로에는 네 말에 의기소침해져 살짝 시선이 아래로 떨궈졌음에도 어색하게 네게 웃음을 지어보였다. 아쉬워하는 모습이 뻔히 보이듯 괜히 손가락을 꿈질거리면서도 네게는 고개를 끄덕였다.) 괜히 아저씨가 아프면 어떡해.
(헤실거리면서 웃어보이고는 네 눈치를 살살 보면서 활짝 웃었다.) 그럼 그 대신 안에서 나랑 이야기하는 건 괜찮은거지? 클로에도 안에 있는 게 더 따뜻하고 좋아. 아저씨도 있고... (나중에는 꼭 같이 눈사람을 만들자고 해야지, 이리 이뤄지지 못할 다짐을 속으로 몰래 하고 네 옆에 해맑게 앉아)
나는 아저씨만 있으면 다 좋아!
앱실론:"그래, 다행이구나."
여느 때처럼 쏟아지는 애정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눈만 여러번 깜빡입니다.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지. 손을 들어 머리를 마구 헝끌어트리니 머리가 조금 정리되는 것도 같습니다. 하아, 눈을 감는다고 무시되는 류의 애정도 아닌데. 분명 처음에는 이 정도의 사이가 될 줄은 몰랐습니다. 어느새 새끼강아지처럼 졸졸졸 붙어다니며 아저씨, 아저씨하고 새끼 새처럼 지저귀는게 익숙해졌으니.
"그러다가 아저씨가 죽으면 너는 어쩌려고?"
앱실론:물론 그럴 일은 없을거야. 너를 상처내고 죽음으로 몰게 되더라도 아저씨는 끝까지 살아서 아저씨의 행복을 얻어야겠거든.
나를 용서하렴.
장면닫기
::수고하셨습니다! 엡실론, 부케 회수해주세요!
앱실론:옴마야
검은 장미 :: 그리젤 & 프라이머
::프라이머, 장면표 롤!
프라이머:
rolling 2d6
(
5
+
1
)
=
6
6-1: 눈바람도 비교적 온화해졌다. 지금이라면 외출할 수 있을까?
::충분히 상의해주시고!
1막의 마지막을 장식해줄 우리 1페어!
액션
프라이머:장면열기
(투명하게 잘 닦여있는 유리창 너머를 바라봅니다. 살랑이며 내려오는 하얀 눈송이들. 이 상태면... 외출도 가능할 것 같지 않나요? 추위를 꽤 타는 자신으로선 조금 껴입고 가야하긴 하지만, 그래도요. 아, 괜히 마음이 들뜨는 것 같기도 하고요. 눈이 반짝, 빛나면 그 시선은 당신에게로 휙, 돌아갑니다. 그리곤 대뜸,) 나가자!
그리젤:어, 싫어~ (네 징징거림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듯이 자연스럽게 노트북을 분해하고 있다. 두 손에는 장갑을 끼고, 실내인데도 간지나는 선글라스를 끼고. 어쩌면 네 말을 안 듣고 싫다고 이야기한 걸수도 있겠다, 싶을 정도로 성의 없습니다.) 눈 오잖아, 얼어죽어. (말도 안되는 말을 하면서 여전히 온 신경은 노트북에 가 있습니다.)
프라이머:(싫다는 성의없는 말을 들은 이후로 어처구니가 없는 표정을 짓습니다. 완전히 당신 쪽으로 돌려버린 앉아있던 몸을 일으켜 양 손을 허리에 두었고, 외마디 웃음을 뱉어내며 말했죠.) 하, 얼어 죽긴 개뿔이다. 이걸로 얼어 죽으면 너는 앞으로 외출하지 마라! 아직 젊은 놈이 그게 뭐가 춥다고! (시선이 노트북에만 가 있는 게 영 불만스러운지 그대로 발걸음을 떼, 옆으로 걸어가서는 괜스리 알짱거립니다.)
그리젤:(이번에는 대답도 않고 네 말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려는 듯 인상을 쓰고 노트북에만 집중하다 저를 비난하는 목소리에 이상한 표정으로 너를 돌아봐.) 웽웽거리면서 떼쓰지마, 더 어린 게!!
(되려 자기가 어처구니가 없다는 듯 들고 있던 드라이버를 자기 머리 옆에 휙휙 원 모양으로 돌리면서 말을 이어) 나 바쁘거든? 어린애는 저기 가서 놀아라. (훠이훠이.)
프라이머:(드디어 제 쪽으로 고개를 돌려준 당신에게 파앗, 하고. 밝은 티를 내었으나 당신은 그냥 스쳐지나가고 말았겠지. 그리고, 그 밝은 티는 당신의 말에 금방 꺼지기 마련이었으니.) 누가 웽웽거렸다는 거냐! 내가 모기도 아니고!! 허, 참. 늙어서 좋겠다!! (빽, 소리를 질렀을까요.)
(씩, 씩. 거리는 숨소리가 날 정도로 분해하더니, 몇 초 후에서야 진정합니다.) 뭐가 바쁘다는 게야. 항상 그 직각 모양의 번쩍이(노트북)만 쳐다보고 있는 주제에!! 그리고 어린애가 아니다! (쉬익.)
그리젤:이 자식이 미쳤나...? (네가 빽, 하고 소리지르자 얼굴을 팍, 찡그리고는 두 귀를 막아. 잠시 벙찐 표정으로 진지하게 두 손으로 네 볼을 부여잡고 이리저리 네 얼굴을 돌려봐.) 그러게... 어디에서 이렇게 웽웽소리가 나는거야. 네 목에 무슨 확성기라도 달았냐?
(제 말이 마음에 들었는지 피식, 웃고는 네 노트북을 무시하는 말에 급하게 노트북을 끌어안으면서 우다다 말을 뱉어) 너 지금 이 귀한 생명체한테 뭐라고 한거야? 뭐, 직각 모양의 번쩍이?! 우리 알렉스한테 사과해! 이 아이가 얼마나 연약한데...! (라면국물이 살짝이라도 들어가면 아파하는 애인데...!)
::10분 남았습니다!
프라이머:(이리저리 돌아가는 자신의 고개에 그저 흐느적, 하고 움직이다가 정신을 차려, 다시 왁! 하고 소리지릅니다. 불만스럽다는 뜻이겠죠. 그 모습은 마치 철이 안 든 어린아이 같습니다. ... 철이 안 든 건 맞지만요.) 확성기는 무슨, 이런 목소리를 못내는 인간이 이상한 거지!! 이, 이... 이상한 기계 오타쿠 자식!! (왁왁!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는 채로 그저 소리만 칩니다.)
(우다다, 뱉어지는 말에 그만 귀를 양 손으로 꾹, 막아 목소리를 차단합니다. 그의 어깨에 있던 뱀은 이미 옷 속으로 들어가버렸네요.) 귀한 생명체? 귀~한 생명체?! 그깟! 직각 모양의 번쩍이 보다는 내가 더 귀한 생명체다!! 얼른 사과해, 나한테도 사과해! (빼액~~~!!!!)
그리젤:(네가 내는 왁! 하는 소리에 악! 하고 덤앤더머마냥 놀랍니다.) 시끄럽다니까! (괜히 한 번 더 소리 질러주고 기계 오타쿠라는 말에 어이없다는 듯이 얼굴을 찌푸리고 프라이머한테 손가락질 합니다.) 저, 저, 저...! 싸가지 좀 봐라!
(어이없다는 듯이 네가 막은 두 귀 속으로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궁시렁거리면서 네 욕을 합니다.) 나가고 싶으면 지 혼자 나가든지 저 망아지... (중얼중얼)
사과는 개뿔, 헛소리 말고 잠깐만 나갔다오면 될 거 아냐!! (네 귀 옆에 대고, 네가 두 손으로 막았음에도 불구하고, 큰 소리로 쩌렁쩌렁 울리게 소리쳐놓고 자신의 코트를 주섬주섬 챙깁니다. 여전히 프라이머의 욕은 계속 중얼거리며 자신의 소중한 알렉스...를 잠시 꺼두고 먼저 밖으로 나가버립니다.) 빨리 나와, 이 망아지야!
장면닫기
::수고하셨습니다!
음~
부케 회수할게요!
좋습니다
이렇게 1막 마쳤네요!
2막, 시작합니다!
===
그림
CHAPTER 2 :: 【겨울 밤에 휘몰아치는 눈꽃】
내쉬는 숨은 하얗고,
손 끝은 추위로 곱아듭니다.
은백색의 눈이 아직도 내리는 밤하늘을...
여러분은 올려다보았습니다.
그러자 하늘에 커다란 육각형 모양의눈꽃 결정이 피어납니다.
ㅡ 스텔라배틀.
여러분의 뇌리에 스치는 한 가지 단어이겠지요.
머릿속에 플라워 가든에 피어난 자신의 꽃과,
... 다른 기사들의 꽃들이 생각납니다.
결전의 날은 내일 밤.
각각의 생각을 가슴에 품고,
여러분은 또 한번... 하얀 숨을 내쉽니다.
이 겨울에 끝이 있을까요.
===
푸른 아네모네 :: 이노스 & 피스틸
::피스틸, 장면표 굴려주세요!
피스틸:
rolling 2d6
(
6
+
2
)
=
8
6-2: 밖에서는 아이들이 놀고 있다. 나도 오랜만에 눈놀이 할까 봐!
::NPC 필요하실 경우엔
감독과 관객들이 맡아 연기할 수 있습니다!
단...
NPC들은 명심해야 할 점이
이 장면의 주인공은 2페어라는 점!
상의해주시고... 정 에바다 싶으시면
::리롤?
피스틸:
rolling 2d6
(
2
+
1
)
=
3
::좋습니다! 그럼 2페어,
액션
피스틸:장면열기
[차가운 바닥에 몸을 고정한 채로 눈을 쌓아올려 모양을 만듭니다. 눈이 떨어지고 새하얗게 얼어붙은 세상이라도 잊을 수 없는 불길, 증오스러운 그 얼굴. 절대로 용서할 수 없는 그 자의 복장과 이목구비를 기억해 눈으로 빚어냅니다. 눈은 부스러지면 흔적을 남기지 않겠지요.]
이노스:(보이진 않지만 당신이 무엇을 만드는 지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새하얀 공간에서의 단 하나, 붉은 것을 가진 듯한. 잠시 마음이 들끓습니다. 하지만... 이런 거에 분노할 사람이라면 이미 이 곳을 엎어놓았겠죠. 안대에 덮여 보이지 않았겠지만, 답지 않게 긴장한 탓에 눈을 꾹, 감았다 뜹니다.) ... 난, 준비 됐어. (처음에는 눈놀이를 하는 아이들을 보고 생각해 낸 것이었으나, 지금은 왠지 떨리는 시간.)
피스틸:실전 경험은 아직 없지만... 준비를 해두어야 그 자가 나타났을때 틈을 주지 않을 수 있겠지요. [눈 위를 꿈지럭거리며 느리게 기어 그에게로 다가갑니다.] 우리도 그에게 원치 않는 것들을 추가해줄 수는 있겠죠. 당신과 내가 고통받은 만큼, 그도 고통받기를 바라며. 그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피해로써 벗어나기를. 아칸더스의 꽃잎에 대고 푸른빛을 숙여 맹세하였으니까요. [그리고는 양손을 벌려 그의 다리를 감쌌습니다.] 이노스, 당신이 바란다면 언제든지.
나를 사용해요.
이노스:(동의하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때만 생각하면, 몸이 떨려올 정도로 분노에 휩쌓이곤 하니, 여신에게 힘을 받아서라도 자신은 그 자를 꼭 물리쳐야겠습니다. 작게 뱉어낸 한숨이 입김으로 변하여 허공에 흩어지는 걸 느낍니다. 다가오는 당신에게 손을 내밀고.) ... 그래, 언제든지. ... 스텔라나이트로서의 숨이 끊어지는 날까지 널 사용해줄게. 그러니...
(이 추위 때문이었는지, 무언가 생각이 뒤죽박죽, 많았는지. 아무튼간에 잠시 멈칫. 말을 멈춥니다.) ... 그에게 고통을 주기 전까지는, 끝나지 않을 거지만, ... 나의 코스모스이자 아칸더스의 꽃, 피스틸. 당신에게 맹세하지. (자신이 사용자임에도 항상, 그는 피스틸에을나의 코스모스라 칭했다.)
피스틸:[그는 고요한 숲을 닮았다. 불타 녹음이 사라진 검은 나무들 사이에서 홀연히 나타나 손을 내밀었던 그 날부터, 지금까지. 그 숲에는 코스모스도, 아칸더스도, 그리고 높고 커다란 나무들도 아주 많이 자라있겠지. 그는 그런 사람이었다. 어디를 보는지 알 수 없는, 태고를 살피는 눈. 오래된 나무의 색을 품은 머리카락. 손을 잡아 그의 몸 가까이 보다 옮겨가며.] 나의 숲, 우리의 운명이 끝나는 날이 먼저일지, 우리의 소원이 별에 닿는 것이 먼저일지 모르겠지만 기꺼이. 눈밭 위에서의 맹세를 기억하겠습니다. [그렇다면 그 숲의 이끼 깔린 푸르름 위에서 자라는 그만의 꽃이 될 터였다.]
[그리고는 그의 머리카락을 가볍게 헝클었지.] 생각이 많나요, 나의 오래된 나무? 무슨 생각을 그리 하세요.
::10분 남았습니다!
이노스:(피스틸, 자신의 소중한 그 사람은 이노스를 숲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그래, 지금처럼. 그는 그럴때마다 생각했지. 자신은 세계에 비하면 숲이 아니다, 하지만 피스틸에게는 숲이나 마찬가지이니, 아칸더스이자 코스모스인 피스틸은 자신의 안에 있다고. 잠시 소유욕을 감출 수 없을 때가 있다. 희망으로서, 그러면 안 되는 걸 알고 있음에도.) ... 우리의 첫 전투는 곧 다가오겠지. 그 때면, 우리의 운명이 무엇일지 알 수 있을 거야. 여신들이 우리에게 기회를 준 만큼, 우리의 편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당신만은 나의 편이니까. (자신의 몸 가까이에 옮겨온 피스틸을, 자신의 손을 잡은 피스틸을. 잠시 입가에 가져다대 쪽, 가벼이 입맞추었다.)
(이후 헝클여지는 머리카락에 하하, 평소보다 낮게 울리듯 웃었고.) 이런저런 생각. 그냥, 전투에 대해, 그 사람에 대해. 그리고... 당신에 대해. ... 걱정할 필요는 없어. 그저 한 순간 왔다 갈 작은 엉킴에 불과하니.
피스틸:[하지만 당신은 나의 세계인걸. 마이코니드에게 있어서 세계란 살고 있는 나뭇잎 아래의 그늘과 그를 둘러싼 나무들이었다. 작지만 확실한 나의 세계여, 그대의 절망은 내가 모두 나무그늘 아래에서 짊어지고 피어날테니 그대는 가지 사이를 거니는 새와, 옹이 안에서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하는 작은 동물들과 함께해요. 내려앉는 눈이 소리마저 삼킬때 그 눈부신 고요 안에서 희망을 비추어요.] 모든 살아있는 존재는 주어진 것에 만족하지 못하기에 거스를 뿐이에요. 우리는 들판에 핀 풀일지언정 누군가의 화분에서 자라는 식물이 아니니까요. [입맞춤이 간지러워 소리내듯 웃음을 터트렸다. 이 사람은 어째서 이렇게나 눈이 부실까, 나는 빛 안에서는 살아갈 수가 없는데 당신 곁이라면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으니까요.] 그럼요, 운명이 지더라도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당신 편이지요.
너무 길게 고민할 필요는 없어요. 막상 닥치게 되면... 잘 할 수 있을거에요. 엉킨 실타래를 푸는 것은 당신의 특기가 아니었던가요? [눈밭에 넓게 퍼지다, 아래로 깔리는 웃음소리를 느끼며 눈을 감았다. 그 어깨에 머리를 기대었고, 닫힌 눈꺼풀 안에서 당신이 보는 세상을 상상해보았다.]
이노스:(지금은 작지만, 나중에는 당신과 모든 사람들을 포용할 수 있는 거대한 숲이 되리라. 그렇게 하면 당신도, 당신이 아끼는 사람들도 모두 내 안에서 편히 쉴 수 있게 되겠지. 사랑하는 사람아, 아끼는 사람아. 언제나 당신이 절망을 지고 있는 걸 아니, 내 희망이 당신의 짐을 덜으려 이 세상에서 가장 빛나도록 하겠다. 이 세계를 전부 덮을 수 있을 만큼, 화창히 빛나도록 하겠다.) 하지만 당신은... 화분에서 자라는 꽃만큼 아름다우니, 내가 화분에 있는지 들판에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의 웃음에 저 또한 소리 없이 입꼬리가 올라갔다. 매우 자연스럽게도. 나를 웃음 짓게 하는 그대야, 그대는 어쩜 모든 부분 부분이 이리 사랑스러울까.)
맞지. 엉킨 실타래... 오래 걸릴지언정, 나는 그 자리에 꿋꿋이 앉아 다 풀어버릴 수 있다고 믿으니까. ... 고마워, 항상.
장면닫기
::수고하셨습니다! 이노스, 부케 회수!
하얀 장미 :: 샌터 & 마빈
::마빈, 장면표를!
라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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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
2
)
=
8
::중복 아닌가?
yes 위페어와 중복이군요
리롤!
라빈:
rolling 2d6
(
2
+
2
)
=
4
2-2: 움직이면 따뜻해질지도 몰라! 겨울 스포츠라도 즐겨볼까?
::상의해주시고, 3페어—
액션
라빈:장면열기
[배도부르고 몸도 따뜻해졌는데, 창밖으로 하얗게 쌓인 눈 언덕을 보고있자니 괜히 장난끼가 들어, 누워서 여유를 부리고있는 샌터에게 매달립니다]
샌터- 있지 샌터- 나랑 썰매 타러 가자~!
샌터 클로주(Santa Claus):[마지막으로 남은 호박고구매의 속살을 먹어치우고는 네 다리 다 기지개를 쫙 편 후에 일어납니다.] 조은구야!
클수마수 느낌이가 나는구야.
썰매 탈 만한 언덕이가 근처에 잇는구야?
라빈:맞아 저기 밖에있는 둥근 언덕을 이용하자! 클수마수 같지만 조금 달라! 누가 끌어주는 썰매가 아니거든! 저기 저 높은 언덕위로 올라가서 누가 먼저 내려오는지 경주를 하는거야! 진 수인이 이긴 수인 소원 들어주기~ 어떻게 생각해~?
[짓궃은 미소를 짓습니다]
샌터 클로주(Santa Claus):
[소원에 대해 생각이를 좀 해봅니다.]
[닭꼬치 몽고 싶은구야.] 후..후우우.. 지지안는구야...!
[털을 부풀리며 기합을 넣습니다.] 조은구야.. 라빈과 샌터의 대결인구야!
힘드니까 언덕 위까지는 썰매 쌘터가 끄는구야...
라빈:응 좋아 올라가자! 나는 나무판자를 썰매로 쓸래
[장작 더미를 뒤적여 적당한 사이즈의 판자를 찾아냅니다]
어서 올라가자!
샌터 클로주(Santa Claus):[어디선가 매우 새빨간 썰매를 꺼내옵니다.]
[그리고 하네스에 연결한 뒤 라빈과 판자를 업고.. 언덕을 기어올라갑니다.]
라빈:[올라가는동안 나무판자를 열심히 튜닝합니다. 자기 이름도 써넣어요]
샌터 클로주(Santa Claus):클수마수 선물로눈 햄어를 갖고 시픈구야~ [올라가면서 노래도 부르고... 왜 올라가는지도 잊어몽은채 열심히 정상까지 올라가서야 라빈과 판자를 내려줍니다.]
여기...
어딘구야....................
라빈:어어..언덕을..잘못올라온건 아니야? ..여기는 엄청 높은데?
[저 멀리 까마득하게 집이 보입니다]
샌터 클로주(Santa Claus):후..후움...
괜차는구야. 더 스릴이가.. 넘치는구야.
[빨간 썰매 위에 올라타서 발톱을 박습니다.]
준비댄구야?
라빈:샌터는 스릴을 즐길줄 아는 핥기구나 - ! 좋아 나도 준비 완료야 !
[나무판자에 멋있게 포즈를 취합니다]
샌터 클로주(Santa Claus):[핥기의 인생이는 늘 스릴인구야]
[같이 근육빵빵 포즈를 취해봅니다]
라빈이눈 인생을 즐기는 고슴이인구야~
rolling 1d6
(
6
)
=
6
라빈:
rolling 1d6
(
3
)
=
3
샌터 클로주(Santa Claus):끼요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샌터를 태운 썰매는... 라빈이 눈을 깜빡이면 사라져있습니다.
라빈은 무난한 속도를 유지하고는 있으나
비교적... 느리네요!
아주... 말이예요!!
라빈:어어!!! 반칙이야아아!!
너무빠르잖아
(털털털털털)
샌터 클로주(Santa Claus):[중간부터 썰매에서 떨어져서 데굴데굴 아래로 미끄러져 내려갈 것 같아요. 그러다 가속도가 붙고... 구르면서... 눈이 쌓이고..]
[이윽고 지름 n미터짜리 눈덩이가 되어 언덕을 내려갑니다.]
라빈:[쭈우욱 미끌어져서 내려와보면 샌터는 보이지않고 빈 빨간 썰매만 보입니다]
샌터..? 샌터.................?
[어디있어 샌터-!!]
샌터 클로주(Santa Claus):여깃는구야! [주둥이가 살짝 눈덩이 밖으로 빠져나와있습니다.]
라빈! 샌터를 살려주는구야!
살려주시는구야!
[다급]
라빈:[거대한 눈덩이를 보고 기겁을 합니다] 내가 구해줄께!! [앞발로 열심히 파해치기 시작합니다]
샌터 클로주(Santa Claus):[한참을 파자 눈덩이를 쪼개고 기어나옵니다. 허연 핥기가.. 되어서..]
허..허미..
라빈:세상에 내가 무슨짓을 한거야
샌터 클로주(Santa Claus):개쩌는구야
우리 또 하는구야
라빈:나때문에 샌터가 눈핥기가 되버렸어..
샌터 클로주(Santa Claus):[눈을 조금 핥아몽습니다.]
라빈:또 할꺼야? 또할꺼야?
그러면 이번엔 썰매를 쓰지말고 굴러서 시합해볼까?
샌터 클로주(Santa Claus):또할구야!!! [신남!!!]
조은구야! 한쪽이 같히면... 빼주는구야.[비장]
두 사람, 다시 한번 【주사위 1개】 판정!
샌터 클로주(Santa Claus):
rolling 1d6
(
3
)
=
3
라빈:
rolling 1d6
(
5
)
=
5
이번엔 라빈이 먼저! 빠르게 치고 나갑니다!
::샌터... 아무래도 힘이 좀 빠진 모양이군요?
샌터 클로주(Santa Claus):[질량이 커서 그런구야~]
라빈:[라빈이는 구르고 구르고 구르다보면 눈덩이가 점점 커져서...어느새 샌터보다 더 큰 눈덩이가 되어 굴러갑니다]
샌터 클로주(Santa Claus):[근데 굴러내려가면서 문득 샌터는.. 깨닫습니다.]
[훔이..]
[우리 둘다 눈덩이가 대면..]
[누가.. 구해주는구야...?]
::음.........
두 여신님께 열심히 기도를 해보는걸로
샌터 클로주(Santa Claus):장면닫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습니다!! 샌터, 부케 회수!
보라 장미 :: 닐스 & 더기
::더기, 장면표를~!
잠깐
이제
남은 장면표가
4개 뿐이므로
1d4로 판정합니다.
더글라스 프란쳇 페르나르 로크본 3세:
rolling 1d4
(
2
)
=
2
5: 하얀 입김이 나온다. ... ... ... 파트너, 아직 멀었나?
::ㅋㅋ 상의해주시고, 4페어!
액션


더글라스 프란쳇 페르나르 로크본 3세:장면열기
"당장 나오지 못하겠냐아아아 이 똥싸개야!"
쾅쾅쾅, 하고 야외 화장실의 플라스틱 문을 두드리는 것은 더기입니다. 새하얗게 덮힌 땅바닥에서 우뚝 서있지만 같은 하얀색이라 누군가 쌓아놓은 눈더미라고 착각할 것 같아요.
"대체 몇 분째야, 어? 똥도 춥다고 쏙 들어갔어? 내가 말했잖아~ 이런 날엔 나오는 게 아니라고. 옛말에 이런 말이 있었지. 자다가도 형말이랑 거위말을 들으면 떡이 나온다고!"
더글라스 프란쳇 페르나르 로크본 3세:
불퉁하게 부리로 문을 부수기라도 할 것처럼 콕콕 찍어댑니다. 거참, 이 정도 공격력이라면 시스 안하고 브링거해도 되겠습니다.
"이렇게 하얗게 입김이 나온다고. 이 소중한 형님이 감기에 걸려버려도 되겠어?"
슬슬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가끔씩 소화불량에 걸리기도 한다고 하는데... 측은 하게 물어봅니다.
더글라스 프란쳇 페르나르 로크본 3세:
"닐스.... 변비야?"
닐스:[그 어느때보다 진지하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밖에 들려오는 더기형의 시끄러운 고함소리도 나의 이 신중하고도 중요한 의식을 방해할수는 없다. 고통도, 조바심도 느끼지않는다. 나는...평온하다..]
"조금만 기다려 형"
닐스:[ 낯선 장소, 서늘한 온도, 그 무엇하나 나의 고독한 싸움에 도움되는것 없지만, 충분한 시간만이 있다면 충분하다. 낮에 먹은게 잘못된건지, 불규칙한 생활습관이 원인인진 모른다. 하지만 나는 이 싸움을 지금 이순간 끝내야만 한다]
"이건 중요한 문제야-!"
"파트너라면... 파트너라면 이정도는 기다려줄수있잖아...!"
더글라스 프란쳇 페르나르 로크본 3세:"큿....반박할 수가 없구나, 동생아."
한번 참아보려다가도, 통통한 함박눈이 콧구멍에 들어갈 뻔하자 참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소중한 파트너의 중대사기에, 목소리를 한층 너그럽게 바꿉니다.
"그래도 37분 23초는 너무 심하지 않니? 이따가 집가서 마저 싸자니깐. 이만 끊고 나와."
더글라스 프란쳇 페르나르 로크본 3세:날갯짓을 몇번 푸드덕푸드덕 하고는 화장실 문 아래로 틈새로 긴 목을 들이밉니다. 다 보이지는 않지만, 다리 정도는 보입니다.
".... 도와줄까? 아랫배를 문질러 준다던가?"
씨익..웃습니다...
::(세팅하느라 늦음) 5분 남았습니다!
닐스:[발을 슬그머니 모아 더기의 주둥이를 봉쇄하며 문틈 밖으로 밀어냅니다. 이런적이 실내에서도 한두번 일어난일이 아니라 누구보다 차분합니다. 여유롭고 차분한 감미로운 목소리로 파트너를 달랩니다]
"그렇지않아 형, 이런 싸움도 혼자서 이겨내지 못한다면, 내가 형의 브링어라 할수 있겠어? 도중에 도망치는건 내 성격과 맞지않아. 오히려 심한건 형의 조바심이라고 생각해.."
닐스:".....10분만"
"아, 아니다"
"먼저 가, 형"
"미안 ^^"
장면닫기
::수고하셨 ㅠ 습니다
닐스의 쾌변을 기원하며
부케 회수해주세요!
붉은 메꽃 :: 엡실론 & 클로에
::클로에, 1d3!
클로에:
rolling 1d3
(
1
)
=
1
3: —당신이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따뜻해지는거야.
::상의 후............
5페어........
액션
앱실론:장면열기
클로에:아저씨. (금새 실내에 있으니 따뜻해졌는지 조금은 노곤노곤한 모습으로 네 옆에 딱 붙어 책을 읽다가 네 눈치를 보면서 너에게 말을 걸어. 애초부터 책을 읽는 것에 집중하지 못했던 눈치다.) 아저씨는... 왜 이렇게 나한테 잘해줘?
앱실론:클로에의 몸이 많이 따듯해지고, 아침에 나가서 놀기 전, 막 일어났을 때처럼 포근해졌다. 바로 옆에 품고 있느라 오히려 제가 축축해지고, 차가워졌다. 곧 자신도 건조되겠지만.
"그런 건 당연한거야."
사용자로써. 붙어오길래 쳐내지 않고, 유용해 보이길래 손 안에 쥔 그런 도구 정도는 깨끗하게 관리해주어야 하는 거겠지. 그렇지만 있는 그대로 말하기에는, 클로에의 맑고 청명한 눈빛이 입을 막았다. 내 시꺼먼 속을 알면 다시는 다가오지 않겠지.
앱실론:"갑자기 그런 게 왜 궁금해진거냐, 클로에. 좋아하는 책을 읽지 못할 정도로 무어가 그리 걸려서."
아이가 원체 눈치가 빠르긴 했다. 모르는 게 약이라고, 딱 이 정도에서만 멈추면 성가시지 않고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 텐데. 나는 클로에를 상처주지 않고, 클로에는 눈물에 젖지 않고.
아무리, 아무리 도구 취급 한다지만, 이 애의 눈에 물이 맺히는 건 무시하기 어려웠다.
클로에:(당연하다는 네 말에 제 시선은 여전히 책에 고정되어 있었지만, 두 손을 꼼질거리며 기분이 좋은 듯 올라가는 입꼬리를 겨우겨우 내렸다. 네 물음에 당연하다는 듯이 해맑게 웃으며 너와 시선을 맞추고 말을 계속했다.) 나도 아저씨가 클로에한테 주는만큼 돌려주려고!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그리 말을 하면서 미래에도 함께일 너와 자신의 모습을 그렸다.) 아저씨가 나를 아끼고 나한테 잘해주는만큼 내가 어른이 되면... 아저씨는 내가 지켜줄게. 물론 지금도, 그러니까... 열심히 지킬 거지만...! (뿌듯하다는 듯이 가슴을 쫙 피고는.) 아저씨는 무슨 일이 있어도 나를 버리고 떠나지는 않을 거잖아, 그치!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에 차있는 자만이 꺼낼 수 있는 말이었다.)
앱실론:맑은 목소리가 뒤통수를 치듯, 경종을 울리고 지나갔다. 무슨 일이 있어도 버리지 않겠다... 사실 확신할 수 없었다.
"든든하네..."
멍해진 머리로, 제가 뭐라 하는 지도 알지 못하며 중얼거렸다. 자신을 버리지 않을 거냐는 아이의 물음에 슬쩍 비켜가는 대답을 했다. 여기서도 거짓을 말하기엔, 아직 한 조각 양심은 남아있었다.
앱실론: 네 머리를 쓰다듬으며 생각하기를...
클로에, 네가 방해되면 가차없이 제거할 생각이었는데. 그런 확신은 함부로 가지는 게 아냐, 클로에.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고.. 클로에는 아저씨한테 받았다고 생각되는 걸 다른 이에게 돌려주는 건 어떠냐?"
앱실론:내가 줬다고 생각하는 것들. 실제로 준 건 없으니까. 폐부가 조금 답답해지는 것도 같았다. 저렇게 믿는 것만으로도 행복해하는 아이에게 사실은 모든 것이 위선이었다고 진실을 고백하면 어떤 표정을 지을까.
"클로에, 내일.. 잘 부탁한다."
::(RP 보느라 늦었다) (온김에애좀딱콩하고감) 7분 남았습니다!
앱실론:(아야)
클로에:아저씨한테 받은 사랑은 아저씨한테 돌려줘야지. (네 말에 고개를 설레설레 저으면서 말하길. 나의 영웅을 위해서 제 몸 하나 불사르는 것 못하겠나. 살, 두 입꼬리를 올려 화사하게 웃어보였다.) 내가 다시 아저씨한테 주면, 아저씨는 다시 나한테 그만큼 돌려주는거야. (자신은 그럴 자신이 있었다. 설령 돌아오지 않는 사랑이더라도 남에게 사랑을 퍼부어줄 자신만큼은 있었다. 그러니 자신은 확신할 수 있었다.)
내일... (무섭지 않을 리가 없었다. 두렵지 않을 리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로에는 아저씨를 지키는 자신의 위치를 뿌듯하게 생각하면서 말했다.) 내가 꼭... 아저씨를 지킬테니까, 아저씨는 다치지만 마. 알았지? 나도 잘 부탁해, 아저씨. (그러고는 또 한 번 해맑게 웃어보였다.)
앱실론:장면닫기
::오케이!
수고하셨습니다, 부케 회수를!
=====
은검
=====
무기고 관리인:
애플배터:쇼쇽
산버 (GM):쇼소
해팔이:쇼쇼쇽
수다:쇼쇼쇼쇽
고스
애플배터:[고스]
산버 (GM):흐음
저희
어디까지 했었죠!
2막 5페어까진가
?
애플배터:2막 5페어
산버 (GM):1페어 ㄴ마았고?
수다:네! 저희 2막 1페어 해야할것ㄹ요
해팔이:예스!
산버 (GM):오케이
깍님 오시면 시작해요
(!)
수다:쫘욧!
애플배터:조아요~
해팔이:와.. 뉴인장 힌트 엿보기(..)
>.> 이뿌구만
산버 (GM):오셨다!
잠시만요
해팔이:오셔따
산버 (GM):
진행도
새로운거 받아왔어
수다:웄기다 이뿌죠 트위터에 뉴인장 스포하구왓다구~~
애플배터:와아아아아아아
수다:대박
두근두근
산버 (GM):무려
6인수용가능
세상에..
애플배터:세상에...
수다:wow
애플배터:뷰-티풀
해팔이:우와아아
수다:
진짜
이쁘다
대박........................
해팔이:와 대박제대로 겨울
수다:와...............................
울애들
cutie
해팔이:크게보니
조쿠나
흐-뭇
애플배터:넘 ... 이뻐요
수다:아 와중에
부케 갯수보고 또 빵터지기
애플배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01개는 아니잖아요
그래도
[강조]
해팔이:아아..오늘..또
애플배터:아이 기여어
해팔이:추가되는가
애플배터:아이 기여어 라빈이 기여어
수다:웃기다 막간 지나면 600ㄱㅐ 될것같은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팔이:샌터 귀여워!
산버 (GM):(주우욱늘림)
수다:누가늘려진거지?
산버님 늘리고감
사아아아아안버 만듬
해팔이:스으아아아안브어어어...님
수다:스으아아안브어어어님
째깍:아 헐 너무예쁘다
산버 (GM):
완벽
이제 울애들
애플배터:뷰-티풀
산버 (GM):꽃토큰가지고 안그래도 된다
해팔이:안정적이야
수다:짱~
산버 (GM):
여기다가
애플배터:진짜.. 최고다
째깍:아대박
수다:짱~~~
째깍:일케놓는구나 넘예버요
해팔이:우와아
라빈이 눈찔렸다
ㅋㅋㅋㅋㅋㅋㅋ
산버 (GM):
ㅋㅋ
산버 (GM):
아미안해!!
산버 (GM):
해팔이:라빈이얼굴을
애플배터:안돼애애애애애애
해팔이:줄여주세요
수다:장미 코스모스 장미 장미 메꽃<장미밭조아
애플배터:
해팔이:쪼꼬맣게..
애플배터:저 왕관 부분에 놓아도
해팔이:퓩!
애플배터:이뿔거 같아요
거기도 좋구
해팔이:고슴도치의 눈을 찌르다니..
산버 (GM):아~
해팔이:상당한 실력자인걸..
산버 (GM):굿
해팔이:
산버 (GM):좋다
애플배터:기요어
산버 (GM):이쁘다
애플배터:장미 하나는 피수가 되었다
장미로 치겠다
산버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요 그럼
산버 (GM):어디보자
째깍:흐아악
산버 (GM):2막의 마지막!
검은 장미 :: 그리젤 & 프라이머
산버 (GM):장면표 굴려볼래요?
1d2!
프라이머:
rolling 1d2
(
2
)
=
2
5: 손이 저절로 오그라든다. 자신의 입김으로 필사적으로 손 끝을 따뜻하게 하려고 한다.
산버 (GM):상의해주시고요! 2막의 마지막을 장식해주세요!
액션
프라이머:장면열기
(추운 오늘, 그리젤과의 약속을 잡아 외출했습니다. 항상 나오고 싶어하긴 했지만 역시 오늘은 무리였나! 나오지 말걸! 이라는 생각이 조금씩은 들기 시작할 무렵, 도착한 곳에서 따듯해 보이는 가게 안이 유독 눈에 띄어 가게의 유리창 너머를 바라봅니다. 호오, 제 손을 모아 입김으로 따스하게 만드려는 듯 숨을 내쉬었고.) 으으, 추워어엇. 언제 오는 거야!
그리젤:왔냐. (그리젤이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을 프라이머는 들을 수 없었지만, 희한하게도 볼 수 있었다. 그리젤은 씨익 웃는 얼굴로 따뜻한 가게의 유리창 너머에서 너를 놀리려는 듯 보란듯이 웃으면서 손을 흔들고 있었기 때문이다. 먼저 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프라이머를 조금 더 추위에 떨게 만들기 위해 혼자서 안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유치하고도 치사한 목적이 달성되자 환하게 웃으며 밖으로 나왔다.) 오늘 너무 춥더라, 그치? (일부러 재수없이 말하면서...)
프라이머:(호, 호. 손을 입김으로 안간힘을 써서 녹이고 있을 때, 딱!! 마주쳐버린 가게 안의 그리젤에 놀란 표정 한 번, 이후 와락!!!! 구겨지는 표정 한 번이 얼굴에 드러났다. 이내 평화로이 밖으로 나오는 그에게 빼액, 또 소리를 질러버렸다나.) 아아악!!! 거기 있었냐?! 왜? 왜! 나는 이 추운 곳에서 벌벌 떨고 있었건만, 네 놈은..!! (삿대질을 마구 해대며 씨익거렸다. 화로 인한 몸에서 나오는 열기는 눈도 녹일 수 있을 것 같네.)
(조금 진정했을까, 그래도 화는 남아있는 것 같아 보인다. 한참을 말 없이 당신을 노려보다, 근처에 쌓인 눈들을 얼어버린 손으로 차곡차곡 모아 있는 힘껏 그리젤에게 던져버리고! 그제서야 만족한듯 표정은 살짝 풀어진다.) 흥!
그리젤:(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눈을 커다랗게 뜨고 햇빛도 없건만 쓰고있던 선글라스에 묻은 눈을 툭툭 털고 다시 물 묻은 선글라스를 썼다.) 너 지금... 나한테 눈 던졌냐? (하 참, 계속해서 헛웃음과 함께 어이없다는 듯 몸을 이리저리 빙글빙글 돌다가 네가 빈틈을 보였다고 생각했을 때 땅에 널린 눈을 쓸어서 네게 던졌다. 하하! 너를 비웃다 금새 네가 다시 던질 거라는 것을 아는지 긴장한 채로 다시 눈을 손에 꾹꾹 눌러담은 채로 위협하길.) 한 번 주고받았으니까 여기까지 해... 또 던지면 나 완전 세게 던질거야. (네가 노려보는 것을 따라 노려보아, 둘 사이에는 은은한 긴장감이 돌았다.) ...삐졌냐? (혹시 삐졌나, 하고 고개를 숙여 네 얼굴을 살피는 체 하면서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다... 사람이 눈을 들었으면 던져야지! 라는 생각을 하며... 자신의 손에 담긴 눈덩이를 꾹꾹 누르면서...) 뭐 이런 거에 삐지냐? (얄밉!)
프라이머:던졌냐고? 그래, 던졌다! 던졌는데, 왜! 그 선글라스나 벗지, 도움이 안 되니!! 어린 것이 겉멋만 들어가지고, 햇빛도 없는데 그런 것만 쓰고 다니고말이야!!! (비웃듯 헹, 하고 웃으며 고개를 돌렸다. 프라이머.. 이건 뭐... 유치하게 노는 것도 아니고, 진심으로 싸우고 있는데 수준이 이정도일까. 하지만 그런 것 따위는 신경쓰지 않았지. 오히려 자만감에 푹~ 빠져서 당신이 자신한테 눈을 맞은 게 데미지가 꽤 셌다고 생각이나 했다. 그래서 방심하고 있었나, 촥, 맞은 눈들을 털어내며 또다시 왁왁, 소리를 쳤고.) 아니, 잘못한 건 너고, 네가 먼저 가게 안에 혼자 쇽, 하니 들어가서 약올린 것도 너인데 왜 둘이 공평하게 맞아야 하는게야!! (다시 손에 눌러담은 그 눈을 살짝 바라보다, 자신 또한 손에 동그랗게 눈덩이를 만들어냈다.) 너만 완전 세게 던질 수 있냐? 나도, 나도 너보다 더 세게 던질 수 있다! (긴장감에 굉장히 진지해진 표정으로 자세를 잡았다. 빈틈이 보이면 바로 던질 심산이었지.) 안 삐졌고, 안 삐졌다! 약을 올리니까 내가, 어!!!!! (완전히 삐졌다. 그래서 그만 꾹꾹 누른 눈덩이는 당신이 빈틈을 보일 때 던지겠다는 생각도 없애고 바로 당신에게 던져졌다.)
그리젤:니가 내 엄마야?!! 아빠야?!! 내가 추운 날에도 선글라스 쓰겠다는데 왜 꼰대질이야!!!! (네 말에 선글라스를 고쳐쓰려 중지 손가락으로 선글라스를 올려쓰고. 네 비웃음에 어이없다는 듯 나는 어른이다, 어른... 을 두어번 중얼거렸다. 효과는 없었지만. 금새 다시 네가 던진 눈덩이를 맞고 이성의 끈이 툭, 끊긴 듯 제 손에 꾹꾹 눌러담은 눈덩이를 네게 힘을 담아 던지고 하하!! 큰 목소리로 비웃었다.) 그러게 내가 주변에 있는지 없는지 잘 살펴봤어야지!! 나이도 어린 게 어디 장유유서를 모르고! (등을 쫙 펴고 분명 네게 꼰대라고 말했건만, 정작 꼰대질을 하고 있는 건 자기자신이었고...) 내가 언제 너를 약올려? 언제? 어디서? 몇 시 몇 분 몇 초!! (네게 맞은 눈덩이를 털면서 유치하게 네게 왁왁 우기는 모습이었다. 그러면서도 다른 손으로는 바닥에 떨어진 눈덩이를 다시 차곡차곡 모아서 보란듯이 웃었다.) 너... 너 누가 이기나 보자... 오타쿠를 화나게 하면 누가 이길지... (젖은 선글라스로 더 이상 앞을 볼 수 없게되자 한 손으로 선글라스를 벗어 코트 주머니에 주섬주섬 넣었다. 그러면서도 섬뜩한 표정으로 웃고 있지만 여전히 양손은 눈이 단단해지게 꾹꾹 누르면서 네게 한 발짝... 한 발짝 다가가고 있기를.) 죽어라!!! (왜 만나자고 했는지... 무슨 약속이었는지는 새까맣게 까먹은 채 네게 애정으로 꾹꾹 눌러담은 눈덩이를 던졌다...)
장면닫기
산버 (GM):수고하셨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케 회수해주세요!
이렇게 2막 엔딩!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막간 들어가겠습니다!
ㅡㅡㅡㅡㅡ
그림
INTERLUDE :: 【봄은 바로 거기에】
이 추위의 끝을 내기 위해.
희망의 봄을 맞이하기 위해.
기사들은 은빛 세계를 걸어 소원의 결투장을 목표로 향합니다.
목숨을 건 싸움이 곧 시작되려는데...
... 이런 한가한 생각을 하게 되는 건,
긴장감이 부족한 걸까요?
봄이 되면 뭘 하는게 좋을까... ... ... ㅡㅡㅡㅡ
=====
푸른 코스모스 :: 이노스 & 피스틸
산버 (GM):장면표 없이 갑니다, 액션!
피스틸:준비되셨나요, 나의 숲이여? 그대를 울타리 안에 가두고, 불을 질러 수많은 이들을 태운 짐승에게 마땅한 심판을 안겨줄 준비가 되었나요?
이노스:(얼어붙은 물방울이 떨어지는 것을 안대를 사이에 두고 바라보았다. 잔잔한 이 분위기를 온 몸으로 느끼며, 마지막이 될 수도, 혹은 승리를 거머쥐고 해피엔딩을 볼 수도 있는 이 느낌을 느끼며. 시선은 곧 피스틸로 향했다.) 물론, 준비됐지. 나의 빛. (당신이 절망이든, 무엇이든 당신은 나의 빛이라는 걸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모든 것들은 우리를 강하게 만들 양분이 될지어니, 당신만 함께라면 무슨 일이 있더라도, 우리의 소원을 품에 안고 가겠어.
피스틸:[어둠 속에서 촛불은 가장 밝게 빛나고, 빛 아래에서 그늘은 흩어지는 법이에요.] 이것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말은 하지 않겠어요, 이노스. [뿌옇게 얼어붙은 눈을 그의 머리카락 사이로 손을 넣어 흩어내고는, 양 팔로 이전에 그가 해주었듯, 감싸안았다. 이 전투의 마지막이 쓰라린 패배로 끝나더라도, 꽃잎이 전부 떨어져 검게 썩어 없어지더라도 그것이 이 눈송이처럼 차갑게 얼어붙지만은 않았으면 좋겠어. 당신은 온화하게, 따스하게 불타오르는 것이 어울리니까.] 희망을 품고 나아가요. 소원이 이루어지는 그 날까지, 그 증오스러운 얼굴이 눈을 감는 그 날까지.
저는 당신을 믿어요. 그대의 금빛 검이자 푸른빛의 방패가 되기로 맹세했으니.
이노스:(사르르, 당신에 의해서 아래로 흩날리는 눈을 볼 수는 없었지만, 느낄 수는 있었다. 잠시 체온을 마주하고 있더라면, 가만히 드는 생각이 있더라지. 당신은 어떻게... 이처럼 따스한 사람일까. 그래, 나는 확신한다. 당신이 있기에 내가 이 추위에도 얼어붙지 않고, 증오로 인해 불타 재가 되지 않고, 이리 따스하게 있을 수 있는 거라고. 살포시 당신의 등에 손을 얹었다. 작은 행동이었지만, 세상에 둘 뿐인 것 같은 이 기분으로는 세세한 숨마저 제 마음에 와닿았나.) 희망을. ... 당신이 원한다면, 피스틸. (툭, 가만히 토닥인 것 같은 미세한 움직임이 손에서 나타난다.) ... 그게 바로 우리가 아칸더스인 이유겠지.
나도 당신을 믿어. 당신의 희망이자 숲이 되기로 맹세했으니까. (흐르는 듯한 목소리였다. 숲의 강처럼.)
우리는 코스모스이자, 아칸더스이다.
피스틸:[당신이 나누어준 온기를, 잠시간 간직했다가 되돌려줄 뿐이었다. 믿음직한 손이 내려앉았다. 소리를 삼켜 바닥에 쌓이는 눈 덮힌 이 세상보다도 더욱 값지고, 나무뿌리와도 같이 단단히 옭아매는 손길이었다. 당신으로 인해서 나는 내 자신을 뛰어넘는다.]
....
[언젠가, 언젠가 정말로 세상에 둘 만이 남는다 하더라도, 그곳은 춥지 않을 것이다. 불타버릴듯이 뜨겁지도 않을 것이다. 따스하고, 빛이 많이 들어 환한 곳이겠지... 나는 증오와 복수 너머 그 희망을 바란다.]
제가 당신의 절망이자, 꽃이 되었듯. [잔잔한 목소리였다. 이슬이 이파리 위에 맺혀 떨어지듯.]
아칸더스의 꽃이 정확히 닿을때까지
꽃잎은 지지 않는다.
피스틸:[몸은 산산히 흩어져 빛의 파편으로 만개한다. 내가 될 수도 없고 상상해본적이 없었던 저편으로, 손을 뻗어 흐름이 되어 나아간다. 나의 의지는.... 당신의 의지는 푸른 코스모스. 희게, 잘게 부서지던 빛은 형태를 갖추고 새하얀 눈밭과 밤하늘의 색을 빼앗는다. 우리의 무대가 나의 편이 될 수 없다면, 나는 내 주인을 위해 기꺼이 그것을 움켜쥐어 빼앗겠다.]
[꽃잎은 바람을 거슬러 이노스를 휘감고, 서서히 그 모습을 바꾸어나간다. 당신을 보다 잘 보호할 수 있는 형태로.]
[아칸더스의 꽃을 더 잘 닿게 할 수 있는 형태로.]
이노스:(조용히 울린 두 사람의 희망이자, 절망이자, 미래인 말이 눈 사이를 휘감았다. 우린 아칸더스이지. 그리고, 코스모스이기도 하다. 복수를 행함과 동시에 모든 것들의 보금자리가 되길 원하지. 그 중앙에는 네가 있어, 피스틸.)
(아름다이 빛나는 파편들이 제 몸을 휘감는 것은 안대 너머로도 알 수 있었으므로, 굳이 넋을 놓지는 않았다. 나를 위해 모든 걸 해줄 수 있는 당신과, 당신을 위해 모든 걸 해줄 수 있는 나. 함께라면 서로를 위하며 모든 걸 우리의 그늘 아래에 둘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구세주지. 너만을 위한, 혹은 세상을 위한.)
(등에 짊어진 것은 자신이 짊어진 모든 것을 대변하는 화살이 담긴 원통 모양의 통. 그리고 당신이 담겨있을, 나의 희망인 활의 느낌이 손 끝에 와닿았다. 마음에 와닿았다. 아까부터 조금은 긴장했을 수도 있었던 것들이 사라진다.)
(푸르고 샛노란색이 뒤섞여있는 활과 화살들은 당신의 맹세를 자신에게 다시 한 번 새겨주는 듯 했다.)
내가, 모든 걸 걸고서라도 이 세계를 지켜내 보이겠어. 당신을 위해서, 그리고... 우리의 증오를 위해서.
이노스:장면닫기
산버 (GM):수고하셨습니다, 부케 회수해주세요!
하얀 장미 :: 샌터 & 라빈
산버 (GM):장면표 없이 갑니다, 액션!
라빈:[가만히 창가에 앉아서 눈이 내리는 바깥을 바라보다가 자신위로 드리우는 그림자와 그토록 기다리던 기척을 느끼고 반갑게 달려옵니다.] "왔구나 샌터-! 기다리고있었어"
샌터 클로주(Santa Claus):온구야~ 샌터가 온구야! 만이 기다린구야? [하고 네발로 걷다가 두발로 일어서서 시선을 좀 맞춥니다.]
준비댄구야?
우.... 위험이할 수도 잇는구야..
라빈:[준비라는 단어에 조금 긴장된듯, 가시를 살짝 세웠다가 조금씩 차분해집니다. 이미 크고 강해보이는 샌터를 내가 지켜줄수있을까. 도움이 될수있을까. 짐이 되지않을수있을까. 하지만 걱정끼치고싶지않아서 우물거리던 입을 벌리고 기분좋게 웃습니다] "물론이지! 준비 완료라구!"
샌터 클로주(Santa Claus):라빈이눈~ 할 수 잇는구야! [라빈이를 양손으로 들어올려서 둥기둥기 높이높이합니다.] 우린 할 수 잇다-!
끝나면 모 몽고 싶은지 생각이해두는구야!
샌터는.. 등 뒤는 안보이니까 라빈이가 지켜주는구야!
[불안감을 느꼈는지 격려해주려고 합니다. 꼬리로 감싸안고 도닥도닥해요.] 잘 될 것인구야.
끝나고 나서, 맛이가 잇는 밥이를 몽눈구야.. 같이 따듯이한 곳에서!
라빈이가 조아하는 케잌우도 몽으러 가는구야!
라빈:[다가오는 전투에 대한 긴장감은 오르락내리락하는 어지러움에, 꼬리로 감싸지는 포근함에, 케이크라는 치트키에 조금씩 무의식의 저편으로 멀리멀리 흘러갑니다]
"케이크 조아~ 샌터를 멋지게 지켜주고 케이크 먹을꺼야~!"
[ 샌터의 품에서 폴짝 뛰어내린 뒤, 스스로의 가슴에 주먹을 콩콩 때리며 허리와 가시를 곧게 폅니다]
"난 준비되써! 샌터는~?"
샌터 클로주(Santa Claus):[원래 핥기들은 생각을 잘 하지 않지만, 샌터는 라빈이의 안전도 달린 것이니 머리를 조금 굴리려고 해봅니다. 원하는 게 무엇인가.. 하면 역시 모두가 행복한 게 조은구야! 하지만 그 중에서도 기여운 라빈이이가 행복이한게 가장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따뜻한 곳, 맛이가 잇는 밥이 등, 적어도 샌터의 햄스터만한 뇌로 생각할 수 있는 안온을 주고 싶어합니다. 이제는 샌터가 라빈이의 가족이니까요. 가족은 서로 돕고 챙기는거라고 들었습니다.]
[양 팔을 쭈우욱 길게 펴고는 날카로운 발톱을 드러내보이며 힘차게 포효합니다! 쿠어어억 하고 꽤 맹수같은 포효가 눈밭에 울려퍼집니다. 더 이상 조용하지 않겠지요. 우리에게 조용한 것이란 어울리지 않습니다.]
[눈도 입도 방긋방긋 웃으며 힘차게 팔을 들어올립니다.] 준비된구야~! 샌터는, 라빈이가 있어서 늘 준비된구야!
라빈:[작은 두 주먹을 꼬옥 쥐고 포효하는 샌터의 모습에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곧 샌터의 옆에 서서 함께 "삐익-" 하고 힘차게 따라 외치고 뿌듯하게 팔을 들어올립니다.]
"라빈이도! 라빈이는 샌터의 가죽을 더 단단하게 보호해줄꺼야! 샌터의 발톱을 더 뾰족하게 강화해줄거야! 함께라서 우리는 강할테니까!"
샌터 클로주(Santa Claus):우리의 힘은 라부! 앤 피수! 구러니까 새렁이랑 평화아인구야! 라빈이를 향한 라부! 세상을 향한 라부! 사랑은 그 무엇보다도 강한 마법인구야!
[발톱을 펴서 라빈이에게 앞발 하나를 내밉니다. 볼록한 발바닥이 보이게끔요.]
사랑과!
라빈:[든든하고 밝은 샌터를 올려다보며 베시시 웃습니다. 곧, 샌터의 발바닥에 자그마한 자신의 앞발을 토옥하고 얹습니다]
평화를!
샌터 클로주(Santa Claus):위하여!
라빈:위하여!
[샌터와의 결의에 찬 하이파이부를 마치고 라빈이는 몸을 웅크립니다. 샌터에겐 야구공 정도의 크기밖에 되지않은 작은 가시공이 되어, 이내 하얗고 부드러운 장미향이 가득한 빛의 구체로 변합니다. 이윽고 그 빛은 조금씩, 샌터와 방안을 가득채울 만큼 커져갑니다]
샌터 클로주(Santa Claus):[가시가 부드럽고 넓게 펼쳐지고, 흰색의 꽃잎이 되어 펼쳐지는 것을 경이로운 눈으로 봅니다. 자근 눈이 반짝거리고, 이윽고 그 빛과도 같이 새하얀 장미꽃잎이, 눈보다도 흰 그것이 샌터의 상체를 휘감습니다. 갑옷의 형태를 갖추고, 그리고 양 손에 머무릅니다. 꼭 라빈이가 양손을 잡아주는 것 같아요.]
[그리고 오른손은 인간 머리통 세개를 합쳐둔 크기의 철구가 달린 메이스가, 왼손에 있는 꽃잎들은 그보단 작지만 여전히 위협적인 모닝스타로 변모합니다.]
라빈이-!!! 멋진구야!!!
[좋아서 뒷다리를 동당댑니다. 이걸로 라부 앤 피수를 모르는 가이엽은 영혼들에게 라부와 피수가 들어갈때까지 때려넣어줘야겠어요!]
[라빈이의 장미 향기를 몸으로 맡으면 그 칭구들도 분명 사랑과 평화가 얼마나 좋은지 깨닫게 될거에요!]
호오오오오오오오오!!! [하고 모두에게 사랑과! 평화의!! 기쁨을! 알려줄 생각에 의식이라도 하듯 동당춤을 춥니다. 더 이상 추위는 느껴지지 않아요!]
샌터 클로주(Santa Claus):장면닫기
산버 (GM):수고하셨습니다, 부케 회수해주세요!
보라 장미 :: 닐스 & 더글라스
산버 (GM):장면표 없이 갑니다, 액션!
더글라스 프란쳇 페르나르 로크본 3세:가만히...펑펑 내리는 눈을 맞다가, 생각한다. 봄이 오면..모든 걸 다시 시작할 수 있을 텐데. 그러다가도 제 옆의 닐스를 바라본다. 얼렁뚱땅 웃으며 살아가는 녀석이지만, 지금만큼은 속으로는 떨면서 있지 않을까.
"떨려? 닐스?"
한 번 날개를 푸드덕인 후, 바닥에 앉아버린다.
더글라스 프란쳇 페르나르 로크본 3세:"그도 그럴게, 정말로 싸우기 시작하면 모든게 닐스 너한테 달렸잖아."
아.. 이런 말을 하면 더 부담될까. 부담가져야지, 암. 당연히. 감히 날 휘두르는 건데 그정도 각오는 하고 있어야지.
닐스:바닥에 앉아서 사뭇 진지한 얘기를 꺼내는 더기를 돌아보고는 서서히 걸음을 멈춥니다. 진지하게 앉아있는 하얀 거위를 힘껏 들어올리면서 눈을 마주치고 싱긋 웃음지으며 가벼운 톤으로 대답합니다.

닐스:"떨리냐구? 전혀- 오히려 기대되는걸- "
그 발언에 거짓은 없습니다. 장난스러우면서도 자신을 걱정해주는 이 거위가 잃은걸 되찾아주기위해 이 길을 걷고있으니까요.
" 나는 벌써 형의 세계가 완성되고 형이 왕이되어 군림하는 세계를 그리고있어. 이제 막 붓을 들어올리는거니까.. 기대되고 가슴이 뛰어"
더글라스 프란쳇 페르나르 로크본 3세:"비유가 재밌네. 세계의 역사에 한 휙을 긋는거냐?"
기특한 마음에 꽉꽉대며 날개로 닐스의 다리를 팍 친다. 이것 가지고 아프면 날 시스로 쓸 자격이 없다! (?) 저를 왕으로 옹립시킬 존재가 닐스라는 점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닐스를 보게 된다.
"내 세계가 다시 열리면... 어떻게 할까? 그때에는 널 끼고 살아버릴까?"
더글라스 프란쳇 페르나르 로크본 3세:그야, 제 소중한 걸 찾아준 이를 쉬이 보내버릴 순 없으니까. 그렇지 못하다고 해도 이미 충분히 소중한 아이니까.
닐스:"아앗..당연한거 아니야? 난 당연히 내가 벼슬 하나 큰거 받을줄알았는데~!?"
얼얼한 다리때문에 휘청이면서도 간신히 중심을 잡고 더글라스가 다치지않도록 눈밭에 살포시 내려놓습니다.
"소원을 이루고 나서도 형의 곁을 지켜주고싶어. 솔직히 나같이 믿음직하고 충성스러운 동생이 또 어디있겠냐구!"
닐스:그리고는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돌변합니다
"..그리고 그목표를 이루기위해서, 첫 전투는 중요하지. 우리의 각오를 다질때야, 형님"
더글라스 프란쳇 페르나르 로크본 3세:"그래, 첫 전투가 마지막 전투로 끝나지 않길 바래야지. 혹은... 더 이상 소원이 생기지 않을 정도로 행복해서, 마지막 전투가 되길 바래야지."
벼슬 하나 당당하게 요구하는 자태에 웃으며 알겠다 그리 말했다. 꼭, 내 옆에서 한자리 차지하길 바란다. 닐스.
"각오는 다져야지. 이루어야지, 소원."
더글라스 프란쳇 페르나르 로크본 3세:자박자박 걸어, 네 앞에 정면으로 섰다. 단호한 눈빛으로 널 올려다보았다. 다시 한번, 소원을 일깨워보자는 몸짓이었다. 그래야만 중간에 포기하지 않을 것 같았기에
닐스:단호한 눈빛을 읽고, 알았다는듯 엷은 미소를 짓습니다. 당신과의 즐거운 일상과 추억도 결국 대의를 위한 발걸음중 하나인것을.. 눈높이를맞추기위해 하얀 눈밭에 한쪽무릎을 꿇고, 충성의 무게를 실감한듯 하얀 입김을 뿜으며 나즈막한 목소리로 속삭입니다.
나의 왕이여, 당신의 소원은 무엇인가.
더글라스 프란쳇 페르나르 로크본 3세:제 모든 여정이 대의를 위한 것이었지만, 너를 보고 지었던 웃음은, 함께 했던 즐거운 추억은, 단 한 점 거짓이 없었다. 부디 그것만큼은 알아주길. 나는 단 1초도 너를 이용할 도구로 본 적 이 없었다.
나지막히 들려오는 목소리에 응답하며 제 대의를 말했다.
"차갑게 물들어가는 보라색 장미의 소원은 고향의 부흥."
하지만 알지? 이제는 내 소원에는, 너도 그 일부로 포함되어있어.
닐스:단 한번도 의심해본적 없는, 그의 올곧은 대의에, 두눈을 감고 그를 향한 충성을 다잡습니다.
절망 속에 부르짖는 그대에게 희망이란 꽃을 틔우니 내 손에 몸을 맡겨주길.
더글라스 프란쳇 페르나르 로크본 3세:네 감은 눈을, 부릅뜨고 바라봅니다. 단 1초도 놓치지 않을 얼굴이라는 듯이. 애초에, 지금이아니더라도 나중엔 질릴 만큼 감고있게 될테니까.
내 한 몸 바스라져서 과거의 잘못을 거둬내고 너와 살아있을 수 있다면 날개 하나쯤은, 다리 하나쯤은 내주어도 좋을 것이다.
"몸이 바스라짐을 불사하고 계약이란 이름 아래 그 꽃을 긍휼이 여겨 받드니라."
또 다시 왕의 손에 산산히 꺾이지 않길 바라며, 보라 장미, 개화!
닐스:또 다시 왕의 손에 산산히 꺾이지 않길 바라며, 보라 장미, 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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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버 (GM):수고하셨습니다, 부케 회수해주세요!
붉은 메꽃 :: 앱실론 & 클로에
산버 (GM):장면표 없이 갑니다, 액션!
클로에:(처음 무언가를 도전한다는 것이 두려운지 한동안 가만히 서서 눈처럼 깨끗한 하늘을 바라봐. 네가 다가오는 것을 느끼자 환하게 웃으며 네게 다가가고.) 아저씨...! (네게 안아달라는 듯 두 손을 쭈욱 뻗고 너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어.)
앱실론:그런 클로에를 보고, 한숨을 푹 내쉬었다. 초장부터 힘빼면 안되는데. 그렇지만서도 제 시스의 기분을 잘 달래주는 건 필요한 일이다.
클로에의 허리를 잡아 올려 제 품안으로 인도했다. 어쩐지 좀 작은 것도 같고... 그동안 먹인 건 다 어디로 간건지.
"클로에. 곧 첫 전투일텐데 무섭나? 더 어리광을 부리는 것 같다."
앱실론:저도 첫 은스나로서의 전투지만 전의 세계에서 죽도록 하던게 싸움이었으니 칼질이라면 익숙하다. 칼이 생명체라는게 조금 거북하지만, 곧 괜찮아지겠지. 굳이 걱정할 일은 아닌가. 소원을 빈 자도 나고, 전투를 치를 이도 나고.
하긴, 이 정도로 어리면 어리광을 부릴 나이긴 하다. 일반적으로는. 그런 생각을 하며 클로에의 옷을 정돈해주었다.
클로에:무섭지만... 그래도 아저씨가 다 잘 해줄거라 믿어요. (괜히 네게 활짝 웃어보였다. 네게 안긴 채로 여전히 긴장한 기색이 있었으나 금새 네 품에서 안정을 찾았다. 분명 아저씨는 내가 견딜만큼의 시련을 줄거라고. 그런 헛된 생각 끝에 네게 가슴팍에 제 머리를 기대고 잠들기 전처럼 조그만한 목소리로 네게 속삭였다.) 사실 그래도... 조금 무서워요. 누구도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제가 가장 앞서 나가는 건 두려워요. (네게 솔직하게 이야기 해놓고 자신의 옷을 정돈해주는 너를 빤히 바라보다 옅게 웃었다.) 그래도 아저씨가 제 옆에 서줄 거니까요. 그렇죠? 아저씨는... 영웅이잖아요.
갈채의 소리는 없다.
앱실론:저를 무엇이라고 생각하는 것인지. 사실 아이의 조그만 머릿속에서 제가 신격화 되어가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영웅? 겨우 개인적인 이기심을 채우기 위해 빈 소원에서 숭배할 만한 구석이 있던가.
제게 기대는 무게감을 느끼며 팔을 고쳐잡았다. 사실 저 아이가 할 일은 별로 없었다. 부서지지 않고 오롯이 단단하게 제 손 안에 잡혀있는 것. 저 아이가 도망갈 것도 아니건만 이따금씩 잘 있나 확인하게 되었다.
"그래.. 옆에 서있어 줄 수 있어. 너도 내 소원을 위해 버티고 있는 거니까."
앱실론:그러니까. 부서지지 마라. 날 위한다면서 제일 먼저 부서지만 곤란하게 되는 건 나니까. 방해하지마. 그저, 그저........
클로에:나는 아저씨가 참 좋아요. 아저씨 소원을 위해서라면 제가 도와줄 수 있는 건 전부 도와줄 수 있어요. (네가 제 말에 긍정하자 들뜬 듯 마치 인형의 모습이 인간과도 같이 보였다. 부드럽게 움직이는 관절, 푹신하고 우유냄새가 나는 피부 같은 것이... 순수한 아이의 모습과도 같았다. 슬슬 시간이 다가오자 다시 불안해진 모습으로 네 품 안에서 꿈지럭대며 양팔로 네 목에 제 팔을 둘러 안았다.) 아저씨, 저는... 내 한 몸 불태워 재가 되더라도... 나의 영웅에게는 보다 좋은 세상을 만들어줄테니...
앱실론:불안해진 얼굴을 손으로 쓰다듬었다. 제 거친 손바닥에 눌리는 피부가 조금은, 붉어진 듯도 했다.
"불안해 하지 말고.... 잠깐 자고 일어난듯이, 어느새 모든게 끝나있을 거다."
자신에게 더욱 꼭 붙는 아이를 조금, 당황하기도 한 얼굴로 어색하게 쓰다듬었다. 함께 있던 시간이 얼마인데, 이런 행위는 아직도 어색하기 짝이 없었다. 그래. 어떻게든 짓밟고 가게될 아이의 희생인데, 무언가 잘못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너의 침묵과 복종은 소원의 성취로 직결된단다, 아이야. 분노하되 표출하지 말고, 불타되 사라지지 말고, 가장 사용하기 좋은 형태로 남아있거라."
내 손에, 얌전히 잡혀 있으면 된다
클로에:(여전히 네 목을 양팔로 안은 채였기에, 결코 네 얼굴을 보지 못했음에도 왠지 네 표정을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렇기에 클로에는 환하게 웃으면서 너를 위한 무기가 될 용기가 생겼고.) 아무도 분노하지 않고 그 누구도 상처받지 않을 평화를 아저씨한테 맡길래요. (네게 안겨있는 채로, 붉은 꽃잎에 천천히 뒤덮히며 소녀는 개화했다.)
앱실론:천천히 변하는 소녀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품 안에 있던 온기가 점차 차갑디 차가운 칼로 변한다. 가히 2m는 넘나들만한 대검. 가운데는 갈색 가죽이 잡기 편하도록 손잡이에 둘러져 있었다. 이런 점에서는 아주 클로에와 같았다.
또 중간은 화려하게 형광색으로 음각되어있는데, 어두운 겨울 속에서 은은하게 빛났다. 제가 이정표라는 듯이.
"잘 부탁한다."
앱실론:굳은 얼굴을 하고, 앞만을 쳐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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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수고하셨습니다... 부케 수거하셨네요!
검은 장미 :: 그리젤 & 프라이머
??>> (GM):장면표 없이 갑니다, 액션!
프라이머:(첫 전투가 바로 코앞인데, 당신은 과연 긴장이라도 하고 있을까, 또 아무생각 없이 하얀 빛이 뿜어져 나오는 직각의 무언가를 만지작거리고 있는 건 아니겠지? 그리 생각하며 당신의 앞에 선다. 얼굴을 들이밀어 그리젤의 얼굴을 보았고.) 뭐어야. 그리 나쁜 안색은 아니군! 난 또, 얼굴이 새파래져서 긴장하고 있을 줄 알았는데 말이야. (자신의 팔을 서로 꼬아 팔짱 낀 자세를 하고, 헹, 비웃듯 목소리를 흘렸다.)
그리젤:긴장을 했는지 새파래져 있지, 내 알렉스가... (하얀 빛이 뿜어져 나오는 직각의 무언가를 만지고 있었으나, 전보다 작고 휴대가 용이한... 이게 뭐지? 라고 물으면 아아... 스마트폰 이라는 것이다, 라고 그리젤이 대답해줄 것만 같은 것을 든 채로 질리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긴장한 건 내가 아니라 너겠지. 맨날 별 거에 쫄아있잖아. 나는 이런 거 싸우고 막 이럴 시간 없단 말이야. 귀찮아서 원...
프라이머:(괜히 못마땅한 표정으로 그 알렉스라는 것을 바라보았다. 흥, 하는 콧소리가 이어져 나왔고.) 내가 뭘 쫀다고 말하는 게냐. 그건 너겠지! 그, 그러니까! 잘 좀 하라는 거다!! (아직 뭣도 하지 않았으면서, 등을 돌려 빽, 소리만 지르는 모습은 평소와도 같았지만, 역시... 그리젤 말대로 쫄긴 쫀 듯한 느낌이 잔잔히 남아있었다.) 어차피 이 싸움을 하지 않는다고 해도 바쁜 몸은 아니면서. 온~종일 빛나는 사각 뭐시기만 만지고 말이야. 밖에 나가지도 않고! 나랑 놀아주지도 않고! 게으른 기계 오타쿠 같으니라고!! (여전히 등을 돌린 채로, 허리에 손을 얹으며 툴툴. 유치하다!)
그리젤:너는 맨날 보면 기계한테 질투하더라. (능글맞게 한 쪽 입꼬리를 올리고 제게 등을 돌린 네게 다가가 괜히 친한 체 어깨동무를 하고 고개를 숙여 눈을 맞췄다.) 그래도 임마, 내가 너를 얼마나 아끼는지 알지? 맨날 떽떽거려도 이렇게까지 받아주는 사람이 어디있냐. (어깨동무한 손을 여전히 네 어깨에 기댄 채로 네 머리를 토닥였다. 긴장한 네게 긴장 풀라며 괜히 웃어주는 모양새였지만 불량하게 생겨먹은 그리젤이 하니 멀리서 보면 이상하게 보일 그림 같았다...)
프라이머:내... 내가 무슨 질투를 하냐!! 나랑 어울리지도 않는 말 좀 하지 말거라! (유치한 말투와 오만한 말투, 그 중간을 왔다 갔다 하는 그는 확실히 아주 예전과는 다르다는 걸 알 수 있게 만들었다.)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있던 오만한 그가, 당신이 들어옴에 있어서 좋은 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조금 유치해지고, 본심을 드러내고, 관심을 바라는 철 없는 사람으로 조금씩 변해가는 것 자체가 그 증명이겠지.)
(토닥여주는 손에 괜히 시뻘개진 얼굴로 왁! 소리질렀다. 잘 해줘도 뭐라 하는 것 같지만, 의외로 그 말은 모난 게 아니었으며.) 됐다! 뭘 받아주냐, 같이 떽떽거리는 주제에! 흥이구나. 다치지나 말고 와라!! (고개 홱 돌림.)
그리젤:(네 유치한 말들이 싸우기 직전이라고 생각하니 괜히 짠해져 네 등을 크게 팡팡, 두어번 쳤다.) 그렇게 말하면서 나를 좋아하잖아, 왜, 다치지 말라는 말도 하고. (내뱉는 말은 여전히 너를 놀렸으나, 조금은 친근하게 칭찬해주는 것과 비슷했다. 그러다 잠시 멈추고 너를 바라보며 괜한 말을 이었다. 훈훈한 분위기를 깨버릴, 그런 말.) 근데... 다치는 건 내가 아니라... 로봇이 되어서 내 몸을 감싸는  일텐데. (말하고 나서 괜히 말했다는 것을 깨닫고 하하, 괜히 소리내어 웃어 무마해보았지만 이미 늦었지. 우리가 이렇지, 뭘 기대했어. 훈훈함? 적어도 이런 이야기들로 네 긴장이 풀어졌길 바라며... (그리고 그리 분노하지 않았길 바라며) 어쩔 수 없다는 가는 눈으로 네 손을 덥썩 잡았다.) 여기서 끝낼 수는 없지. 아직 이 곳의 문명에 대한 조사를 덜 했단 말이야. 멍청한 채로 별 볼일 없는 놈이랑 뒤져서야 되겠어? (얼른 이 상황을 빠져나가려, 프라이머와 함께 하는 것에도 불구하고 혼자 변신할 준비를 끝내버렸다.)
프라이머:(팡팡, 쳐지는 등에 괜히 울컥했나. 어린 애도 아니고, (정신연령은 맞았지만.) 눈물을 보이기엔 쪽팔린 탓에 꾹, 참아냈다. 대신 괜히 꿍한 표정을 짓고 당신을 다시 바라보았다. 이후, 가라앉은 당신의 분위기에 시선 둘 곳을 찾지 못하고 눈만 요리조리 굴리다, 결국 네 등을 팡, 도 아니고 퍽!!! 소리가 나게 쳤다. 힘 조절을 잘못했나? 그렇기엔 조금 고의가 섞인 표정이었을지도.) 뭘! 뭘 그런 소리를 하는 거냐! 바보 아냐? 아니, 말을 잘못했네. 바보다, 너는!! (손가락질!) 내가 다치든 말든 너는 이겨서 돌아오면 되는 게야. 내가... 내가... 믿... ... 믿, 믿고 있으니까! (괜히 더듬, 더듬거리던 말을 고쳐 빽, 소리질렀다.)
그러니까, 그게. (뭔가 정리할 말을 찾다가, 잡힌 손에 당황하며 이야기했다.) 역시 손 잡는 건 좀 그렇지 않느냐?! 아니, 그런데 이 와중에 그런 기계 오타쿠스러운 말을 하는 거냐고! 됐다, 얼른 놓거라. 놓으래도! 안 놓으면 네 머리카락부터, (혼자 준비를 끝낸 당신에게 붙잡혀 어영부영 말이 끊기고, 검은 빛이라는 모순된 색으로 반짝이며 당신의 주변을 휩쓸었다. 괜히 모진 말이 그 빛들 사이에서 울리는 것 같은 건 기분 탓이겠지.)
그리젤:(네가 힘을 주어 친 제 등이 아려왔지만 별 수 없이 분위기에 맞춰 쿨럭임을 겨우 삼켰다. 그럼에도 네 감동적인 말에 살짝 웃으며 맞잡은 손을 앞뒤로 잠시 흔들기를.) 나도 믿을게. (평소에는 잘 못하는 낯부끄러운 말을 꺼냈다. 이미 네가 검은 장미에 뒤덮힌 후였지만, 네가 제 목소리를 확실하게 들을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기에.)
가자. (자신있게 한 발짝 내딛었다.)
장면닫기
??>> (GM):수고하셨습니다, 부케 회수해주세요!
유부녀:감독니이이임
??>> (GM):?
유부녀:ㅋㅋㅋㅋㅋ아 맞다 이런게 잇엇지
더글라스 프란쳇 페르나르 로크본 3세:닐스야!!!!!!!!!!!!!!!!!!!!!!!!!!!!!!!!!!!!!!!!!
아구 귀여운 내새끼
닐스:형 여기서 뭐해
(쑥쓰
======
20200905
=====
LAST CHAPTER :: 【거대한 눈꽃이 활짝 핀 동토】
...
...
...
모든 것이 꽁꽁 얼어버린 장소,
물도, 풀도, 꽃도, 나무도, 흙조차도...
얼어 붙어버린 작은 꽃들을 비웃듯
중앙에서 늠름하게 피어나는 것은
푸른 아네모네의 눈꽃 결정.
ㅡㅡㅡㅡㅡ
무대의 막은 오르지 않는다.
갈채의 소리는 없다.
이제부터 시작되는 것은...
세계를 먹는 침략자와의 싸움.
소원의 결투장, 플라워 가든에 아름답게 핀 것은
흑색 장미,
청색 코스모스,
백색 장미,
자색 장미,
적색 메꽃.
사명을 다하라, 별의 기사들이여.
이 세계의 운명은 그대들에게 맡겨졌도다.
은검
ㅡ기사라면 검을 들라.
세계를 수호하는 것은 너희들이니라.
ㅡㅡㅡㅡㅡ
좋은 싸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그림
=====
헬런:...
... ... ...
가든에 중앙에 고아하게 피어난
푸른 아네모네의 눈꽃 결정.
그는 그저 고요하게,
자신의 구역에 들어온 다섯 기사를 응시합니다.
헬런:...
별의 기사들.
그래, 이 겨울을 끝내러 온 모양이지.
이노스:... (추위를 덮어주는 자신의 길고 넉넉한 옷을 끌며 고요한 무대에 발을 들입니다. 아무 말도 없이, 정말 그 자체도 고요하였으니... 딱 어울리기 마련이었지요.) ... (느긋히 깔린 눈은 적수를 향합니다.) ... 그런가.
닐스:와아~ 이렇게 꽁꽁 얼어붙은 장소에도 예쁜 꽃이 있네~
[적수에게 싱긋 웃습니다]
안녕?
앱실론:그렇지. 끝나지 않는 겨울이 답답해서. (갑옷에 맺힌 결정을 탁탁 털어냅니다.) 슬슬, 오지 못하고 있는 봄을 가져오러 올때가 되지 않았던가. (헬런을 고요하고 차가운 눈으로 바라봅니다.) 안타깝게 되었어, 그렇지?
샌터 클로주(Santa Claus):[두 발로 소리없이 걸어와서 공기의 냄새를 깊게 들이키고는 눈을 감았다 떴습니다. 새하얀 무대와 저 푸른색은 나의 편이 아니지만 나는 이미 충분한 나의 편이 있으니까요.] 봄이 올 시간이 된구야.
그리젤:(아무 말 없이 무대에 발을 들어서면서 헛웃음을 내뱉습니다. 입김이 입가 사이로 살짝 나올 때에, 품 안에서 라이터를 꺼내 자신의 입에 걸려있던 담배에 불을 붙힙니다.) 여어.
헬런:당장이라도 그 검을 내게 겨눌 것 처럼 보이는데. 인사를 건네다니... 위선적인 것에도 정도가 있지.
봄이 올 시간이 되었다고?
... 아니,
이 겨울은 영원히 끝나지 않을거야.
내가 그렇게 놔두진 않을테니까.
이노스:(펄럭, 영원히 움직이지 않을 것 같았던 날개가 거대한 바람을 일으키며 움직입니다. 네, 질질 끌려오던, 그 날개요.) 그런다고 뭐가 달라지지? ... 이쪽도 그렇게 놔두진 않을텐데.
ㅡ 커트! ㅡ
아아 실수
ㅡ 세트! ㅡ
ㅡ 1라운드 ㅡ
ㅡ 가든 배치 ㅡ
~ 임브레이스 ~
헬런:그렇다면 완벽하네. 나는 겨울을 지키기 위해서. 너희는 봄을 되찾기 위해서.
자, 어디 그 의지를 증명해 보이시지. (가든 6으로!)
~ 스텔라나이츠 ~
::일단 토큰을 둘곳이 없어서
막 두기는 했으나!
원하는 가든으로 이동해주시면 됩니다!
이번 무대...
초기 가든 배치를 신중하게 해야할지도?
닐스:[제 키에 육박하는 대낫을 어깨에 짊어지고 가벼운 걸음으로 가든 5에 자리를 잡습니다.] 가까이 다가가도 괜찮지?
헬런:괜찮지 않아도 다가올거면서.
닐스:하핫- 들켜버렸네
이노스:(커다란 날개가 무거울 수도 있건만, 아무렇지 않게 그는 걸어갑니다. 그게 그의 의지겠죠.)(가든 2로!)(가만히 있는거나 다름없지만 그래도이렇게묘사하게해줘)
배치 완료 시엔 행동완료를!
닐스:img
이노스:img
그리젤:img
샌터 클로주(Santa Claus):[뒷발로 목을 긁다가 네 다리로 눈을 헤치고 달려서 가든 1로 이동합니다!] 험이! 라부를 전해주러 가는구야~
라부를 받으면~ 봄도 즐거울지도 모르는구야~
앱실론:이미 가깝고 좋네, (이미 있던 곳인 가든 5에서 대검을 꺼내듭니다.)
img
샌터 클로주(Santa Claus):img
전원 가든 배치 완료!
ㅡ 스탠바이... ㅡ
ㅡ 세트 루틴이 발생합니다! ㅡ
::
라운드 1 세트
명칭【얼어붙은 대지】
묘사모든 것이 얼어붙는다. 풀도, 흙도, 물도, 공기도... ... 물론 당신도.
효과적수는 【주사위 1개】를 굴려 나온 눈과 같은 번호의 가든에 결빙 마커를 1개 배치한다.

결빙 마커: 스텔라나이츠가 이 마커가 설치된 가든에 있는 동안, 그 스텔라나이츠의 이동 스킬로 움직일 수 있는 거리가 1 감소한다.
2
헬런이 손을 뻗으면,
손 끝에서부터 나온 냉기가 가든 2를 감싸 천천히 얼려갑니다.
ㅡ 세트 루틴 적용 완료! ㅡ
닐스:어라아- 저쪽 괜찮은걸까? [옆에있는 무뚝뚝한 아저씨에게 친근하게 말을 붙입니다.]
ㅡ 차지! ㅡ
그리젤:얼어붙으면 안돼, 프라이머. (안에서 로봇을 퉁퉁, 치고는.)
헬런:
rolling 6d6
(
1
+
3
+
3
+
6
+
2
+
5
)
=
20
img
앱실론:알아서 잘 살겠지. (닐스를 바라보며 ㅋㅋㅋ)
이노스:(옆에 있는 커다란 기계를 한 번 바라보더니, 전투 준비나 끝마칩니다.)
rolling 4d6
(
5
+
5
+
3
+
3
)
=
16
닐스:
rolling 3d6
(
3
+
1
+
1
)
=
5
앱실론:
rolling 4d6
(
6
+
4
+
6
+
4
)
=
20
샌터 클로주(Santa Claus):
rolling 3d6
(
4
+
6
+
5
)
=
15
닐스:img
이노스:img
그리젤:
rolling 4d6
(
3
+
1
+
2
+
4
)
=
10
이노스:(*3>4)
닐스:1>2
이노스:img
샌터 클로주(Santa Claus):img
닐스:img
앱실론:img
*4>5
img
그리젤:img
샌터 클로주(Santa Claus):img
ㅡ 전원 차지 완료! ㅡ
~ 스텔라나이츠의 행동 순서 결정 ~
이노스:음.... (펼쳐진 날개 끝자락, 끝자락에서 날개만큼 커다란 깃털들이, 새하얀 깃털들이. 눈 위로 떨어집니다.)
나는... 가장 마지막이면 좋을 것 같은데.
앱실론:그렇다면 내가 앞장서도록 하지. (눈위에 검자국을 남기며, 입으로 한숨을 내쉽니다.)
샌터 클로주(Santa Claus):샌터눈 아직 잘 모르는구야.. 두번째로 하고 싶은구야. [귀를 쫑긋이며 메이스와 모닝스타를 든 앞발을 붕붕 휘두릅니다.]
닐스:나는 적당히 중간쯤이 좋을것같으니까 세번째~? [손가락을 세개 펴보입니다]
헬런:(팔짱을 낀 채 얼어붙은 것 처럼 가만히 서있는다. 과연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 걸까?)
그리젤:나도 선빵 때리는 쪽은 별론데. (주위를 둘러보다 점점 추워지면서 담배가 자연스레 꺼져, 혼잣말로 남몰래 욕합니다.)
저 아저씨, (앱실론을 턱으로 가리키고) 다음에 나 할게. 두번째 선빵 찜.
샌터 클로주(Santa Claus):할 수 잇는구야! 줘패는구야! 너의 라부와.. 피수를 보여주는구야!
할 수 잇는구야 머찐 로봇!
너도 줘팰 수 있다! [응원합니다]
그리젤:(급 로봇보고 한숨쉬고...) 내 로봇이 뭐라고 해서 두번째보다는 네번째가 낫겠어.
샌터 클로주(Santa Claus):그런구야.. 두번째는 샌터가 하는구야.
로봇 힘내는구야..? 우?
닐스:정말 귀엽다~! [샌터를 보고 웃습니다] 개미핥기는 저렇게 커다랗구나-
샌터 클로주(Santa Claus):험이..
너한테서.. 새 냄새가 나는구야!
이노스:(커다란 개미핥기 한 번, 로봇 한 번... 새 냄새나는 사람 한 번... 아저씨 한 번 보고...) (말음...)
그리젤:우리 애 기름 냄새도 맡아봐봐. (로봇 팔 들이댐)
샌터 클로주(Santa Claus):군데 샌터눈 인간인구야.
[킁킁킁킁킁킁킁]
[쑤우우우우웁]
험이 기름 쩐내
닐스:코도 좋구나~? [놀란눈이 되서 스스로 킁킁 냄새맡아봅니다.] 확실히..더기형의 냄새가 남아있는걸지도..
그리젤:야.
샌터 클로주(Santa Claus):아 안이야~ 향긋이 한구야~
멋진구야.. 차캉차캉..
로망이가 잇는구야.. [눈이 반짝입니다.]
앱실론:(샌터 말투보고 피식 웃음)
그리젤:그치? (맑은 웃음)
ㅡ 순서 결정 완료! ㅡ
ACTION!
ㅡ 임브레이스의 턴 ㅡ
헬런:거기, 보라색 장미.
용감하게도 제일 먼저 내 곁으로 와주었구나.
그만큼의 각오는... 이미 다진 이후겠지?
영원의 겨울 永遠の冬
종류공격/이동
타이밍자기 차례
효과"캐릭터 한 명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3개】를 행한다"와 "자기가 한 칸 이동한다"를 원하는 순서로 1회씩 할 수 있다.
묘사아아, 겨울아. 떠나지 마려무나. 내 봄이 찾아오지 못하게 이 가든을 모두 얼려버릴테니.
(대상은 닐스! 이동 없음!)
rolling 3d6s>3
(
3
+
4
+
6
)
=
3 Successes
닐스:[가든너머로 한눈을 팔다가 어느새 시선이 마주친 적수를 보고 움찔합니다.]
헬런:(아아 실수)
::방 4이므로
이노스:(2뎀이네용)
::2뎀이네요 끄덕
헬런:그 누구도 나를 방해할 수는 없을거야, ... 아아. 그렇고 말고!
쓰라리던 봄의 기억 스노우드롭: 레프트
종류공격
타이밍자기 차례
효과캐릭터 한 명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3개】를 행한다. 그 후, 자기가 가든 6에 있으면 【공격 판정: 주사위 4개】를 행한다.
묘사이쪽에서 내리는 것은 수 천년에 걸쳐 쌓인 나의 비참함이 녹아든 눈꽃이구나.
샌터 클로주(Santa Claus):[광휘의 방패 사용하겠습니다!]
닐스:[갑작스러운 공격에 스쳐 비틀거렸다] 우와악..!
스킬 사용시 선언보다는 매크로 써주세요!
헬런:(이번 공격 대상은...)
1
(앱실론인걸로)
앱실론:(뭐요)
헬런:(가든에 놓인 토큰 순서대로 정했다)
앱실론:(살려주세요 방어기 젠젠무)
닐스:[대낫을 지지대 삼아 비틀거린다.] 와 생각보다 날카롭게 들어오네..
샌터 클로주(Santa Claus):
광휘의 방패 화이트 실드
종류방어/지원
타이밍공격 판정 직전
효과공격 판정의 대상이 된 캐릭터 한 명의 내구력을 1점 회복시키고, 이제부터 행해지는 1회의 공격 판정 동안 그 캐릭터의 방어력을 1점 증가시킨다.
묘사빛나는 하얀 꽃잎이 방패가 되어 당신의 몸을 지킨다.
닐스:어라..? 아저씨 조심하라구..! [ 적수가 옆에있던 아저씨쪽으로 고개를 돌리는걸 보고 외칩니다.]
앱실론 내구력 1 회복!
방어력 4!
참고로 은스나는 오버힐이 가능합니다
앱실론:아이코, 샌터, 고마워!....(검 꾹 붙잡)
샌터 클로주(Santa Claus):[빛나는 흰색의 장미들을 가시달린 방패 모양으로 뭉쳐 앱실론의 앞에 넓게 펼쳐냅니다!]
조심이하는구야!
헬런:
rolling 3d6s>4
(
5
+
5
+
6
)
=
3 Successes
(;)
rolling 4d6s>3
(
1
+
1
+
4
+
6
)
=
2 Successes
총 5뎀!
앱실론:(크윽, 하며 날아오는 공격을 간신히 버텨냅니다. 벌써부터 팔이 약해지면 어떡하나 싶지만 별 수는 없습니다. 버텨야지요. 늙은 것을......어쩌나...) 하아, 아직은 할만해.
헬런:할 만해?
샌터 클로주(Santa Claus):[방패를 꿰뚫고 날카롭게 박히는 공격에 코를 찌그러트립니다.] 허미.. 아프겠는구야.. 미안한구야..
헬런:정말, 아저씨?
닐스:[비틀거리는 스텔라나이트의 곁으로 다가가 부축하려 합니다.] 아저씨- 기합이 들어간건 좋지만... 방금껀 꽤 아프게 들어간것같다구..!
그렇게 함부로 몸을 굴리다간 시스에게 혼나~
앱실론:아저씨에 굳이 강조를 넣어가면서 말할 필요는 없잖아... ( 헬런을 하하 웃으며 바라봅니다.)
샌터 클로주(Santa Claus):[혼난다는 말에 발발거립니다..] 아저씨한테.. 아저씨라고 하면 안대는구야..
매음이가 아야 하는구야..
헬런:(라기엔 문장 자체에 힘을 준 느낌이지만)
샌터 클로주(Santa Claus):사실로 때리지 마는구야..
헬런:... 좋아. 바꿔 말해줄게.
정말로...
버틸 수 있겠어, 붉은 장미?
샌터 클로주(Santa Claus):험이.. 패기 넘치는구야!
닐스:아저씨라는 호칭이 싫으면 통성명을 하는건 어때? 여기 있는 스텔라나이츠 모두 말이야
난 닐스라고 해!
헬런:싫어.
샌터 클로주(Santa Claus):샌터눈.. 샌터인구야!
아아. [발음 교정함]
내 이름은. 산타. 클로스. 인거야~
잘 부탁. 하는거야~
앱실론:우리 클로에는 혼 안내. 안 죽는다고 약속했으니까....(씩, 연륜있는 웃음을 지으며 자신의 무기를 바라봅니다.) 내가 아무리 약한 스텔라나이트지만, 헬런. 네 놈이 쉽게 쓰릴 정도는 아냐.
*쓰러트릴...
그리젤:이야, 통성명이 싫다는데. (이름 소개한 모두들 둘러보고)
헬런:내 이름을... 어떻게 알고 있는거야?
앱실론:(관심법!)
헬런:아아, ... 상관 없으려나.
샌터 클로주(Santa Claus):시러도 하는구야.. 사회생활 필요한구야..
닐스:아아~ 저애는 헬런이란 이름이구나
앱실론:(이름 안알려줫나요...................? 관심법 ㅋ)
헬런:(ㅋ)
이노스:(관심법)
헬런:(안알려줬지만 스나 특유의 식스센스로 어떻게든)
(했다고 치죠 뭐)
그리젤:(텔레파시)
헬런:(라기엔)
앱실론:(나이를 먹으면 가끔씩 알게됩니다 그 설정으로 가요)
헬런:(교복이라 명찰 있을지도)
앱실론:(머야 그럼 명찰 읽은 거에요? )
헬런:(그럴지도)
샌터 클로주(Santa Claus):써잇는구야.. 헬런.. 멋진 이름인구야! [방긋!]
이노스:... (허공을 한참 바라보다, 시선만을 말하는 사람들을 향해 굴립니다.) ... 통성명... 그냥 푸른 코스모스면 돼.
앱실론:이름은 당연히, 명찰을 읽었지, (한심한 눈..!)
헬런:(!) (가슴팍의 명찰을 툭 손으로 잡아 뜯어 버리고는!)
닐스:줄여서 푸코라고 부르게될텐데?
정말 이름 안말해줄꺼야?
앱실론:우리 클로에는 저렇게 자라면 안될텐데..
이노스:(푸코)
샌터 클로주(Santa Claus):광휘라는 뜻인구야. 푸룬.. 코수머수..
이노스:(닐스 지긋...이 봄)
샌터 클로주(Santa Claus):푸룬이야..
그리젤:귀엽네, 학생같고. (헬런보고 웃는 중)
닐스:봐봐~ 개미핥기군도 발음하기 힘들어하잖아!
샌터 클로주(Santa Claus):[코 찌그러짐]
헬런:시끄러워.
눈꽃의 말로 스노우드롭 브릿지
종류이동/공격
타이밍자기 차례
효과자신은 0~2칸 이동한다. 그 후, 캐릭터 한 명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2 + 이동한 칸수]개】를 행한다.
묘사하늘에서 춤추듯 내리던 눈꽃은 적수의 앞에 일제히 모여 새하얀 다리를 만든다.
(가든 1로!)
이노스:... 알아서 해. 푸코든 뭐든... .... .... (ㅍㅍ)
헬런:(대상은 그리젤!)
닐스:아앗..! 도망쳐버렸다!
헬런:
rolling 3d6s>3
(
1
+
4
+
6
)
=
2 Successes
2뎀!
그리젤:아이고고...
닐스:저런..로봇이 당했어..!
그리젤:(로봇 팔로 막아내지만 뒤로 살짝 밀립니다.)
닐스:로봇이 당하면 안되는데..!
헬런:저쪽의 붉은 메꽃보단 이쪽의 꽃들이 더 싱싱해 보이는데.
샌터 클로주(Santa Claus):히, 힘내는구야, 로봇이! [안절부절하게 동당댑니다.]
헬런:확 밟아버릴 필요가 있겠어. 안 그래?
† 비통의 냉기 플라워 가든 블루 아네모네 
종류적수 전용/공격
타이밍캐릭터 한 명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5개】를 행하고, 그 후 자기가 있는 가든에 인접한 가든의 스텔라나이트 전원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3개】를 행한다.
효과캐릭터 한 명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5개】를 행하고, 그 후 자기가 있는 가든에 인접한 가든의 스텔라나이트 전원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3개】를 행한다.
묘사영원한 겨울이야말로 나의 영생을 뜻하지. 방해하는 자들은 용서 못해! 모두 사이좋게 꽁꽁 얼어붙어 시들어버리라고!
† 비통의 냉기 플라워 가든 블루 아네모네 
종류적수 전용/공격
타이밍자기 차례
효과캐릭터 한 명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5개】를 행하고, 그 후 자기가 있는 가든에 인접한 가든의 스텔라나이트 전원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3개】를 행한다.
묘사영원한 겨울이야말로 나의 영생을 뜻하지. 방해하는 자들은 용서 못해! 모두 사이좋게 꽁꽁 얼어붙어 시들어버리라고!
(첫 번째 공격 대상은 샌터!)
(인접 가든의 이노스와 그리젤도!)
rolling 5d6s>4
(
1
+
3
+
5
+
6
+
6
)
=
3 Successes
샌터 3뎀!
헬런:
rolling 3d6s>3
(
2
+
4
+
5
)
=
2 Successes
이노스, 그리젤 2뎀!
이노스:(커다란 날개를 움츠려 최대한 방어하려 합니다.)(팍...)
그리젤:연속으로 때리는 건... 너무한 거 아냐? 우리 애가 나한테 잔소리 하잖아!
헬런:뭘, 멀쩡해보이는데.
샌터 클로주(Santa Claus):[털이 푸우우욱 부풉니다.] 허미!
그리젤:마음이 아프잖아, 마음이. (손가락질)
헬런:그런 걸 내가 왜 신경써야 하는지 모르겠네. 한 번 더 간다.
† 비통의 냉기 플라워 가든 블루 아네모네 
종류적수 전용/공격
타이밍자기 차례
효과캐릭터 한 명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5개】를 행하고, 그 후 자기가 있는 가든에 인접한 가든의 스텔라나이트 전원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3개】를 행한다.
묘사영원한 겨울이야말로 나의 영생을 뜻하지. 방해하는 자들은 용서 못해! 모두 사이좋게 꽁꽁 얼어붙어 시들어버리라고!
이노스:(마음아프다는거봄)
샌터 클로주(Santa Claus):[맴이가 아프다는거 같이 봄]
헬런:(대상은 아까와 같습니다!0
rolling 5d6s>4
(
1
+
3
+
3
+
4
+
6
)
=
2 Successes
샌터 2뎀!
헬런:
rolling 3d6s>3
(
5
+
5
+
6
)
=
3 Successes
앱실론:싸움 방식이 참....효율적이군. 적수인게 안타까울 정도야.
이노스, 그리젤 풀데미지!
그리젤:아프다는 사람을 때리냐? (빽)
헬런:별 수가 있나. 임브레이스가 된 것은 내 운명이야.
샌터 클로주(Santa Claus):끼요오오오! 너희 괜찮은구야!?
닐스:이럴수가.. 이 거리면 도와줄수없는데...[곤란한듯 볼을 긁적입니다.]
헬런:전부, ... 전ㅡ부 그 분을 위해서.
img
이노스:... 큭... (방심했나요, 거대한 날개 안으로 파고드는 추위는 결국, 저또한 막을 수 없었습니다.)
샌터 클로주(Santa Claus):너희도 털이를 기르는구야.. 미안한구야.. 방패 다 쓴구야..
닐스:푸코..!!
ㅡ 스텔라나이츠의 액션 ㅡ
샌터 클로주(Santa Claus):푸룬이야....
앱실론의 턴, 전조가 발생합니다!
::
No. 1
명칭【은빛 세계에 어서오세요】
묘사기사들의 시야를 눈보라가 가로막는다. 자, 방심하고 있으면 곧 얼음의 칼날도 날아온다고.
효과에너미와 대각선상에 있는 스텔라나이츠와 그 인접 가든에 있는 스텔라나이츠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3개】를 실시한다. 이 공격 판정에 2점 이상의 피해를 입은 스텔라나이츠가 있는 가든에 결빙 마커를 설치한다.
앱실론, 액션!
앱실론:흠, 상당히 멀어졌구나. 하지만 속도가 빠르면 그정도는 문제가 전혀 없지 않겠니.
달군 쇠의 소용돌이 매스 파이어 블레이드
종류이동/공격
타이밍자기 차례
효과자신이 1칸 이동한다. 그 후, 캐릭터 한 명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3개】를 행한다. 그 후, 그 캐릭터를 1칸 이동시킨다.
묘사불꽃을 두른 무기는 그야말로 굵디굵은 쇠기둥과 같다. 때려 부수고 날려 버려라!
헬런:자신만만하네. 어디 와보시던가.
닐스:이봐 형님..! 가기전에 이걸 챙겨가라구!! [ 부케를 던집니다]
앱실론:(가든 6로 이동합니다.)
닐스:img
앱실론:(부케 주섬)
공격 판정 4개!
앱실론:img
(공격판정 5개로 판정하겟습니다~)
공격 판정 5개!
앱실론:
rolling 5d6
(
4
+
2
+
1
+
1
+
5
)
=
13
샌터 클로주(Santa Claus):img
총 2뎀!
헬런:기세등등했던 것 치고는 약한데.
이동은 어디로 시키나요?
앱실론:(그리고...헬런....을....그냥 놔둘 수 잇나요? 헬런 자리가 너무 최적의 다구리 포지션인데)
스킬 효과상.. 안됩니다 옮기세요
닐스:[헬런이 우리를 다구리치기 최적의 장소이기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습니다 적수에겐 파상공격이 있다구요
앱실론:(쳇 그럼 제 가든인 가든 6로 옮기겠습니다...)
헬런:불과 얼음이라, 상성 최악이라고 생각해.
앱실론:걱정마, 강한 불은 얼음을 녹일테니까, 결국.
애타는 열정 번 위드 파이어
종류공격
타이밍자기 차례
효과캐릭터 한 명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4개】를 행한다.
묘사감정이여, 용솟음쳐라. 마음 가는 대로 베어 넘겨라.
공격 판정 4개!
앱실론:img
몇 개?
샌터 클로주(Santa Claus):img
닐스:img
3개군
공격 판정 7개!
앱실론:(대박)
적수 진짜 녹겠어
앱실론:(한사람당 최대 부스트가 몇개엿죠?
한 사람당 보다는
한 공격당 3개입니다
앱실론:(아ㅇㅋ
헬런:(가든 6을 중심으로 휘몰아치는 알록달록한 꽃잎의 향연에 강한 불쾌감을 느끼는 듯 표정을 구겼다.)
앱실론:(다시 한번, 앱실론의 칼끝이 헬런에게 향합니다.) 강한 불맛좀 보면 겨울이 녹을까?
rolling 7d6
(
5
+
4
+
5
+
4
+
1
+
5
+
3
)
=
27
헬런:글쎄, 내가 그렇게 쉽게 되도록 놔둘 줄 알았어?
미끄러운 빙판 조심하지 않으면ㅡ!
종류책략
타이밍누군가가 주사위를 굴린 직후
효과캐릭터 한 명이 굴린 주사위 중에서 1~2개를 다시 굴리게 한다 (공격 판정이나 차지 판정만이 아니라 모든 주사위에 대해 사용 가능).
묘사아야! 미끄러운 가든의 빙판에 그만 뒤로 넘어지고 말았다!
(5 두개 다시 굴리시오)
앱실론:
rolling 2d6
(
2
+
3
)
=
5
총...
5뎀!
닐스:으아아...아까워..!
앱실론:(*본전은 찾았네 뭐...)
헬런:(방어실패함)
앱실론:불맛은 좀 어떠니?
닐스:잘했어 아저씨!! 엄청 강하구나!
헬런:최악이야.
샌터 클로주(Santa Claus):힘내는구야~ 멋진 불꽃인구야!
헬런:(축축해진 제 손을 좀 털고는.)
앱실론:그래? 한번 더 먹어보면 맛있을 거란다.
애타는 열정 번 위드 파이어
종류공격
타이밍자기 차례
효과캐릭터 한 명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4개】를 행한다.
묘사감정이여, 용솟음쳐라. 마음 가는 대로 베어 넘겨라.
헬런:사양하고 싶은데 말이지.
공격 판정 4개!
샌터 클로주(Santa Claus):img
그리젤:img
앱실론:img
공격 판정 7개!
앱실론:
rolling 7d6
(
1
+
2
+
6
+
6
+
1
+
1
+
1
)
=
18
이노스:... (가든 2 뒷쪽에 느긋하게 서서 쭉 바라봄...)
2뎀!
앱실론:img
재판정합니다!
앱실론:(ㅎ..)
rolling 7d6
(
3
+
1
+
3
+
4
+
5
+
2
+
6
)
=
24
5뎀!
헬런:쳇, ... 기분 나쁘단 말이야! (위협적으로 타오르는 불길에 스텔라드레스의 일부가 녹아내리자 식겁하며 뒤로 탁, 탓, 물러서고는 소리쳤다.)
당장 내 앞에서 그거 안 치워!?
앱실론:싫다면 어쩔까. 난 내 모든 걸 보여줄 생각인데? (극딜)
정말 모든건 아니지만 말이야, 초반에 기를 잡는게 좋다고...
붉은 꽃의 영광 레드 플라워즈 글로리아
종류공격/책략
타이밍자기 차례
효과캐릭터 한 명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3개】를 행한다. 이 공격 판정 동안 대상은 방어력이 1 낮아진다.
묘사붉은 꽃잎이 춤춘다. 당신의 공격은 누구도 막을 수 없다.
img
(세개 전부 사용합니다><
닐스:img
공격 판정 6개!
방어력 2!
앱실론:
rolling 6d6
(
2
+
2
+
1
+
2
+
5
+
5
)
=
17
(뭐이런
(재판정 ㄱㄴ하나요
5뎀인데요?
(스킬 효과로 방어 2)
앱실론:(아 맞다!!!!!!!!!!!!!0
샌터 클로주(Santa Claus):[둔실둔실 둔기춤을 춥니다] 개쩌는구야
닐스:와..! 적의 무장을 낮추고 날카로운 공격을 찔러넣다니...! [해설역재질]
이노스:(둔기춤 추는 샌터봄)
앱실론:(땀 닦으며 후달리는 몸을 원망합니다 하나만 잇엇음 풀뎀인데!!!!) 휴, 젊은 적에는 더 나았는데. 이정도만 하고 물러날게,
img
헬런:... 붉은 메꽃....!!
액션 루틴이 발생합니다
::
No. 1
명칭【은빛 세계에 어서오세요】
묘사기사들의 시야를 눈보라가 가로막는다. 자, 방심하고 있으면 곧 얼음의 칼날도 날아온다고.
효과에너미와 대각선상에 있는 스텔라나이츠와 그 인접 가든에 있는 스텔라나이츠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3개】를 실시한다. 이 공격 판정에 2점 이상의 피해를 입은 스텔라나이츠가 있는 가든에 결빙 마커를 설치한다.
대상은...
인접 가든의 닐스와 샌터!
닐스:아아.. 어쩔수없네...[긴장한듯 올 공격을 대비합니다.]
::
rolling 3d6s>4
(
1
+
4
+
6
)
=
2 Successes
샌터 클로주(Santa Claus):[털을 잔뜩 부풀립니다.] 잘 버텨낼 수 있는구야!
::이런미친
앱실론:(옮긴게 잘한 짓이 된듯)
::욕 ㅈㅅ합니다 좀 놀랐음
닐스:따가워어...
헬런의 지시에 따라,
눈송이들은 일제히 가든 1과 5에 휘몰아칩니다.
ㅡ 결빙 마커 설치! ㅡ
닐스:추워..추워..!!!![이를 부딪칩니다.]
샌터 클로주(Santa Claus):챠..챠가운구야... 앗 차거 앗 앗 차거!!!
헬런:걱정 마. 곧 그 추위에 익숙해지거나...
샌터 클로주(Santa Claus):쒸익 쒹 쒸이이이익 쒹 쒸긱 쒸이이이이이이이익!!!!
헬런:쓰러지거나. 둘 중 하나겠지.
샌터의 턴, 전조가 발생합니다!
::
No. 2
명칭【눈사람이 되어라♪】
묘사가랑눈이 기사들에게 휘감긴다. 서서히 신체의 자유를 잃어간다...
효과모든 스텔라나이츠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2개】를 실시한다.

이때 결빙 마커가 놓인 가든의 스텔라나이츠에겐 대신 【공격 판정: 주사위 5개】를 실시한다. 이 액션 루틴의 공격 판정으로 2점 이상의 피해를 입은 스텔라나이츠가 있는 가든에 결빙 마커를 설치한다.
샌터, 액션!
샌터 클로주(Santa Claus):라빈이~ 준비된구야!
눈은 샌터도 무척 좋아하는구야. 샌터의 장미는 흰색인걸~ 하지만 샌터는 붉은색도, 분홍색도, 푸른색도, 다른 색들도 다 조은구야.
그러니까 헬런이 춥지 않도록!
두번 울어라 하얀 칼날 화이트 더블 스트라이크
종류공격
타이밍자기 차례
효과캐릭터 한 명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2개】를 행하고, 그 후 【공격 판정: 주사위 2개】를 행한다.
묘사손에 든 무기로 거의 동시에 두 번의 공격을 가하는 스킬.
사랑과!
평화를!
샌터 클로주(Santa Claus):때려넣어주는구야!
닐스:img
이노스:img
::이번 스킬은
공격 판정이 2번이므로
이노스:(뒤에 3개~)
::각각의 공격 판정당 3개씩 투자가 가능합니다!
이런 경우엔
샌터 클로주(Santa Claus):험이
::부케를 투자하면서 어느 공격에 넣는지도
말씀해주시면 편해요!
닐스:[추위에 떨며..] 개미핥기군 힘내...! (그러면 난 앞에 3ㄱ=ㅐ)
공격 판정 6/6개!
아아
샌터 클로주(Santa Claus):
rolling 6d6
(
2
+
2
+
6
+
4
+
4
+
4
)
=
22
5/5개입니다
어이
이건 감독 실수니까 마아
앱실론:(빨랏다)
그리고 우리 친구들...
샌터 클로주(Santa Claus):
rolling 6d6
(
4
+
4
+
6
+
6
+
3
+
6
)
=
29
공격 판정 매크로 써주세요 계산하기 편하게
샌터 클로주(Santa Claus):
딜썬다
딜개쩐다
샌터 클로주(Santa Claus):[메이스와.. 모닝스타로.. 사랑과 평화를 담아.. 매타작을 벌입니다.]
근데
앱실론:(5/5 아니엇던가요??)
5/5인거 6/6... 으로 하셨으니
앱실론:(재판정...)
딜 1씩 빼는걸로
샌터 클로주(Santa Claus):그걸.. 다시 굴릴까요?
앱실론:(아니구나
샌터 클로주(Santa Claus):앗 알겠습니다
[조금 늦게 떳었음]
끄덕 이건 감독 실수라서 멋슥
총 데미지
8뎀!
앱실론:(대박)
닐스:강하다!! 산타 클로스~!!
샌터 클로주(Santa Claus):험이, 한번 더 남은구야~
박멸의 노래
종류공격/책략
타이밍자기 차례
효과캐릭터 한 명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3개】를 행한다. 그 공격 판정이 피해를 주었을 경우, 그 캐릭터가 다음에 하는 공격 판정의 주사위가 1개 감소한다.
묘사당신의 날카로운 공격 앞에서는 누구도 파멸을 면할 수 없다.
헬런:이 녀석도, 저 녀석도... 날 방해하기만 할 뿐이군...!
공격 판정 3개!
앱실론:img
샌터 클로주(Santa Claus):샌터눈.. 라부를 전하고 싶은구야.. 헬런의 얼어붙은 마음이에. 라부를! 그새끼 가스라이팅하고 잇는구야! 나쁜 관계에서 벗어나는구야!
그리젤:img
이노스:img
헬런:... 그 새끼가 누군데? (??? ㅋㅋㅋㅋㅋ)
샌터 클로주(Santa Claus):공판 6개가 됩니다
그렇습니다!
샌터 클로주(Santa Claus):'그 분'
이노스:(하나숑)
계산 잘해줘서 너무 예뻐
헬런:그 분... 하! 어리석은 별의 기사들 같으니!
샌터 클로주(Santa Claus):
rolling 6d6
(
4
+
4
+
5
+
4
+
3
+
5
)
=
25
딜 쩐다 진짜
풀뎀입니다!
이노스:(잘싸우는샌터봄)
앱실론:젊으니 좋네...
샌터 클로주(Santa Claus):정신 차리는구야! 정신 차리는구야!
닐스:헬런의 천적은 산타 클로스였구나~
샌터 클로주(Santa Claus):샌터 7살인구야.
헬런:... 시끄러워! 난 제정신이라고!
이노스:(앱실론 봄...)(그 말하니 더 늙어보인다고 해주려고 했는데... 그럴 성격도 아니고 괜히 입을 열지는 않음)
헬런:언제나... 겨울이 끝나면 나는 다시 녹아 사라지고는 했지.
그리젤:더 늙어보이네, 아저씨. (말해버림)
헬런:그런 내게, 영원한 겨울을! 영생의 기회를 주신 분이셔!
이노스:(그리젤 봄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닐스:[말해버린거 들음]
앱실론:거 참 말에 필터링이 없네...우리 클로에는 그렇지 않았는데....(마상)
샌터 클로주(Santa Claus):너.. 눈새럼인구야..?
앱실론:영생은 개뿔...
그리젤:눈새? 눈새가 뭐야?
샌터 클로주(Santa Claus):그런 말.. 사기인구야...
믿지 마는구야...
헬런:(짧게 웃으며.) 그럴지도 모르지. 난 살기 위해서... 내가 존재할 수 있도록 이 층계를 모조리 얼려버릴테야.
샌터 클로주(Santa Claus):누...눈..사람!
헬런:사기?
너희는 이 가든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거니?
이게... 그 분의 은총이라고. 모르겠어?
앱실론:응 겨울엔 관절염이 와서 못버티겠더라.
헬런:나에게... 나에게 힘을 주었어!
닐스:사기가 아니라 사이비종교..같은건 아닐까..
헬런:사라지지 않을 수 있는 힘을!!
닐스:조금 걱정되네..
그리젤:뭐... 억만장자가 된 것도 아니고... (귀 후벼팜)
샌터 클로주(Santa Claus):클스마수는 좋지만, 이제 끝날 때가 된구야. 다음 겨울을 기다려야, 겨울이 행복한구야.
너눈.. 가스라이팅의 피해자인구야..
img
헬런:너희는 절대 이해 못하겠지.
봄이 오고, 모든 생명이 다시금 땅 위에서 피어오를 시기에...
흔적도 없이 녹아 사라져 홀로 남게 되는 그 끔찍한 고독함을.
액션 루틴이 발생합니다!
::
No. 2
명칭【눈사람이 되어라♪】
묘사가랑눈이 기사들에게 휘감긴다. 서서히 신체의 자유를 잃어간다...
효과모든 스텔라나이츠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2개】를 실시한다.

이때 결빙 마커가 놓인 가든의 스텔라나이츠에겐 대신 【공격 판정: 주사위 5개】를 실시한다. 이 액션 루틴의 공격 판정으로 2점 이상의 피해를 입은 스텔라나이츠가 있는 가든에 결빙 마커를 설치한다.
앱실론:누가 영원한 겨울을 모른댔나? 너만에 고독함을 몰라? (검을 들며)
(*너만이
::
rolling 2d6
(
6
+
6
)
=
12
?
전원; 2뎀;
아아
아니네요
그리젤:(결빙마크 아래에서 덜덜)
앱실론만
2뎀이고!
나머지는 5d6합니다!
앱실론:(갑옷 효과)
::
rolling 5d6
(
2
+
1
+
4
+
4
+
6
)
=
17
앱실론:(갑옷은 안전벨트와 같습니다)
나머지는 3뎀씩!
이노스:... (공격을 막아내며 가만히, 바라보기만 하다, 결국 입을 뗍니다.) 모를리가 있나. 그걸 몇 년이고 반복해서, 버텨내서. 그래서 존재하는게 나인데.
헬런:붉은 메꽃, 아는 것 처럼 나불거리지 마.
아무도 날 이해할 수 없어!
그 누구도!!
닐스:으아아...꽃에게... 얼음은 치명적이라고.... [엣-취]
가든 6에 결빙 마커 설치!
앱실론:내가 모르는 것처럼 보이나? (살살...살살 해주세요...
(저 벌써 5임 ㅋ
대표적 물몸 붉은색
닐스:아아..
이렇게 된이상... 적을 필사적으로
때려눕히는수밖에..
없겠어..
[엣취]
기사의 소양 騎士のたしなみ
종류공격/이동
타이밍자기 차례
효과"캐릭터 한 명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2개】를 행한다"와 "자기가 한 칸 이동한다"를 원하는 순서로 1회씩 할 수 있다.
묘사스텔라나이트의 뛰어난 신체 능력에서 나오는 예리한 공격.
아아 잠깐
아직 전조 안나왔다!!
닐스의 턴, 전조가 발생합니다!
앱실론:내가 고독을 모르는 것처럼 보여? 잘못 봐도 한참을 잘못봤군.
::
No. 3
명칭【눈 화장 고치기】
묘사... 조금 피곤하네, 화장 한 번 고쳐도 될까나?
효과이 액션 루틴의 전조 단계에서, 에너미는 바로 【주사위 8개】를 굴려 4 이상의 눈이 나온 주사위 갯수 만큼 내구력을 회복한다.
이노스:이해를 바란 건 아니다. 하지만 너만 그런거라고 생각하지는 말아주었으면 해. (펄럭, 움직인 날개는 깃털들을 쏟아냅니다.) ... 그렇게 생각함에 따라, 너는 나의, 그리고 내 페어의 아픔을 부정하고 있는 거니까.
헬런:아아... 지금 내게 이해를 구하고 있는 거야?
닐스:img
헬런:너희도 날 이해하려는 시도 조차 하지 않았잖아.
rolling 8d6>4
(
5
+
5
+
4
+
5
+
6
+
3
+
4
+
4
)
=
7 Successes
(이게뭔)
샌터 클로주(Santa Claus):우리눈 모두 고독이한 새럼둘인구야. 그러니까, 샌터눈 헬런을 고독이하게 두지 않겠다고 말하는구야~
이노스:? (고개 기울임...) 이해를 바란 건 아니라고 말했을텐데.... (봄...)
(데미지봄;)
(힐...봄;)
닐스, 액션!
닐스:아아..끔찍하네...
내가 열심히 공격해도..
결국 회복해버리는걸까..
헬런:그 누구도 이해할 수 있을거라 기대하지 않았으니까.
닐스:그럼에도 노력해야겠지...
헬런:그렇기 때문에 나 역시 너희를 이해하고 싶지 않은거야.
닐스:
기사의 소양 騎士のたしなみ
종류공격/이동
타이밍자기 차례
효과"캐릭터 한 명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2개】를 행한다"와 "자기가 한 칸 이동한다"를 원하는 순서로 1회씩 할 수 있다.
묘사스텔라나이트의 뛰어난 신체 능력에서 나오는 예리한 공격.
샌터 클로주(Santa Claus):img
그리젤:img
샌터 클로주(Santa Claus):img
닐수, 힘내는구야~
닐스:
rolling 5d6s>3
(
1
+
2
+
3
+
5
+
6
)
=
3 Successes
3뎀!
닐스:[대낫을 크게 휘둘러 베어냈습니다.] 음~생각보다 얕아..
역시 부상이 심해서 힘이 잘 안들어가네
샌터 클로주(Santa Claus):화장실에서 힘주듯이 하는구야!
할 수 잇다!
헬런:... ?
닐스:
긍지로 피어라 장미여 프라이드 & 로즈
종류공격/책략
타이밍자기 차례
효과캐릭터 한 명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2개】를 행하고, 그 후 캐릭터 한 명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2개】를 행한다. 그 후, 자기의 내구력을 2점 회복한다.
묘사긍지 높게 피어난 장미 같은 우아함으로 빠른 연격을 행하는 스킬.
헬런:(무슨 비유가 그렇냐는 눈함)
샌터 클로주(Santa Claus):img
공격 판정 2/2!
닐스:img
그리젤:... 혹시 너희 둘이 화장실 같이 가봤냐?
공격 판정 3/3!
그리젤:img
공격 판정 4/3!
닐스:[전 앞에 3개쓸거에요]
샌터 클로주(Santa Claus):험이? 화장실이를 같이 가는구야? 시..시른구야.. [뒤에 3개 씁니다]
공격 판정 5/5!
닐스:
rolling 5d6s>3
(
3
+
4
+
4
+
6
+
6
)
=
5 Successes
rolling 5d6s>3
(
1
+
2
+
2
+
4
+
5
)
=
2 Successes
총 7뎀
닐스:[뒤에 재판정해도될까요 ㅋ]
ㅋㅋ 하세요!
닐스:img
샌터 클로주(Santa Claus):거바 할 수 잇는구야! 그렇게 힘주는구야!
닐스:
rolling 5d6s>3
(
1
+
1
+
2
+
3
+
6
)
=
2 Successes
그리젤:힘 주다 말았나본데.
운명이네
샌터 클로주(Santa Claus):너.. 변비인구야..?
닐스:이런 욕심이 과했네~
아니 저기
아까부터 왜그렇게
내 퍼스널한 영역까지
말하는거야
헬런:(((이 사람들 뭐지?)))
닐스:우리 여기서 처음만난거 아니엿어~?
샌터 클로주(Santa Claus):아니 진짠구야..?
가엽은구야...
고구매 만이 몽는구야..
그리젤:쟤가 먼저 했어. (샌터 가리킴)
헬런:... 이런 엉성한 놈들이 별의 기사라니...
닐스:하아...마음같아선... 고생하는 친구들을 돕고싶은데...
조금 기분이 상해버렸어
그리고 물론 그쪽으로 갈 능력도 안되고말야
여기서쓰고싶진않았지만..!
순수한 사랑에 물들라 퓨리파이 로즈
종류책략/지원
타이밍자기 차례
효과자기와 같은 가든에 있는 캐릭터를 임의로 몇 명이든 골라 그 전원의 내구력을 【주사위 1개】만큼 회복시킨다. 주사위는 하나만 굴리고, 모두가 각자 그만큼을 회복한다.
묘사둘러 핀 장미, 춤추는 꽃잎과 그 향기가 상처 입은 스텔라드레스를 달래 준다.
주사위 1개!
닐스:
rolling 1d6
(
1
)
=
1
샌터 클로주(Santa Claus):나중에 털이.. 만져도 되니까.. 기분 푸는구야.. 정곡으르 찔러서 미안한구야..
헬런:... ?
닐스:ㄹ..리롤
샌터 클로주(Santa Claus):.....?
헬런:img
... 되게 웃긴다.
재판; 정;
이노스:(도와주는거봄)
앱실론:(ㅋㅋㅋㅋㅋㅋ
닐스:
rolling 1d6
(
2
)
=
2
(음)
헬런:?
닐스:고마워? >_ㅇ
그리젤:변비자식. (빤히 바라봄)
헬런:... 별 말씀을.
닐스:img
적이 너무 단단해서 생각보다 멋진 공격은 하지못했는걸!
닐스는 2 회복!
닐스:그래도 내 역할은 수행해줬으니 그만 놀려줘~!
샌터 클로주(Santa Claus):머찐구야~ [박수 칩니다.. 어떻게든!]
[폭쉰폭쉰하게]
액션 루틴이 발생합니다!
::
No. 3
명칭【눈 화장 고치기】
묘사... 조금 피곤하네, 화장 한 번 고쳐도 될까나?
효과이 액션 루틴의 전조 단계에서, 에너미는 바로 【주사위 8개】를 굴려 4 이상의 눈이 나온 주사위 갯수 만큼 내구력을 회복한다.
적수는 7 회복!
헬런:(톡톡, 제 화장을 살짝 고치고는...)
그리젤의 턴, 전조가 발생합니다!
::
No. 4
명칭【눈보라가 일기 전의 고요함】
묘사슬슬 파티도 끝내기로 할까나—. 끝까지 즐기고 가길 바래.
효과모든 스텔라나이츠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6개】를 실시한다. 그 뒤, 적수는 1칸 이동하고 만일 이동한 가든에 스텔라나이츠가 있다면 해당 스텔라나이츠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4개】를 실시한다.

이 공격 판정에서 합계 3점 이상의 데미지를 받은 스텔라나이츠가 있는 가든에 결빙 마커를 설치한다.
그리젤, 액션!
그리젤:여유롭네... 화나게. (한숨을 쉬고 로봇을 조심스럽게 움직입니다.)
기사의 소양 騎士のたしなみ
종류공격/이동
타이밍자기 차례
효과"캐릭터 한 명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2개】를 행한다"와 "자기가 한 칸 이동한다"를 원하는 순서로 1회씩 할 수 있다.
묘사스텔라나이트의 뛰어난 신체 능력에서 나오는 예리한 공격.
헬런:... 그 먼 곳에서 날 때릴 수 있을지나 걱정하는게 어때?
어느새 그리젤의 발목은
꽝꽝 얼어 가든 바닥에 붙어있습니다.
그리젤:곧 갈거거든? (로봇 안에서 난동부림)
스킬 사용 불가!
앱실론:......................
그리젤:(공격은 쓸수잇죠?)
헬런:#
그것도 멀어서 안됩니다 스담...
앱실론:그렇게 멀면 헛손질이다..
그리젤:개슬퍼..
닐스:로봇이..얼어버렸어..
샌터 클로주(Santa Claus):[버둥대는 로봇이 봄]
쇠는.. 잘 어는구야..
헬런:(평온)
그리젤:(로봇 버둥버둥)
너 당장 기다려라.... (중얼중어)
검은 빛줄기는 칼날과도 같이 블랙 소드
종류이동/공격
타이밍자기 차례
효과자신은 0~2칸 이동한다. 그 후, 캐릭터 한 명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2 + 이동한 칸수]개】를 행한다. 그 후, 자신은 1점의 피해를 입는다.
묘사검은 궤적을 그리며, 당신의 칼날이 질주한다.
샌터 클로주(Santa Claus):img
공격 판정 기본 3개!
공격 판정 4개!
닐스:img
앱실론:img
그리젤:img
(어엇 부케 슬쩍가져감)
공격 판정 6개!
닐스:넣어둬 넣어둬!
힘내라 로봇트!
샌터 클로주(Santa Claus):가는구야, 로봇뚜!
그리젤:
rolling 6d6s>3
(
1
+
2
+
2
+
4
+
5
+
5
)
=
3 Successes
헬런:(반타인가 잘한다)
3뎀!
그리젤:(로봇 팔로 내리침)
하하하!!!!!!!!!!!!!
헬런:(반절 정도는 슥 피하곤) (깨진 얼음 결정이 되어 흩어진 제 드레스를 보고는 인상을 찌푸렸다.) 그런 식으로 웃지 마! 머리 울린다고!
앱실론:더 웃어, 그리젤.
헬런:(앱실론 보며)
앱실론:머리 울리면 방해도 되고 좋지.
그리젤:빡치라고 웃는데, 왜. (더 크게 웃고 있다.)
샌터 클로주(Santa Claus):미친구야.. 너무 멋진구야..
[비틀거립니다.. 멋짐에..]
이노스:(귀 살짝 막음...)
헬런:.... 쇼를 하네, 아주...
그리젤:
긍지로 피어라 장미여 프라이드 & 로즈
종류공격/책략
타이밍자기 차례
효과캐릭터 한 명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2개】를 행하고, 그 후 캐릭터 한 명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2개】를 행한다. 그 후, 자기의 내구력을 2점 회복한다.
묘사긍지 높게 피어난 장미 같은 우아함으로 빠른 연격을 행하는 스킬.
공격 판정 2/2!
그리젤:한 번 더 갈게.
img
샌터 클로주(Santa Claus):img
앱실론:(자힐하며 공격하는 그리젤 너무 부러운 눈)
공격 판정 3/3!
샌터 클로주(Santa Claus):[뒤에 3개!]
아하
공격 판정 3/5!
그리젤:img
(앞에 두개)
공격 판정 5/5!
그리젤:
rolling 5d6s>5
(
2
+
4
+
4
+
6
+
6
)
=
2 Successes
? 4뎀입니다
한 번 더 5개!
그리젤:
rolling 5d6s>4
(
1
+
2
+
3
+
5
+
6
)
=
2 Successes
3뎀!
총 8뎀!
닐스:잘한다!! 역시 로봇이 최고야..!
샌터 클로주(Santa Claus):[너무 흥분해서 같이 허공에 앞발 붕붕 휘두릅니다] 가는구야! 그렇췌!! 헛쒸 간지나는구야
앱실론:역시 몸빵보단 저런 도구가 있는게 좋구나...
그리젤:(로봇이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기계가 펼쳐집니다. 그 안에서 여러가지 종류의 총구들이 나와 헬렌을 공격합니다.)
헬런:ㅡ뭣,
닐스:우와아아아...+ㅁ+
헬런:... 이거 완전 반칙 아니야!!
샌터 클로주(Santa Claus):0ㅁ0
그리젤:(안에서는 콜라 마시면서 2 회복하기)
샌터 클로주(Santa Claus):< 0ㅁ0 >
그리젤:그럼 너도 총을 가져오든가 했어야지. (메롱)
앱실론:반칙이 어딨어, 다구리에.
닐스:맞아~!그쪽이야말로 이곳을 꽁꽁 얼려버렸잖아?
불편하다구 이거~!
그리젤:그리고... 아까 못 때린 몫마저 때려주마.
기사의 소양 騎士のたしなみ
종류공격/이동
타이밍자기 차례
효과"캐릭터 한 명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2개】를 행한다"와 "자기가 한 칸 이동한다"를 원하는 순서로 1회씩 할 수 있다.
묘사스텔라나이트의 뛰어난 신체 능력에서 나오는 예리한 공격.
공격 판정 2개!
이노스:반칙은 없지만... (너무하긴하지)(다구리)
닐스:img
그리젤:img
공격 판정 4개!
그리젤:img
공격 판정 5개!
앱실론:사실 얼리든 안얼리든 큰 상관은 없지만..난 내 소원만 일단 이루면 되는 거라. (어깨를 으쓱이며)
그리젤:
rolling 5d6s>3
(
1
+
2
+
3
+
4
+
4
)
=
3 Successes
3뎀!
앱실론:생각해보니 헬런 너의 고민은 별로 신경쓸 필요가 없네. 더 아프게 때려버려, 그리젤.
그리젤:(로봇은 천천히 총구를 내리고 헬런에게 다가가 커다란 로봇 몸으로 칩니다.)
그래그래, 아저씨. (네 말에 고개를 까닥여)
이노스:(그 행동과 말들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리젤:그래도... 다음 사람한테 기회는 줘야지. (어깨 으쓱)
img
헬런:아아, 잘 됐어. 나도 어떻게 보면 내 소원을 위해서 이러고 있는 셈이니까.
액션 루틴이 발생합니다!
::
No. 4
명칭【눈보라가 일기 전의 고요함】
묘사슬슬 파티도 끝내기로 할까나—. 끝까지 즐기고 가길 바래.
효과모든 스텔라나이츠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5개】를 실시한다. 그 뒤, 적수는 1칸 이동하고 만일 이동한 가든에 스텔라나이츠가 있다면 해당 스텔라나이츠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3개】를 실시한다.

이 공격 판정에서 합계 3점 이상의 데미지를 받은 스텔라나이츠가 있는 가든에 결빙 마커를 설치한다.
앱실론:그래, 차차 머리아프게 머리맞대고 고민이야기 하지 말자고.
대충 서로의 목적만 이루고 가면 되잖아.
먼저 방어 4인 샌터와 닐스!
::
rolling 5d6s>4
(
1
+
3
+
3
+
5
+
5
)
=
2 Successes
2뎀 입습니다!
결빙 마커는 배치하지 않습니다!
다음으로 이노스, 그리젤, 앱실론!
::
rolling 5d6s>3
(
1
+
2
+
3
+
4
+
4
)
=
3 Successes
3뎀입니다
이노스의 턴, 전조가 발생합니다!
샌터 클로주(Santa Claus):[샌터 왜곡 한번 쓰고 가야 할거 같은데 괜찮을까요] [오열]
::
No. 5
명칭【눈꽃의 소원은 차갑고, 딱딱하게】
묘사즐거웠지만 파티는 이것으로 끝. 아직도 나와 함께 놀고 싶어? 그렇다면 나의 얼음 인형이 되어주지 않을래?
효과자신이 서있는 가든에 결빙 마커가 놓인 스텔라나이츠는 마커를 지울지, 유지할지를 결정한다.

결빙 마커를 지운 스텔라나이츠의 방어력을 1 줄이고, 【공격 판정: 주사위 6 + [이 액션 루틴으로 제거한 결빙 마커의 수]개】를 실시한다.
결빙 마커를 지우지 않은 스텔라나이츠에게는 【공격 판정: 주사위 10개】를 실시한다.
이노스, 액션!
::
No. 5
명칭【눈꽃의 소원은 차갑고, 딱딱하게】
묘사즐거웠지만 파티는 이것으로 끝. 아직도 나와 함께 놀고 싶어? 그렇다면 나의 얼음 인형이 되어주지 않을래?
효과자신이 서있는 가든에 결빙 마커가 놓인 스텔라나이츠는 마커를 지울지, 유지할지를 결정한다.

결빙 마커를 지운 스텔라나이츠의 방어력을 1 줄이고, 【공격 판정: 주사위 3+ [이 액션 루틴으로 제거한 결빙 마커의 수]개】를 실시한다.
결빙 마커를 지우지 않은 스텔라나이츠에게는 【공격 판정: 주사위 5개】를 실시한다.
(액션;)
이노스:(봄)(잠시심각해짐...)
닐스:아찔..하네..
이노스:내가 원한 건 이게 아닌데. ... (곰곰...)
쓸모가 있을지 모르겠네.
그래도. 해 보지.
샌터 클로주(Santa Claus):푸룬이.. 응원하는구야.
헬런:(흠.)
닐스:푸코..! 넌 할수있어..!
이노스:(툭.. 툭... 눈을 발로 걷어차다가,) 흠....
(몸통의 두 배나 될까요. 커다란 두 쌍의 날개는 자신의 옆에 있는 로봇이 움직일 만큼 거대한 바람을 내뿜으며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펄럭, 펄럭. 몇 번 움직이지도 않았는데 그의 몸은 허공으로 붕, 뜹니다. 난... 걸까요? ... 아니요. 그는 날지 않았습니다. 푸른 꽃잎들은 그의 주위를 맴돕니다. 그래요, 이 꽃잎들로 인한... 도움에 의한 날갯짓. 그리고 도움에 의한 허공딛기입니다.)
(하늘은 거대한 날개의 그림자에 의해 가려지고, 그 날개의 주인은 사뿐히 하늘을 걸어 가든 1로 이동합니다.)
하늘 걷기
종류이동 / 지원
타이밍자기 차례
효과자신이 1~2칸 이동한다. 그 후 이 효과에 동의하는 캐릭터 한 명이 1칸 이동한다..
묘사허공을 밟고 뛰듯 가볍게 이동하는 스킬. 나는 것 처럼 보이기도.
(2-1)(1칸 이동이랍니다)
확인!
앱실론:역시 공중전이 답이네...
(고개 꺾어 하늘 보며)
닐스:나도..나도 가고싶어..
아저씨도..로봇같이 생겼는데..날수없는거야..?
이노스:(그 후, 그는 아직 허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허공 한 자리를 거대하게 자리잡은 그는, 다시 한 번 거대하고도 장엄한 날개를 움직입니다. 그리고 그 날개를 움직이면 움직일 수록, 깃털과 함께 푸른 코스모스의 꽃잎들이 떨어집니다.)
(꽃잎들은 적수를 제외한 모든 이들의 기운을 북돋아주고, 강하게 만들어줍니다.)
이것 뿐이지만. ... 솔직히 나도, 너희들도. 버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 (생각을 멈추지 않습니다. 그야 당연하죠. 승리, 소원, 그리고 구원을 위하여.)
심연의 숙려
종류책략 / 지원
타이밍자기 차례
효과이 효과에 동의하는, 자기가 선택한 임의의 캐릭터 전원이 【차지 판정: 주사위 1개】를 행한다. 그 후, 자신이 가든 1에 있으면 차지 판정을 행한 전원의 내구력을 [현재 라운드 수]만큼 회복시킨다. 이 스킬은 한 라운드에 한 번만 사용할 수 있다.
묘사휘날리는 푸른 꽃잎들이 우리편을 한층 더 강하게 만든다.
(다들 차지판정 다이스 하나 해주시고 1회복해주세요)
전원 동의한다면 차지 판정!
샌터 클로주(Santa Claus):
rolling 1d6
(
3
)
=
3
그리고 내구력 1 회복합니다!
이노스:(안해도되고 해도되고~)
rolling 1d6
(
6
)
=
6
앱실론:
rolling 1d6
(
1
)
=
1
(..?
닐스:
rolling 1d6
(
6
)
=
6
우헤헤:
rolling 1d6
(
4
)
=
4
앱실론:(재판정 ㄱㄴ하나요...................?
이노스:(부케사용가능~!)
앱실론:img
샌터 클로주(Santa Claus):후..후우우우우우우.. [팔랑거리며 떨어져내리는 꽃잎을 바라보다가 하나 먹습니다.] 거마운구야!
앱실론:
rolling 1d6
(
6
)
=
6
(헐
(잠깐
라운드 수엿어요?
(?
(잘못 읽은 거 같은데
차지 판정은 1개!
내구력 회복은 라운드 수 = 1!
앱실론:(앗...........
샌터 클로주(Santa Claus):img
1개 사용해서 4로.. 할게요
닐스:[팔랑거리는 꽃잎을 받아들고 웃습니다.] 고마워~! 회복은 할수없지만..
샌터 클로주(Santa Claus):[이거 다이스는 어케 되지..]
이노스:(1d6!)
다이스 옆에 보드로 드래그!
아아 그리고
이노스:(아그건가)
이노스가 가든 1에 있으므로
샌터 클로주(Santa Claus):[올려서 4가 된 다이스]
차지 판정을 한 전원이 회복합니다
이노스:(예쓰)
앱실론:(아아아아아ㅏ아아ㅏ아 뭔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이해했어요
닐스:아하..!
우와..대단해..!
앱실론:(한국어 넘 어렵다 이게 무슨 진짜)
해외러탁 단점:
그리젤:img
img
앱실론:( 아 맞다 그 머냐 라운드 넘어가도 안쓰고 남은 차지 주사위는 그대로 잇던가요
(맨날 까먹어...)
그리젤:(저 4>2 로 바꿀게요,, 아 너무 헷갈리는데 잠만요 잠만
차지 완료하면 행완 매크로를!
샌터 클로주(Santa Claus):img
닐스:img
그리젤:img
헬런:감독니이이임
후후
앱실론:img
이노스:다음은... (내려깔아진 그의 고개는 어쩐지 심각해보입니다. 고민 중일까요.) 그래. 어쩔 수 없지. 이건... 나만 뛰는 전투가 아니니. (펄럭, 허공에서 자신의 길고 긴, 그 너풀거리는 옷을 펄럭이고 나면, 그 안에는 그의 손에 들려있는 활.)
(그 활에는 화살이 끼워지고, 곧... 적수가 아닌 더 넓은 허공을 향해 쏘아집니다.
펑!
하는 소리와 함께. 화살이 쏘아진 자리에는 푸른 꽃잎들만이 너울거립니다.)
아픔 너머에는 하늘이 있어. 넓고, 푸르르고... 너와 우리들의 소원을 담을 수 있는 하늘. 그러니 버텨라. 아니, 물리적으로 버티라는 소리가 아니야. 심적으로 무너지지 말란 말이다. (시선은 알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적수를 바라보고 있다는 것은 확실했죠.)
우리의 소원이, 모든 게 이루어지고... 구원자인 내가 나와 피스틸을 구하고... 너. 그리고 모든 괴로운 사람들을 구하러 갈 테니. 아픔 너머의 하늘을 보여주러 갈 터이니.
이노스:
아픔 너머의 하늘
종류책략 / 지원
타이밍자기 차례
효과자기의 내구력을 [현재 라운드 수]만큼 줄인다. 그 후, 자신과 같은 가든 및 그에 인접한 가든에 있는, 자기를 제외한 캐릭터를 원하는 만큼 선택하고 그 캐릭터들의 내구력을 [3 + 현재 라운드 수]만큼 회복시킨다.
묘사손끝에서 흐르는 것은 피가 아니다. 허공을 흐르며 춤추는 코스모스가 우리편의 상처를 치유해 준다.
이노스, 내구력 -1
닐스를 제외한 전원 내구력 4 회복!
닐스:휘유~ 대단해..!
이노스:(쭉, 한 번. 사람들의 상태를 둘러보더니 눈을 내리깝니다. 보이진 않았겠죠. 자신은 안대 너머로 사람들이 보일 만큼, 너무나도 눈이 좋은데. 원하지 않은 시력이 허공을 맴돕니다. 잠깐 뜸을 들이곤, 깊은 숨을 들이내쉬었죠. 안대로 가려진 시선이 왠지 선명합니다.) 다음까지 버티고, 부탁해. 나는... 곧 돌아온다. 쓰러져도.
img
헬런:... 완전 멍청한거 아냐. ... 이 지경까지 되면서도 남을 도울 생각을 해?
액션 루틴이 발생합니다!
::
No. 5
명칭【눈꽃의 소원은 차갑고, 딱딱하게】
묘사즐거웠지만 파티는 이것으로 끝. 아직도 나와 함께 놀고 싶어? 그렇다면 나의 얼음 인형이 되어주지 않을래?
효과자신이 서있는 가든에 결빙 마커가 놓인 스텔라나이츠는 마커를 지울지, 유지할지를 결정한다.

결빙 마커를 지운 스텔라나이츠의 방어력을 1 줄이고, 【공격 판정: 주사위 3+ [이 액션 루틴으로 제거한 결빙 마커의 수]개】를 실시한다.
결빙 마커를 지우지 않은 스텔라나이츠에게는 【공격 판정: 주사위 5개】를 실시한다.
샌터 클로주(Santa Claus):
광휘의 방패 화이트 실드
종류방어/지원
타이밍공격 판정 직전
효과공격 판정의 대상이 된 캐릭터 한 명의 내구력을 1점 회복시키고, 이제부터 행해지는 1회의 공격 판정 동안 그 캐릭터의 방어력을 1점 증가시킨다.
묘사빛나는 하얀 꽃잎이 방패가 되어 당신의 몸을 지킨다.
[이노스에게 씁니다..]
일단 확인!
이노스 내구력 1 회복하고
방어 4!
이노스:... 아, (빛나는 하얀 꽃잎을 손으로 조심히 받아냅니다. 아주 소중히요.) ... 고마워.
그럼 전원...
지우지 않나요?
샌터 클로주(Santa Claus):라빈이가- 버섯이랑~ 푸룬이한테 안녕- 안녕하고 잇는구야.
[안 지웁니다..]
(= 공판 4개?)
아니다
공판 5개?
앱실론:(전 지웁니다)
닐스:아저씨!!
미쳤어!?<
헬런:(미쳤어 봄)
샌터 클로주(Santa Claus):[발발댑니다] 무.. 무모한구야..
그러면
앱실론부터 판정합니다!
방어 2, 공격 판정 4개!
헬런:
rolling 4d6s>2
(
3
+
4
+
5
+
5
)
=
4 Successes
(미쳤나)
::
미끄러운 빙판 조심하지 않으면ㅡ!
종류책략
타이밍누군가가 주사위를 굴린 직후
효과캐릭터 한 명이 굴린 주사위 중에서 1~2개를 다시 굴리게 한다 (공격 판정이나 차지 판정만이 아니라 모든 주사위에 대해 사용 가능).
묘사아야! 미끄러운 가든의 빙판에 그만 뒤로 넘어지고 말았다!
(침착)
헬런:
rolling 2d6s>2
(
1
+
2
)
=
1 Success
3;뎀;
나머지 5개 판정합니다!
헬런:
rolling 5d6
(
4
+
1
+
4
+
3
+
5
)
=
17
이건 뭐
이노스, 그리젤 4뎀!
샌터 클로주(Santa Claus):img
땡큐;
헬런:
rolling 5d6s
(
1
+
1
+
2
+
4
+
6
)
=
14
쩐다 전원 2뎀!
닐스:
엄격하고도 우아한 명령 드라코 그레이스 커맨드
종류책략
타이밍공격 판정 직후
효과캐릭터 하나가 행한 공격 판정 1회의 주사위 중 1개를 골라 원하는 눈으로 바꿀 수 있다. 그 후, 자기의 내구력을 [6 - 변경 후의 눈]만큼 회복한다.
묘사당신의 우아한 몸가짐이 때로는 우리편을 돕고 때로는 적을 방해한다. 어느 쪽이건 간에, 당신에게는 이익이 될 것이다.
6을 1로...!
닐스 내구력 5 회복!
전원 1뎀!
닐스:[뚠뚠해짐]
하아~
살것같다
역시 보라색이다
ㅡ 커트! ㅡ
ㅡ ... ㅡ
무언가 이상하네요.
뼛 속까지 얼려버릴 것 처럼
가든 전체에 퍼진 냉기가
조금씩... 녹아내리는 것 같습니다.
적수의 힘이 약해진 건가요?
ㅡ 결빙 마커를 제거합니다! ㅡ
헬런:이건... 이건, 도대체 뭐야!
어째서... 가든이!
여러분의 발을 꽁꽁 얼리던 눈송이도
어느정도 그친 채
이제는 매서운 눈보라 따위가 아닌
스노우볼의 눈처럼 은은한 눈꽃이 날립니다.
닐스:[발목에 엉겨붙어있던 얼음이 녹기 시작하자 화색이 돕니다.] 우와..! 드디어 움직일수있게 되었어...!
샌터 클로주(Santa Claus):따뜻해졌던구야... [주변을 둘러보다가 더 이상 미끄럽지 않은 바닥 위로 폴짝 뛰어보며 눈송이를 긴 혀를 내밀어 받아먹습니다.]
헬런:말도 안 돼, 이... 이 가든은 영원히 겨울인 채로 남아야 할텐데!
별의 기사들,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
그리젤:(로봇을 이리저리 움직여보고) 로봇 망가지는 줄 알았네.
ㅡ 세트 !ㅡ
ㅡ 2라운드 ㅡ
ㅡ 세트 루틴이 발생합니다! ㅡ
::
라운드 2 세트
명칭【쏟아지는 우박】
묘사거센 눈보라는 결국 우박으로 바뀌어 기사들에게 무수한 우박과 싸락눈을 퍼부어온다.
효과이 라운드의 커트가 발생한 시점에서, 적수는 【주사위 2개】를 굴려 나온 눈과 같은 번호의 가든에 【공격 판정: 주사위 3 + [현재 라운드 수] 개】를 실시한다.
ㅡ 차지! ㅡ
이노스:(간신히 도움을 밭아 붙은 움직임에 더해져 냉기가 녹아내리자 비틀거리며 허공에서 내려옵니다 무대 위로 날개가 가라앉는, 쿵. 소리가 울립니다.)
rolling 5d6
(
1
+
3
+
6
+
4
+
2
)
=
16
헬런:
rolling 7d7
(
6
+
4
+
6
+
1
+
3
+
4
+
1
)
=
25
(아 싨
샌터 클로주(Santa Claus):[코맞음] 긔...끠익! 끠이이잉익!
헬런:(실수)
rolling 7d6
(
6
+
5
+
6
+
5
+
4
+
5
+
4
)
=
35
img
샌터 클로주(Santa Claus):
rolling 4d6
(
2
+
1
+
4
+
3
)
=
10
닐스:
rolling 4d6
(
6
+
1
+
4
+
3
)
=
14
그리젤:
rolling 4d6
(
1
+
2
+
6
+
3
)
=
12
닐스:img
샌터 클로주(Santa Claus):img
닐스:1>2
샌터 클로주(Santa Claus):2>3
이노스:img
(1>2)
닐스:(아 실수...1>5)
샌터 클로주(Santa Claus):img
닐스:img
그리젤:img
이노스:img
(유사) 전원 차지 완료!
ㅡ 스텔라나이츠의 행동 순서 결정 ㅡ
샌터 클로주(Santa Claus):이번에눈 샌터가 먼저! 샌터가 먼저!
[꼬리를 붕붕 흔들어대며 앞발을 들어올립니다.]
그리젤:아저씨는 맨 뒤로 보내버리지, 어때. (로봇 팔로 앱실론을 가리키고)
샌터 클로주(Santa Claus):노인공경하는구야!
닐스:화낼것같은데
난 찬성!
샌터 클로주(Santa Claus):찬성인구야!
헬런:(어쩐지 메타적으로 기절한 것 같은 앱실론 가만히 쳐다보다가 가든 바닥에 잘 눕혀둠)
샌터 클로주(Santa Claus):챠칸구야. [방긋이합니다]
닐스:그럼 두번째는 누가할래?
샌터 클로주(Santa Claus):훔.. 군데..
푸룬이가 아파 보이는구야..
푸룬이 먼저.. 샤랄라라라라라. 하구..
그 담에 샌터가 해도 대는구야?
닐스:착하네~
그리젤:아픈 놈 먼저 앞에 세우겠다는 거지? 난 찬성. (고개 까닥)
닐스:푸코도 찬성인거지?
샌터 클로주(Santa Claus):샤랄랄라라라. 하는구야. 건강이해지는구야..
그럼
이노스 > 샌터 > 닐스 > 그리젤 > 앱실론?
그리젤:(고개끄덕)
샌터 클로주(Santa Claus):조은구야~
닐스:좋아~!
이노스:(끄덕!)
ㅡ 임브레이스의 턴! ㅡ
헬런:... 이번엔 운이 좋지 않게 되었어.
이유는 모르겠지만, 내 가든이 녹은 탓이야. 분명.
무슨 수를 쓴거지, 스텔라나이츠?
닐스:네가 믿는 신보다
우리가 믿는신이 더 따뜻한거겠지?
>_ㅇ
헬런:따뜻함 따위, 내게는 독이 될 뿐이야!
달콤했던 겨울의 기억 스노우드롭: 라이트
종류공격
타이밍자기 차례
효과캐릭터 한 명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3개】를 행한다. 그 후, 자신이 가든 3에 있으면 【공격 판정: 주사위 4개】를 행한다.
묘사저쪽에서 내리는 것은 수 천년에 걸쳐 쌓인 나의 고독함이 녹아든 눈꽃이구나.
(대상은 닐스!)
(4번 스킬, 두 번 씁니다!)
닐스:[도발이 먹힌건가ㅎ... 방어태세!]
헬런:
rolling 3d6s>4
(
1
+
4
+
6
)
=
2 Successes
rolling 3d6s>4
(
1
+
1
+
5
)
=
1 Success
미끄러운 빙판 조심하지 않으면ㅡ!
종류책략
타이밍누군가가 주사위를 굴린 직후
효과캐릭터 한 명이 굴린 주사위 중에서 1~2개를 다시 굴리게 한다 (공격 판정이나 차지 판정만이 아니라 모든 주사위에 대해 사용 가능).
묘사아야! 미끄러운 가든의 빙판에 그만 뒤로 넘어지고 말았다!
(마지막 1 두개 리롤)
rolling 2d6s>4
(
3
+
5
)
=
1 Success
총 4뎀!
닐스:아야야~
하지만 이정도로는 쓰러지지않아!
헬런:그럴 순 없어, 이 겨울이 끝나게 두지는 않을테니까!!
눈꽃의 말로 스노우드롭 브릿지
종류이동/공격
타이밍자기 차례
효과자신은 0~2칸 이동한다. 그 후, 캐릭터 한 명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2 + 이동한 칸수]개】를 행한다.
묘사하늘에서 춤추듯 내리던 눈꽃은 적수의 앞에 일제히 모여 새하얀 다리를 만든다.
(가든... 6>1>6) (대상은 2)
(그리젤!)
그리젤:
검은 그림자는 저기, 너의 뒤편에 블랙 어벤저
종류책략/공격
타이밍자신이 피해를 입은 직후
효과자신에게 피해를 준 캐릭터에 대해 [자신이 입은 피해와 같은 양]의 피해를 준다. (무대의 공격 판정에 대해서는 사용 불가.)
묘사그 공격은 일부러 맞은 것이다.
때리지도 않았는데 맞았어
그리젤:(침착...
가든을 장악한 푸른 아네모네,
그 꽃의 덧 없는 희망이 처절하게 눈꽃을 휘날립니다.
헬런:
rolling 4d6s>3
(
3
+
4
+
4
+
5
)
=
4 Successes
그리젤, 4뎀!
그리젤:
검은 그림자는 저기, 너의 뒤편에 블랙 어벤저
종류책략/공격
타이밍자신이 피해를 입은 직후
효과자신에게 피해를 준 캐릭터에 대해 [자신이 입은 피해와 같은 양]의 피해를 준다. (무대의 공격 판정에 대해서는 사용 불가.)
묘사그 공격은 일부러 맞은 것이다.
헬런, 4뎀!
그리젤:이번에 우리 프라이머한테 가르쳐준... 새로 넣은 프로그램이 있거든. (살, 웃으면서 말하길.) 똑똑한 프라이머, 가서 맞고 와. (이렇게 이야기하니 제 귀에는 누군가의 소리가 웽웽거렸지만, 저도 프라이머도 같은 마음일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어 그리젤은 마냥 웃어보였다.)
(언제나 그랬듯이 그리젤은 메카닉의 조종대를 잡고 앞으로 전진했다. 하늘 위로 날아올라 로봇의 몸통을 헬런의 공격에 일부러 부딪혔다. 그리젤은 누군가에게 말을 거는 듯 로봇의 조종대를 툭툭 치며 드물게 칭찬하길.)
아픈만큼 되돌려주자.
헬런:... 검은색, 아아...
검은 장미...!!
어디, 이것도 받아칠 수 있는지 볼까?
이번에도 그 잘난 로봇으로 되돌려보시기!
(아아 오타) (되돌려보시지!)
눈꽃의 말로 스노우드롭 브릿지
종류이동/공격
타이밍자기 차례
효과자신은 0~2칸 이동한다. 그 후, 캐릭터 한 명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2 + 이동한 칸수]개】를 행한다.
묘사하늘에서 춤추듯 내리던 눈꽃은 적수의 앞에 일제히 모여 새하얀 다리를 만든다.
헬런:(아까랑 똑같이!)
(대상은...)
(그리젤 피 봄)
(진짜 때려도 돼?)
(ㅋㅋ)
그리젤:할 수 있으면 때려보던가.
헬런:(여기서 도발을?)
(ㅇㅋ 갑니다)
rolling 4d6s>3
(
2
+
5
+
5
+
6
)
=
3 Successes
그리젤, 3뎀!
헬런:... 할 수 있으면...
때려보라고 했었지.
그리젤:별로 안 아픈데. (머리에서 피 흘리는 중)
헬런:그 말, 책임질 수 있겠어?
이노스:(피 봄)
닐스:ㄹ..로봇이..!! 망가질것같아..!
샌터 클로주(Santa Claus):[피 봄]
헬런:
미끄러운 빙판 조심하지 않으면ㅡ!
종류책략
타이밍누군가가 주사위를 굴린 직후
효과캐릭터 한 명이 굴린 주사위 중에서 1~2개를 다시 굴리게 한다 (공격 판정이나 차지 판정만이 아니라 모든 주사위에 대해 사용 가능).
묘사아야! 미끄러운 가든의 빙판에 그만 뒤로 넘어지고 말았다!
샌터 클로주(Santa Claus):험이 피냄새
헬런:... 우후후, 후후...
샌터 클로주(Santa Claus):
광휘의 방패 화이트 실드
종류방어/지원
타이밍공격 판정 직전
효과공격 판정의 대상이 된 캐릭터 한 명의 내구력을 1점 회복시키고, 이제부터 행해지는 1회의 공격 판정 동안 그 캐릭터의 방어력을 1점 증가시킨다.
묘사빛나는 하얀 꽃잎이 방패가 되어 당신의 몸을 지킨다.
헬런:귀찮은 수를 쓰긴, 그래도 여기서 끝을 보게 해주겠어!
샌터 클로주(Santa Claus):디비지겟는구야!!!
헬런:(2 한개 재판정!)
그리젤 1 회복,
방어 4!
헬런:
rolling 1d6s>4
(
6
)
=
1 Success
봐, 검은 장미. 함부로 입을 놀리다가는 이 꼴이 난다고?
4뎀!
아아
총합 4뎀입니다
그리젤; 1 남아
침착해
샌터 클로주(Santa Claus):[슬푸고 개로운 표정으로 쳐다봅니다..]
그리젤:(가쁜 숨 들이마시고 내쉬길 반복하는 중, 겨우 하얀 꽃잎의 방패가 공격을 막아서는 것을 보고 제 옆머리를 귀 뒤로 넘깁니다.) 야, 고맙다?
샌터 클로주(Santa Claus):디비지지.. 마는구야.. 우....! 우우우! [공격에 흩어지는 새하얀 꽃잎을 보며 발을 동동 구릅니다.]
헬런:(툭, 투둑, 조금씩 제 몸에서 물이 떨어지는 것을 보며 물기 가득한 손을 꽉 쥐어보였다.) (아득, 이가 갈리는 소리가 들린 것도 같다.)
img
ㅡ 스텔라나이츠의 턴 ㅡ
이노스의 턴, 전조가 발생합니다!
::
No. 1
명칭【은빛 세계에 어서오세요】
묘사기사들의 시야를 눈보라가 가로막는다. 자, 방심하고 있으면 곧 얼음의 칼날도 날아온다고.
효과에너미와 대각선상에 있는 스텔라나이츠와 그 인접 가든에 있는 스텔라나이츠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3개】를 실시한다. 이 공격 판정에 2점 이상의 피해를 입은 스텔라나이츠가 있는 가든에 결빙 마커를 설치한다.
이노스, 액션!
닐스:
보라 줄무늬 뒤안길 미드나이트 스트리트
종류이동/지원
타이밍전조가 발생한 직후
효과이 효과에 동의하는, 자기 외의 캐릭터 한 명이 1~3칸 이동한다.
묘사주변을 춤추며 덮는 보랏빛 꽃잎의 그늘에 숨어 이동한다.
대상은?
닐스:로봇트~ 너 상태가 좋지않아보이네
내가 도와줘도 괜찮을까?
[품안에서 보라색의 장미를 꺼내들어 후우~ 하고 불자, 보라색 꽃보라가 가든 전체를 휘감으며 흩날려 적수의 시야를 가린다. 이 기회를 틈 타 조금 움직여볼까~?]
그리젤:그래, 로봇이 잘 안 움직인다. (네 말에 겨우 고개를 끄덕이고 로봇 안에 제 몸을 뉘였다.)
보라색 꽃이 한데 모여 그리젤의 앞에 새로운 길을 만들어줍니다.
이동 확인!
헬런:복작복작해.
(멀어지며)
닐스:아잉 좀 봐주라~
그리젤:(짜증나게 옆으로 딱 달라붙음)
헬런:(무기로 로보트 막 내리침;)
샌터 클로주(Santa Claus):샌터도 가면 쑤댐이 해주는구야!!!
[갑자기 기분좋아짐]
이노스:(복작복작 봄)
그리젤:(로보트로 막음) (메롱이다, 이것아.)
헬런:(나오기만 해봐!)
그리젤:오냐, 나가면 내가 한 대 때려주마.
이노스:(다시 한 번, 아까와 동일하지만 다르게. 땅을 딛고, 박차올라 하늘에 거대한 날개를 드러냅니다. 팍, 하고 빠르게 펼쳐지는 날개는 아까보다 의지에 다져져있습니다.) 내 의지는 화려하진 않지. 그렇다고 수수한 것도 아니야. 하지만... 올곧다고, 내가 감히 말할 수 있겠다. (습, 숨을 들이마십니다. 안대에 내비친 어느 색의 안광. ... 과연, 무슨 색이었을까요.)
나는 이 세계를 구원할 것이니, 나야말로 법이며 질서이다!
(빼어든 활과 화살은, 바로 옆 가든에 있는 적수를 겨눕니다. 이게 바로, 자신의 의지이자 모든 것. 그리고...) 복수도... 그걸 위해서라면, 너를 여기서 일단 부수겠어. 구세주는... 그 다음이니까.
무엇이 먼저인지, 그런 것들을 정하면 안되는 나지만.... (활의 줄을 당긴 손은, 툭, 하고. 그 줄을 놓습니다.)
내겐 피스틸이 가장 먼저다. 그리고, 그러니, 그와 한 약속이 가장 먼저야.
조화로 가득 찬 세계
종류공격 / 책략
타이밍자기 차례
효과캐릭터 한 명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3개】를 행한다. 이 공격 판정에 피해를 입은 캐릭터는 세트 주사위 1개를 골라 제거한다.
묘사당신이야말로 법이요, 당신이야말로 질서이다. 가슴을 펴고 검을 들라. 당신이 가는 길은 그 누구도 막지 못한다.
이노스:(스킬 두번 사용합니다!)
닐스:img
공격 판정 3/3!
샌터 클로주(Santa Claus):img
공격 판정 4/4!
이노스:(몇개 사용한거지? 기다려보기)
(아하)
img
(앞에 두개, 그리고 뒤에 한개~!)
공격 판정 6/5!
닐스:img
(뒤에 하나더!)
공격 판정 6/6!!
이노스:
rolling 6d6s>3
(
1
+
1
+
2
+
2
+
4
+
6
)
=
2 Successes
?
헬런:?
이노스:img
앱실론:?
이노스:(너무햇네.)
재판정;
이노스:
rolling 6d6s>3
(
1
+
1
+
2
+
5
+
5
+
6
)
=
3 Successes
(?)
헬런:... 내 수를 빼앗을 생각이라면, 빼앗기기 전에 사용해버리면 되는거야!
미끄러운 빙판 조심하지 않으면ㅡ!
종류책략
타이밍누군가가 주사위를 굴린 직후
효과캐릭터 한 명이 굴린 주사위 중에서 1~2개를 다시 굴리게 한다 (공격 판정이나 차지 판정만이 아니라 모든 주사위에 대해 사용 가능).
묘사아야! 미끄러운 가든의 빙판에 그만 뒤로 넘어지고 말았다!
(5, 6 두개 2개 재판정!
앱실론:(잔인하다 정말)
이노스:흠. (헬런 봄...) 머리는 잘 굴러가는 모양이네. (ㅋㅋ아 얘 어떡해)
rolling 2d6s>3
(
4
+
6
)
=
2 Successes
헬런:... 이럴 수는...!!
3뎀!
닐스:좋아..!
샌터 클로주(Santa Claus):[주먹 꾹 말아쥡니다]
이노스:(그럼에도, 쏘아진 화살은 헬런을 꿰뚫습니다.) 그래도... 여신은 우리의 편인 것 같지만.
rolling 6d6s>3
(
2
+
2
+
2
+
4
+
4
+
4
)
=
3 Successes
(진짜너무하네)(반타작좋아하니 다이스야)
헬런:그 불공정한 여신 따위와는 편을 먹고 싶은 생각도 없어.
3뎀!
이노스:흠. 그 다음은 이거지. (펄럭인 날개에서는, 아까보다 조금 더 많은 양의 꽃잎들이 쏟아집니다. 아니, 쏟아진다는 것 보다는 흩날린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 것 같은 풍경입니다. 하얀 눈 밭 위로, 푸르게 쏟아지는 그 광경...)
(마치, 하늘 조각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절대로 무너지지 않는 하늘의 조각이요.)
(그 조각들은 모든 사람들의 의지를 다시 채워줍니다.)(적수 제외!)
심연의 숙려
종류책략 / 지원
타이밍자기 차례
효과이 효과에 동의하는, 자기가 선택한 임의의 캐릭터 전원이 【차지 판정: 주사위 1개】를 행한다. 그 후, 자신이 가든 1에 있으면 차지 판정을 행한 전원의 내구력을 [현재 라운드 수]만큼 회복시킨다. 이 스킬은 한 라운드에 한 번만 사용할 수 있다.
묘사휘날리는 푸른 꽃잎들이 우리편을 한층 더 강하게 만든다.
샌터 클로주(Santa Claus):[동의합니다!]
원한다면 전원 차지 판정 1개!
샌터 클로주(Santa Claus):
rolling 1d6
(
5
)
=
5
이노스:
rolling 1d6
(
6
)
=
6
판정 후 내구력 2 회복!
닐스:
rolling 1d6
(
6
)
=
6
앱실론:
rolling 1d6
(
5
)
=
5
그리젤:
rolling 1d6
(
2
)
=
2
앱실론:img
샌터 클로주(Santa Claus):img
닐스:img
6>2
img
이노스:(허공에서 펄럭이던 날개는, 곧 힘이 드는지 비틀거리기도 합니다. 덮인 앞머리를, 바람을 일으켜 한 번 식혀주고는... 허공을 밟듯이 이동합니다. 가뿐가뿐. 그리고 사뿐히도.)(가든 2로 이동합니다!)
하늘 걷기
종류이동 / 지원
타이밍자기 차례
효과자신이 1~2칸 이동한다. 그 후 이 효과에 동의하는 캐릭터 한 명이 1칸 이동한다..
묘사허공을 밟고 뛰듯 가볍게 이동하는 스킬. 나는 것 처럼 보이기도.
확인!
추가적으로
이동할 사람 없나요?
이노스:혹시... 이동하고 싶은 사람 있어? (둘러봄..)
샌터 클로주(Santa Claus):[고개저음]
이따가 하는구야! 거마운구야!
이노스:(닐스 봄)
닐스:이동이라..해주면 고마울것같아!
여기는 조금 위험한것같으니까..!
이노스:좋아. (닐스에게로 푸른 꽃잎을 보내줍니다. 6이든, 4든,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주는 꽃잎들이었죠.)
닐스:[소중하게 꽃잎을 길동무삼아 가든6으로 사뿐 이동합니다]
땡~큐!
확인!
헬런:(좁아)
닐스:헤헤
[가서 치댐]
이노스:(펄럭, 거대한 바람이 움직이는 소리를 한 번 내고나면, 천천히 바닥으로 떨어지듯, 착지합니다. 쿵. 날개가 받침이 되어 충격은 덜한 채, 그대로 곧게 섭니다.) 다음은... 뭐, 누구든 잘 공격해 줄 거라 생각해.
img
샌터 클로주(Santa Claus):알겠어! 열심히 하는구야!
헬런:가까히 다가오지 마, 질척이지 말란 말이야!
액션 루틴이 발생합니다!
샌터 클로주(Santa Claus):[조금 더 몸을 곧게 세운채로 무기를 들고 방어자세를 취합니다.]
::
No. 1
명칭【은빛 세계에 어서오세요】
묘사기사들의 시야를 눈보라가 가로막는다. 자, 방심하고 있으면 곧 얼음의 칼날도 날아온다고.
효과에너미와 대각선상에 있는 스텔라나이츠와 그 인접 가든에 있는 스텔라나이츠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3개】를 실시한다. 이 공격 판정에 2점 이상의 피해를 입은 스텔라나이츠가 있는 가든에 결빙 마커를 설치한다.
대상은 샌터!
::
rolling 3d6s>4
(
1
+
1
+
5
)
=
1 Success
결빙 마커 없음!
샌터의 턴, 전조가 발생합니다!
::
No. 2
명칭【눈사람이 되어라♪】
묘사가랑눈이 기사들에게 휘감긴다. 서서히 신체의 자유를 잃어간다...
효과모든 스텔라나이츠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2개】를 실시한다.

이때 결빙 마커가 놓인 가든의 스텔라나이츠에겐 대신 【공격 판정: 주사위 5개】를 실시한다. 이 액션 루틴의 공격 판정으로 2점 이상의 피해를 입은 스텔라나이츠가 있는 가든에 결빙 마커를 설치한다.
이 경우
마커를 다 지워버렸으니
곰곰...
전자 확정이네요
대신 1점 이상의 피해를 입으면 마커 설치합니다
샌터, 액션!
샌터 클로주(Santa Claus):훔이, 간지러운구야.... 그렇지만 너의 마음, 알겠는구야.
미안해, 조금 아플거야. [양손에 하나씩 무기를 크게 휘둘렀다가, 그 반동과 꼬리의 힘을 이용해 빠르게 접근합니다.]
두번 울어라 하얀 칼날 화이트 더블 스트라이크
종류공격
타이밍자기 차례
효과캐릭터 한 명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2개】를 행하고, 그 후 【공격 판정: 주사위 2개】를 행한다.
묘사손에 든 무기로 거의 동시에 두 번의 공격을 가하는 스킬.
공격 판정 2/2!
샌터 클로주(Santa Claus):img
이노스:img
닐스:img
샌터 클로주(Santa Claus):[앞뒤 하나씩]
닐스:[앞뒤하나씩]
이노스:(어라 ㅋㅋ 앞뒤 하나씩~!)
샌터 클로주(Santa Claus):그러면 5/5입니다
공격 판정 ㅋㅋ 5/5!
샌터 클로주(Santa Claus):
rolling 5d6s>3
(
1
+
2
+
4
+
6
+
6
)
=
3 Successes
rolling 5d6>3
(
2
+
1
+
6
+
3
+
4
)
=
3 Successes
아,
두번 남은구야.
두번 울어라 하얀 칼날 화이트 더블 스트라이크
종류공격
타이밍자기 차례
효과캐릭터 한 명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2개】를 행하고, 그 후 【공격 판정: 주사위 2개】를 행한다.
묘사손에 든 무기로 거의 동시에 두 번의 공격을 가하는 스킬.
이노스:img
헬런:안 돼, 정말... 이러다간 전부 녹아버리고 말 거라고...!
샌터 클로주(Santa Claus):[휘두르고 빠져서, 다시 한번 그대로 땅에 긴 발톱자국을 남기며 곧장 달려듭니다.]
공격 판정 2/2!
샌터 클로주(Santa Claus):img
이노스:(앞에 3개~)
샌터 클로주(Santa Claus):[그럼 뒤에 3개]
공격 판정 5/5!
샌터 클로주(Santa Claus):[5/5입니다]
rolling 5d6s>3
(
1
+
1
+
2
+
2
+
4
)
=
1 Success
img
재판정!
샌터 클로주(Santa Claus):
rolling 5d6s>3
(
3
+
3
+
4
+
5
+
6
)
=
5 Successes
rolling 5d6s>3
(
3
+
3
+
4
+
4
+
6
)
=
5 Successes
이노스:(샌터 봄...)(가만히... 손을 움직이다가, 언젠간 티비에서라도 보았던, 엄지손가락만을 들어 최고의 표시를 하는 그 모습을 샌터에게 보내줍니다.)
샌터 클로주(Santa Claus):아직 괜찮지?
샌터의 라부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구야!
헬런:... .. ...
후두둑.
헬런의 몸이 크게 한 번 무너집니다.
그럼에도 아직 그 자리에 서서 그 어떤 것보다 차갑게 샌터를 노려봅니다.
샌터 클로주(Santa Claus):[칭찬에 꼬리를 마구 흔들다가 핼런의 몸이 무너지는 것을 보고 놀랍니다.]
너도 물러날 수 없는 이유가 있듯이,
나에게도 그런 이유가 있어. 그렇지만, 샌터는 헬런도 행복할 수 있는 방향을 찾고 싶은구야.
박멸의 노래
종류공격/책략
타이밍자기 차례
효과캐릭터 한 명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3개】를 행한다. 그 공격 판정이 피해를 주었을 경우, 그 캐릭터가 다음에 하는 공격 판정의 주사위가 1개 감소한다.
묘사당신의 날카로운 공격 앞에서는 누구도 파멸을 면할 수 없다.
그게 나의 희망이야.
img
헬런:희망 따위, 전부 덧 없을 뿐이야!
닐스:img
헬런:아네모네 앞에서 잘도 그런 소리를 지껄이는구나, 하얀 장미!!
공격 판정 5개!
닐스:[2개드려요]
공격 판정 6개!
이노스:img
(어라 세개햇구나 다시 가져가기)
샌터 클로주(Santa Claus):[수없이 산개하는 아름다운 꽃잎들과 함께.. 눈밭 위를 녹일 봄을 고대하며 메이스를 양손으로 겹쳐잡고 휘두릅니다.]
rolling 6d6s>3
(
1
+
2
+
3
+
3
+
4
+
6
)
=
4 Successes
4뎀!
샌터 클로주(Santa Claus):[마지막! 모든 스텔라나이츠가 갖고 있는 그 기술!]
기사의 소양 騎士のたしなみ
종류공격/이동
타이밍자기 차례
효과"캐릭터 한 명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2개】를 행한다"와 "자기가 한 칸 이동한다"를 원하는 순서로 1회씩 할 수 있다.
묘사스텔라나이트의 뛰어난 신체 능력에서 나오는 예리한 공격.
다 함께 외쳐봅시ㅏ
이노스:img
외쳐봅시다
샌터 클로주(Santa Claus):[먼저 가든 6으로 이동합니다!]
기사의 소양의 꽃말은
떄리고 튀기!
앱실론:img
이경우엔 튀고 때리기네요
이노스:(기사의 소양~~~~~~!)(부스트 2개!)
공격 판정 4!
5!
샌터 클로주(Santa Claus):img
앱실론:(저도 2개!!)
샌터 클로주(Santa Claus):
앱실론:(아 아ㅣㄴ가
(이미 세개인가요??
이미 3개 꽉찼다
샌터 클로주(Santa Claus):그럼 공판 5로!
yes
앱실론:(ㅇㅋ............하나 회수...........><
샌터 클로주(Santa Claus):
rolling 5d6s>3
(
1
+
3
+
4
+
6
+
6
)
=
4 Successes
진짜 무섭다
4뎀!
샌터 클로주(Santa Claus):좋아, 잠깐 쉬는구야, 뒤를 부탁해!
[가볍게 무기에 묻은 눈을 털어내며..]
img
액션 루틴이 발생합니다!
::
No. 2
명칭【눈사람이 되어라♪】
묘사가랑눈이 기사들에게 휘감긴다. 서서히 신체의 자유를 잃어간다...
효과모든 스텔라나이츠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2개】를 실시한다.

이때 결빙 마커가 놓인 가든의 스텔라나이츠에겐 대신 【공격 판정: 주사위 5개】를 실시한다. 이 액션 루틴의 공격 판정으로 2점 이상의 피해를 입은 스텔라나이츠가 있는 가든에 결빙 마커를 설치한다.
rolling 2d6s
(
1
+
1
)
=
2
이건 뭐
닐스:
엄격하고도 우아한 명령 드라코 그레이스 커맨드
종류책략
타이밍공격 판정 직후
효과캐릭터 하나가 행한 공격 판정 1회의 주사위 중 1개를 골라 원하는 눈으로 바꿀 수 있다. 그 후, 자기의 내구력을 [6 - 변경 후의 눈]만큼 회복한다.
묘사당신의 우아한 몸가짐이 때로는 우리편을 돕고 때로는 적을 방해한다. 어느 쪽이건 간에, 당신에게는 이익이 될 것이다.
액션루틴프리패
?
........... ?
1인데?
hoxy
닐스:아실수.
6으로 바꿔주
아쉽
닐스:ㄴㄴ
앱실론:(ㅋㅋㅋㅋㅋ
ㅋㅋ
닐스:성공=2로봤음
ㅇㅋ 넘어갑니다
앱실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닐스의 턴, 전조가 발생합니다!
어라 실수
닐스의 턴, 전조가 발생합니다!
::
No. 3
명칭【눈 화장 고치기】
묘사... 조금 피곤하네, 화장 한 번 고쳐도 될까나?
효과이 액션 루틴의 전조 단계에서, 에너미는 바로 【주사위 8개】를 굴려 4 이상의 눈이 나온 주사위 갯수 만큼 내구력을 회복한다.
닐스, 액션!
닐스:아아 실수할뻔했어
그나저나..
여기 왜이렇게 환자들이많담
순수한 사랑에 물들라 퓨리파이 로즈
종류책략/지원
타이밍자기 차례
효과자기와 같은 가든에 있는 캐릭터를 임의로 몇 명이든 골라 그 전원의 내구력을 【주사위 1개】만큼 회복시킨다. 주사위는 하나만 굴리고, 모두가 각자 그만큼을 회복한다.
묘사둘러 핀 장미, 춤추는 꽃잎과 그 향기가 상처 입은 스텔라드레스를 달래 준다.
내가왔으니까
다들 걱정하지마
닐스! 주사위 1 판정합니다!!
닐스:
rolling 1d6
(
1
)
=
1
그리젤:믿고 있었다고...!
닐스:wo
재판
정...ㅋ
그리젤:...믿, (믿어도 되나?)
재판정... 부케 사용하면 갑시다
이노스:img
헬런:(((이사람들 뭘까))
닐스:고마워 이노스~
이게 참 내가 원하는대로
이노스:(ㅠㅠ) (멀리서 지켜보다가... 꽃들 날려줍니다...)
닐스:안된다니까
rolling 1d6
(
6
)
=
6
헬런:?
닐스:그래
앱실론:(헐
닐스:이거지~
그리젤:내가 말했지, 믿고 있었다고.
닐스:자 다들 부활하라구!
전원 6 회복!!
닐스:아아
샌터 클로주(Santa Claus):역시 대단한구야.. [흩날리는 보라색 꽃잎과 함께.. 거의 풀피로 둔둔해집니다.]
닐스:적수씨는 빼구말야
아아
헬런:#
가든... 6의
스텔라나이츠 전원입니다!
헬런:... ... ....
이노스:(닐스에게도 손... 꿈지럭거리다가 엄지 손가락만 들어서 보여줌!)
닐스:[주변에 보라빛 장미가 흐드러지듯 피어났다가 밝은 빛을 내며 부서져 스텔라나이츠들을 감싼다. 들쭉날쭉한 운이지만, 귀여운친구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
헬런:같잖기는...!
닐스:(아까 못한 묘사)
자자
아직 내턴은 끝나지않았어
샌터 클로주(Santa Claus):[뭔지 모르겠지만 따라서 엄지 발톱을 들어보입니다.] 멋진구야..
닐스:
보랏빛 그림자의 검 미드나이트 블레이드
종류이동/공격
타이밍자기 차례
효과자신이 0~1칸 이동하고, 캐릭터 한 명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3개】를 행한다.
묘사그림자에 녹아들기라도 한 듯이, 보이지 않는 일격을 가하는 스킬.
이동은?
닐스:하지않아!
그렇다면 공격 판정 3개!!
닐스:img
그리젤:img
공격 판정 5개!
그리젤:내 피 값이다.
이노스:img
그렇다면 6개입니다
이노스:(에잇 나머지 한개도)
닐스:고마워~!
rolling 6d6s>3
(
1
+
1
+
3
+
4
+
4
+
6
)
=
4 Successes
4뎀!
닐스:
긍지로 피어라 장미여 프라이드 & 로즈
종류공격/책략
타이밍자기 차례
효과캐릭터 한 명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2개】를 행하고, 그 후 캐릭터 한 명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2개】를 행한다. 그 후, 자기의 내구력을 2점 회복한다.
묘사긍지 높게 피어난 장미 같은 우아함으로 빠른 연격을 행하는 스킬.
난 기회주의자니까~
공격 판정 2/2!
닐스:너가 날 꺾을수없을만큼
샌터 클로주(Santa Claus):img
닐스:단단한 장미가될꺼야
샌터 클로주(Santa Claus):[앞뒤 3개!]
공격 판정 5/5!!
닐스:(!?)
우와!! 이렇게 많은 부케를?
rolling 5d6s>3
(
2
+
2
+
3
+
3
+
6
)
=
3 Successes
샌터 클로주(Santa Claus):아까 덕분에 잘 라부를 전한구야~
닐스:
rolling 5d6s>3
(
1
+
3
+
3
+
5
+
6
)
=
4 Successes
7뎀입니다!
닐스:고마워!!
이정도려나 일단 동료들이 살아날수있어서 기쁘네~
나는 여기까지!
img
샌터 클로주(Santa Claus):멋졌던구야~ 대단한구야~ [꼬리로 등 토닥토닥합니다.]
액션 루틴이 발생합니다!
::
No. 3
명칭【눈 화장 고치기】
묘사... 조금 피곤하네, 화장 한 번 고쳐도 될까나?
효과이 액션 루틴의 전조 단계에서, 에너미는 바로 【주사위 8개】를 굴려 4 이상의 눈이 나온 주사위 갯수 만큼 내구력을 회복한다.
rolling 8d6s>4
(
3
+
4
+
4
+
5
+
6
+
6
+
6
+
6
)
=
7 Successes
7 회복합니다!
이노스:(너무했네)
데미지다이스가 아닌걸
다행으로 여기시오
::#
(급)
자...
앱실론의 턴 전
차지 판정합니다.
앱실론:(오케이 다이스 몇개죠...? 5개?
yes
앱실론:
rolling 5d6
(
6
+
2
+
1
+
1
+
5
)
=
15
차지 완료라면 행완 눌러주시고!
앱실론:img
행완하는 즉시! 전조 내보내고 액션입니다!
앱실론:2>3
1 두개다 6으로
::#
아아
작은 행운은
차지 다이스 1개만 골라서 사용할 수 있어요!
여러개에 동시사용은 불가능!
앱실론:아 맞다 그랫죠
이런
그럼 대충 2>3만 할게요
::확인!
닐스:>_
앱실론:img
전조가 발생합니다!
::
No. 4
명칭【눈보라가 일기 전의 고요함】
묘사슬슬 파티도 끝내기로 할까나—. 끝까지 즐기고 가길 바래.
효과모든 스텔라나이츠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4개】를 실시한다. 그 뒤, 적수는 1칸 이동하고 만일 이동한 가든에 스텔라나이츠가 있다면 해당 스텔라나이츠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2개】를 실시한다.

이 공격 판정에서 합계 3점 이상의 데미지를 받은 스텔라나이츠가 있는 가든에 결빙 마커를 설치한다.
앱실론, 액션!
앱실론:(칼을 들고 매섭게 헬런을 쳐다봅니다. 벌써 낡고 지친 모습이지만 신경쓸 이유는 없습니다. 소원이 코앞에 있는데.) 각자 소원만 잘 챙기자고,
애타는 열정 번 위드 파이어
종류공격
타이밍자기 차례
효과캐릭터 한 명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4개】를 행한다.
묘사감정이여, 용솟음쳐라. 마음 가는 대로 베어 넘겨라.
그리젤:img
앱실론:두번 씁니다
(같은 스킬 두번 쓴다는...소리입니다)
공격 판정 5/4!
닐스:img
이노스:img
샌터 클로주(Santa Claus):img
닐스:뒤쪽에도 지원!
샌터 클로주(Santa Claus):[뒤쪽에 1개!]
이노스:(그냥... 남은거에 풀로 될 수 있게 다 털어넣음)
공격 판정 ㅋ 7/7!!
앱실론:(부케 다발을 받고 기운의 용솟음 칩니다..
rolling 7d6
(
5
+
5
+
2
+
1
+
5
+
5
+
2
)
=
25
rolling 7d6
(
4
+
2
+
4
+
6
+
6
+
1
+
4
)
=
27
4뎀, 그리고 5뎀!
총 9뎀!
ㅡㅡㅡㅡㅡ
헬런의 몸이 크게 휘청이며,
거세게 휘몰아치는 꽃잎의 파도에 휩쓸려 점차 녹아갑니다.
헬런:...
말도, 안 돼.
내가, ... 내가...! 무엇을 위해 지금까지 싸워왔는데!
뭣도 모르는 별의 기사단 따위에게 무너지게 될 수는...
... ... ... 그래.
봄을 돌려받고 싶어?
헬런:내가 질문을 하고 있잖아.
스텔라나이츠. 정말로 봄을 돌려받고 싶어?
샌터 클로주(Santa Claus):돌려달라고 하면 주는구야?
[귀를 파닥입니다.]
닐스:이왕이면 따뜻하고 화사한게 좋잖아? 겨울은 잠깐이라 더 가치가있다고 생각해.. '개인'적으로 말이지~
앱실론:굳이 말하자면, 그런 거겠지. 내 봄이 돌아오면 행복이 돌아올테고. (대검을 바닥에 탁탁치며 대답했다.) 하지만 정확히 말하자고.
네가 겨우 얻어낸 겨울을 도로 빼앗기는게 아닐까. 한심하군.
그리젤:(말 없이 그저 너를 바라보다 헛웃음을 내뱉으며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네 말에 대답없이 그저 입에 새로운 담배를 끼워넣고 라이터를 켜 불을 붙이길. 일부러 질문을 무시했다. 이 쪽이 더 빡칠 것 같아서.)
샌터 클로주(Santa Claus):봄도, 여름도, 가을도, 겨울도 다 가치가 있다고 느끼는구야. 유한하기에 더더욱.
끝이 나지 않는 것이 존재한다면, 우리는 그것을 소중히 여길 수 있을까?
그리젤:(로봇 안에 담배연기가 가득 찰 때 쯔음, 그리젤은 헬런을 비웃으면서 선글라스를 이마 위로 올렸다.) 대답이 필요해?
샌터 클로주(Santa Claus):샌터는 겨울에 내리는 눈송이를 사랑해, 그게 녹아내릴 것을 알아도, 또 만나게 될테니까. 봄의 꽃도 떨어질테지만, 그 순간이 예뻐서 사랑해. 여름의 뜨거움도, 가을의 단풍도 정말 좋은구야~ 그것들이 영원했다면, 샌터는 그 모든 소중함을 느끼지 못했을거라 생각하는구야.
이노스:겨울은... (잠시 뜸,) 나와 내 소중한 이에게는 별로 타격이 없지만, ... 그래도, 다른 이들을 위해서라면... 보다 온전하고 평화로운, 그런 세계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겨울이 더 평화롭더라도, 봄이 더 잔인하더라도... 나는 이 봄을 돌려받을 거야.
헬런:...
침묵도 답변의 종류 중 하나니. 입을 다물고 있겠다면 그것 역시 네 뜻으로 받아들이지.
그래.
샌터 클로주(Santa Claus):핼런, 모든 존재는 겨울이 계속되면 언젠가 죽는구야. 결국 헬런은 겨울이 영원히 계속되면 외로워질거야.. 아주아주.. 아무도 살아있지 않게 될 테니까. 그래도 너는 괜찮은구야?
헬런:...
샌터 클로주(Santa Claus):혼자서 느끼는 영원함은, 외롭지 않은구야?
헬런:아.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 외로워지게 될 거라는 사실은 아까 전에 진작 눈치챘어.
이 가든에서도... 나는 혼자 싸우고 있잖아?
그러니까.
(그리고는 다 녹아 툭툭 덩어리 져 떨어지는 양 팔을 벌리고는 앱실론을 바라보았다.)
자, 할 수 있다면 어디 나를 녹여봐. 붉은 메꽃.
헬런:이 가든을 녹여보시던가.
... 이 겨울을 끝내보던가.
네 그 불꽃으로 말이야.
ㅡ 스텔라나이츠, 액션! ㅡ
앱실론:그래, 소원대로야. 이렇게 될 줄 알았어. (천천히, 대검을 다시한번 두 손으로 잡아 들어올립니다. 부디, 이 배틀이 인생의 마지막 배틀이 되길 바랍니다.)
완전히 내게 몸을 맡기기로 했구나. 너도 겨울만 바라지 않았더라면 좋은 도구가 되었을 것 같은데, 안타까워. 클로에 못지 않을지도.(낮은 목소리로 중얼거립니다. ) 그렇지만 안타까워 해봤자 별 의미는 없겠지. 너는 지금 나에게 부수는 용도말고는 의미가 없구나.
(그리고는, 그대로 정면으로 칼을 내리 긋습니다.)
붉은 꽃의 영광 레드 플라워즈 글로리아
종류공격/책략
타이밍자기 차례
효과캐릭터 한 명에게 【공격 판정: 주사위 3개】를 행한다. 이 공격 판정 동안 대상은 방어력이 1 낮아진다.
묘사붉은 꽃잎이 춤춘다. 당신의 공격은 누구도 막을 수 없다.
앱실론:(스킬 두번 사용합니다.)
공격 판정 3/3!
샌터 클로주(Santa Claus):img
부케는?
그리젤:img
닐스:img
마지막이니만큼
샌터 클로주(Santa Claus):[각각 하나씩]
이노스:img
전원 부케 지원하면
6/6으로 채우겠습니다
확인!
헬런:... 내가 바라고 싶어서 겨울만을 바라게 된 줄 알아, 아저씨?
좋은 도구가 되었을 거라니. ... 그 문장을 달고 잘도 그런 차가운 소리를 하네.
이노스:(손 끝에서 뻗어져 나오는 건... 자신의 피가 아닙니다. ... 팔랑, ... 꽃잎이네요. 푸르고, 푸른 꽃잎. 자신의 의지를 담았습니다. 그리고 당신들의 이기고 싶다는 의지 또한 담겨있을 겁니다.)
(꽃잎들은 살랑살랑 날아가, 그 옆을 보조합니다. 언제나 그랬듯, 서포트하고, 돕습니다. 붉은 화염의 곁에는 상반되는 푸른 꽃잎이, 바람이 일렁입니다.)
닐스:나의 지원이 그대의 육중한 대검을 조금더 가볍고 날카롭게 만들길 바라며~ [보라색 장미꽃잎을 그에게 날려보냅니다.]
샌터 클로주(Santa Claus):[조금은 슬프게 앞발을 발바닥이 보일 정도로 들어올려, 그 위에서 흰 빛으로 이루어진 장미를 하나 불러냅니다. 그 장미가 쏟아지는 우박에도 굴하지 않고, 하나씩 흩어져 앱실론의 붉은 화염과, 이노스의 푸른 꽃잎, 닐스의 자색 꽃잎과 함께 춤을 추겠지요.]
그리젤:(입에는 담배를 문 채, 다시 한 번 올렸던 선글라스를 내려 웃습니다. 로봇의 조종기를 잡고 앞으로 쭉 올리길. 검은 장미의 꽃잎이 로봇의 발 밑에서부터 흐트러지게 움직이기를.)
앱실론:(떨어지는 꽃잎 새로, 마침내 헬런의 눈빛을 마주합니다. 네 마지막말을 들으면서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그렇지, 하지만 넌 내 소원의 일부가 아니니까 상관없어. 헬런... 원하지 않는 것을 바라게된 상황인 것 같구나. 슬펐겠어.
하지만. 그게 나와 무슨 상관이 있지? 너는 내게 한 줌의 중요성도 없어. 하물며 난 그저 개인적인 소원을 빌고 이곳에 서 있는 것일 뿐인데.
앱실론:헬렌, 세상은 생각보다 네 고뇌를 알아주지 않는 법이란다.
rolling 6d6
(
1
+
4
+
2
+
1
+
2
+
4
)
=
14
한 번 더!!
앱실론:
rolling 6d6
(
4
+
6
+
5
+
5
+
1
+
6
)
=
27
ㅡㅡㅡㅡㅡ
우직하게 선두에 서서 얼음을 가르던 검은색의 장미,
차가운 색임에도 그 어떤 꽃보다 따스하게 아군을 엄호하던 푸른색의 코스모스,
전장의 색에 동화되어 숨어든 채 적의 중심부를 노렸던 하얀색의 장미,
뛰어난 전략을 펼치며 아군을 위해 유리한 길을 개척해 나가던 보라색의 장미,
그리고,
휘몰아치는 오색의 꽃잎으로 이루어진 소용돌이 안,
그 중앙에 질긴 생명력을 자랑하며


혹한 속에서도 피어나는 꽃은ㅡ
그 어떤 색보다 강렬히, 뜨겁게 빛나는 붉은색의 메꽃.
피어오르는 메꽃의 불길은
곧 가든 전체로 번지고,
차갑게 내려앉은 눈과 얼음을 모조리 녹여버립니다.
검에 닿은 푸른 아네모네의 몸은
그와 동시에 물로 변해 앱실론과 맞부딪힙니다만,
뜨겁게 달아오른 기사의 몸에 닿은 물은
순식간에 증발해 사라집니다.
...
...
...
붉은 메꽃,
그 꽃의 꽃말처럼...
한 사람의 충성심으로
붉은 기사의 검은
로아테라의 수하를 베어내는 데 성공합니다.
모두에게 승리를 안겨다 주었습니다.
스텔라나이츠의 영광을 위하여,
붉은 꽃의 영광을 위하여.
겨울이 지나간 가든의 풍경은
이제 막 봄이 찾아온 것 처럼
푸른 초원, 그 위에는 얼어붙은 들꽃들이 녹아 만개해 있습니다.
걷힌 먹구름 너머 비춰오는 햇빛은 얼어있던 기사들의 몸을 녹여줍니다.
ㅡ 마지막 RP, 가든 퇴거가 가능합니다. ㅡ
닐스:[부드러운 산들바람과 싱그러운 꽃내음을 만끽합니다.] 역시..나는 봄이 제일 좋은것같아...
당신들은 어때?
샌터 클로주(Santa Claus):[햇빛을 쬐며 몸을 녹입니다. 우박에 맞았던 코가 조금 아프긴 했지만 함께 싸운 동료가 회복을 해주었으니까요! 양 앞발을 바닥에 둥글게 말고는 배를 깔고 앉아서 식빵을 구우며 햇빛을 쬡니다. 그리고, 아까전까지 임브레이스가 녹아내렸던 곳을 바라봅니다.] 샌터도 봄이 좋은구야. 사실 다 조은구야.
[그리고는 이미 떠나간 임브레이스를 향해 꼬리를 흔듭니다.] 겨울에 또 만나는구야! 그때는 썰매도 타구~ 닭꼬치도 몽는구야.
이노스:(녹은 눈들이 자박자박, 질척이며 소리를 냅니다. 발에 붙었던 눈들도 전부 녹아 짓궂게도 신발을 적셨죠. 모든 게 녹은 오늘은 참 따스합니다.) .... 딱히 어느 계절이 좋다, 는 없어. (닐스의 말에 딱딱하게도 대답합니다. 하지만... 곧 그를 바라보며 입가에 웃음을 머금었나요. 오늘의 첫 웃음입니다.)
오늘 같은 봄이라면, 가장 좋다고 해도 괜찮을 것 같네.
그리젤:(너덜너덜해진 로봇 안에서 위쪽으로 나와 반만 몸을 쭉 뺀 채로 모두를 한 번씩 흘겨봤다. 그러다 살짝 웃어보이길.) 겨울보다야 낫긴하네. 얘도 추운 것보다 따뜻한 걸 좋아하겠지. (로봇의 겉면을 퉁퉁, 치고.)
샌터 클로주(Santa Claus):허미! 웃는구야! [마찬가지로 배시시 웃으며 아까부터 흔들리던 둔실한 꼬리를 옆으로 마구 흔들어댑니다.]
자, 이제 샌터를 쑤다듬어도 대는구야. [하고 싶다면..]
닐스:있잖아.. 나는 나 이외의 스텔라나이츠들을 처음만나보지만.. 당신들은 정말 강하고 멋졌던것같아.
그래도 스스로를 좀더 아끼도록해!
샌터 클로주(Santa Claus):[로봇에게 말을 겁니다.] 허미.. 너 개쩔었던구야..
닐스:조금 무서웠다구!
샌터 클로주(Santa Claus):다들 멋졌던구야. 샌터도 분발해서..
다음에는 더욱 더 사랑을 전달하도록 해보겠는구야.. [더 큰 데미지를 희망하며..]
그리젤:(로봇 안으로 다시 쏙 들어가 버튼 하나를 누르고 다시 한 번 로봇 밖으로 몸의 절반을 빼냅니다. 로봇은 자연스럽게 샌터의 머리를 쓰다듬습니다.)
좋냐.
샌터 클로주(Santa Claus):[머리를 쓰다듬어주면 아예 옆으로 네 발을 뻗고 쭉 눕습니다.] 조은구야!
이노스:(샌터 봄.... 괜히 그 말에 멈춰있었습니다. 타인을 쓰다듬는 건... 피스틸이 아니라면 하지 않았으니까요. ... 뭐, 그래도... 첫 전투이니만큼, 수고했던 자신의 동료이니만큼.)
(자신도 손을 뻗어 샌터를 살살 쓰다듬어줍니다. 모든 게 끝나고 안심이 된 탓일까요. 괜한 웃음이 흐릅니다.)
닐스:나.. 나도 만질래 [ 기회를 봐서 샌터의 팔을 주물거려봅니다. 폭신~]
샌터 클로주(Santa Claus):[좋다고 다리를 가볍게 동당댑니다.] 포근한구야.. [아예 눈까지 감고 편하게 드러눕습니다. 정신이 점점.. 딴세상으로 향하며..]
앱실론:드디어....(홀로 서서, 헬런이 서있던 자리를 굳게 쳐다봅니다. 정확히는, 그것을 벤 대검과 함께 쳐다보고 있습니다.)
따뜻하네. 좋네... 오랜만에 느끼는 것 같아.
(봄을 즐기는 브링거들을 보며 아버지의() 웃음을 짓습니다. 예 한층더 늙어보여서 그러네요.)
여유를 느끼며 봄의 첫 날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여러분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자, 돌아갑시다.
소중한 이들의 곁으로.
샌터 클로주(Santa Claus):맛밥하는구야.. [날아간 정신 애써 잡으며 비척비척 일어나 비몽사몽하게 네발로 기어갑니다.] 라빈이~ 맛밥하는구야~ 같이~
맛밥이~
닐스:[한참 폭신한 털을 만지작거리다가, 그보다 더 폭신한 깃털을 떠올리고 몸을 일으킵니다. 아름다운 승리를 해냈으니, 이제 나의 주군과 축배를 들 차례인가.. 오늘 밤새 시끄러운 수다를 떨게될것같네-]
이노스:(살랑, 불어오는 따스한 바람이 마음에 듭니다. 언제나 한 자리에 못박힌듯 서있던 자신이 누군가를 쓰다듬고, 그리고 누군가와 함께 웃음을 짓는다는 게. 말도 안 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고독을 버텨온 만큼. 자신은 그 아픔 너머의 하늘을 봐도 될 자격이 있는거 아닐까요. 고개를 들어 드러난 해를 바라봅니다. 짙은 안대 위로도, 예쁜 햇살덕에 눈이 부시네요.)
고마웠어, 다들. 또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네. ...그럼, (마지막은, 허리를 숙여 예의를 갖춘 뒤 인사합니다. 자신이 인정한 사람들, 동료들.)
(모든 따스함을 느끼며 날갯짓을 시작합니다. 하나, 둘 떨어지는 깃털과 꽃잎들이 빛으로 변하기 시작하고... 이후에는 날개들이, 그리고 마지막에는 그마저. 빛들이 데려가버립니다. 원래 있던 곳으로 말이에요. 그는 전진했습니다. 소원을 향해.)
이노스, 퇴거를 확인합니다.
샌터 클로주(Santa Claus):[마주 인사를 전하며, 새로이 찾아온 봄을 잠깐 작은 눈에 담습니다. 봄이 지나면 여름이, 여름이 지나면 하늘이 높아지는 가을이, 가을이 지나면 또다시 겨울이 오겠지요. 겨울이 다시 오면, 오늘 만난 외로운 친구를 찾아다녀봐야겠다고 생각하며 무기에게 속삭여요. 그리고 발바닥 위에 올려 무기를 먼저 흰빛의 꽃잎과, 그와 같은 색의 빛으로 돌려보내고.. 자신은 몸을 쭈욱 펴서 기지개를 켭니다.] 다들 정말 멋졌던구야. 또 볼 수 있었으면 좋겠는구야!
너희 모두가 행복할 수 있기를 바래!
그리젤:(로봇 안으로 다시 한 번 쏙, 들어가서는 로봇의 버튼을 누르고 환하게 웃었다. 다리를 꼬고 여유있게 로봇 안에서 앉아있기를.) 프라이머, (누군가에게 말하듯이 로봇 안에서 중얼거리며 무어라 말하길. 살짝 웃으며 로봇을 주먹으로 퉁퉁, 소리나게 치길. 다른 꽃들에게 대충 손을 흔들고 작별인사를 했다. 따스한 봄 안에서 검은 장미는 모습을 감췄다.) 인연이 되면.
샌터 클로주(Santa Claus):[라며 꼬리끝부터 빛으로 변해 다시 돌아갑니다. 사랑스러운 작은 고슴도치가 기다리고 있을 곳으로요.]
그리젤, 퇴거를 확인합니다.
닐스:[살벌한 무기를 거두고, 맑은 공기를 들이마시며 크게 기지개를 켭니다. 뿌듯한 미소를 지으며 남아있는 동료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자색 장미꽃잎과 부서지는 빛을 몸에 두르고 사라져갑니다.] 즐거웠어!
샌터, 퇴거를 확인합니다.
(실수) 샌터, 퇴거를 확인합니다.
닐스, 퇴거를 확인합니다.
앱실론:슬슬, 내 소원이 이뤄진 세상으로 가볼까. 우리 클로에도, 함께하게 되었네.
(항상 정을 뗴겠다, 떼겠다 하며 차갑게 굴었지만, 실은 이미 아끼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전투의 제물로 바쳤다면, 그 세상에서 정말로 행복을 느꼈을지는 의문이니까요.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정말로 클로에게 정을 주었다는 증거입니다. 소원을 이루지 못하고 죽었다면 어쨌을지.)
이제 정말 갈시간이네. 다들, 수고했다.
앱실론:(붉은 메꽃처럼 빛나는 빛을 뒤로하고, 사라져 버립니다.)
앱실론, 퇴거를 확인합니다.
ㅡㅡㅡㅡㅡ
싱그러운 녹음이 펼쳐지고,
따스한 햇빛이 내리쬐는 가든.
모두가 사라지고 남은 소원의 결투장에
차가운 겨울 바람이 살랑이며 불어옵니다.
전송되기 전,
누군가가 이렇게 속삭인 것도 같습니다.
ㅡ축하해, 별의 기사들.
다음 겨울에 다시 만나자.
눈을 뿜어대던 구름은 개고,
그 사이로 따뜻한 햇빛이 비춰집니다.
겨울의 가랑눈이, 앱실론의 뺨에 닿자
한 방울의 물방울이 되어 흘러내립니다.
ㅡ드디어, 봄이 왔어요.
ㅡ 스텔라배틀 종료! ㅡ
=====
그림
ㅡㅡㅡㅡㅡ
험이!!!!!! :안녕하세요~
산버 (GM):쇼쇽
험이!!!!!! :[기어다님]
산버 (GM):으아악 오늘로 이 길던 풀세션이 끝이 나네요
뭔가
묘하다 기분
해파리:우리애들 긴 길을 지나왔네요 ///
(아는분이 닐스 그려주시기로해서 햅삐한편)
험이!!!!!! :먼 길을 지나왔죠 ㅠㅠㅠㅠ 우우 넘 조아요
산버 (GM):커튼콜 브금으로 뭘 쓰면 좋을지
고민중인 감독
험이!!!!!! :인외 잔뜩 은스나 넘 조아
유부녀:
험이!!!!!! :미치겠어요
산버 (GM):저희 챗방에 주크박스 링크도
드렸습니다!
험이!!!!!! :밥풀님 타자 칠때마다
그냥 미치겠어요
산버 (GM):ㅋㅋㅋㅋ
유부녀:왜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파리:ㅋㅋㅋㅋㅋ
유부녀:아 닉이 ㅋㅋㅋㅋㅋㅋ
우헤헤:혹시 지금 브금 나오고잇나요??
산버 (GM):같이 챗치는 누군가를 유부녀로 만들고계셔요
험이!!!!!! :유부녀 산버[Gm]으로 나오거나
유부녀 우헤헤 뜰때마다
우헤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부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험이!!!!!! :죽을거 같아요
해파리:쥬크박스에요!
우헤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산버 (GM):그그
브금은
주크박스에!! (챗방에 링크있다!)
우헤헤:아ㅣㄴ아니 지금 주크박스에
노래가 나오고잇나요?
산버 (GM):어라 네!
안들리시면 새고?
우헤헤:어어나갓다올게요
유부녀:노래부터 넘좋네요
산버 (GM):ㅈ이 브금을 계속 쭉 써버릴지
아니면
각 페어마다 다른 노래 틀고십기도합니다
해파리:..!
험이!!!!!! :너무 조아요
유부녀:헐....
좋아요 엉엉
이제 저 수도꼭지되는 거 아닌지
산버 (GM):zzzz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벌써지금약간
산버 (GM):1페어 2페어 브금 찾아뒀어요
유부녀:가슴이 벅차오르는 건 어째서일까요
산버 (GM):3페어 4페어 5페어 찾는중
유부녀:내가 멀햇아고
해파리:..!
우헤헤:페어마다 브금을 찾아둿다구요
기대해도 되나요
유부녀:해봣자 채팅창에서 종이인형 놀이엿을 뿐인데.......! 왜 이렇게 가슴이 벅차오르조.........?
산버 (GM):근데약간
감독의 후레캐해가 들어간
브금들입니다
()
유부녀:설마 닐스랑 더기 페어 짱구노래 트는 거 아니죠?
해파리:감독님의 캐해만큼 맛잇는것도없지
이렇게 아이디어제공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산버 (GM):
산버 (GM):아~
아이디어 제공 ㄳ합니다
(급기야)
유부녀:저기요
해파리:패트와매트도좋아요
산버 (GM):이럴수가
진짜요?
우헤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산버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부녀:미쳣 ㅋㅋㅋㅋㅋ
해파리:(던져두고후회한편
유부녀:그냥...화장실에 들어가면 틀어지는 클래식을 틀어줏도
주셔도
산버 (GM):화장실진짜미치겠어
해파리:화장실ㅋㅋㅋㅋ
산버 (GM):그래도
우리
험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산버 (GM):커튼콜인데
간지 챙기자
해파리:?ㅅ?간지가뭐지
유부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험이!!!!!! :저 2페어 추천 부금은 잊혀지지 않을 노래
산버 (GM):으아아악
유부녀:클래식 그 쾅쾅우루루쾅쾅 이런 클래식으로
ㅋㅋㅋㅋㅋㅋㅋ
험이!!!!!! :3페어 추천 브금은 세상이란 거친 로데오
해파리:무슨 클래식인지 몰라서.. 침착
산버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험이!!!!!! :사실 더 잘 어울리는건
스티븐 유니버스의
peace and love에요
3페어
우헤헤:헐 대박잘어울려요
해파리:
제목이
산버 (GM):아아악
아아악
저 스유러였ㅇ요
(울고잇음)
유부녀:
해파리:(아직안봄)
피스앤 라부가 있단말이지 노래중에...
험이!!!!!! :2페어 진짜 잊혀지지 않을 이야기 잘 어울릴거 같구..
그렇습니다
노래 중에 피스 앤 라부가 있습니다
산버 (GM):사실 원래 계획은
험이!!!!!! :둘이서 얼렁뚱땅 부르는 듀엣이에요
산버 (GM):Tales of the Sea 였지만
잊혀지지 않을 이야기도 너무
잘어울릴것같아요 ㅎ흐흑
헉 그것도 잘 어울려요
해파리:찰떡브금들 기다리겟습니다
><
산버 (GM):너무 룽하다
너무좋다
험이!!!!!! :저 4 페어.. 사실 은혼 오프닝 어떤 곡도 어울릴거 같아요
왠지 분위기가 그쪽
산버 (GM):은혼
산버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헤헤:gmdkdkkr
흐아악
험이!!!!!! :Pray라던가 잘 어울리지 않을까요
우헤헤:흐아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젤이랑 프라이머도 사실
짱구노래만 틀어도
산버 (GM):ㅋㅋ
우헤헤:될 것 같아요
산버 (GM):
우헤헤:ㅋㅋㅋㅋㅋㅋㅋㅋ
산버 (GM):1페어는 하나 정해둔게
해파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산버 (GM):있습니다
해해
해파리:왜자꾸 짱구에 진심이되시는거에요 ㅋㅋ
우헤헤:기대하구.잇겟습니다.
험이!!!!!! :5페어는 완전 느와르풍도 어울릴거 같고 한국 노래 중에 그그 빌런이라던가
우헤헤:ㅋㅋㅋㅋㅋㅋㅋ
산버 (GM):우와아악
우헤헤:오............. 5페어 곡도 함 생각해봐야갯용
어용
산버 (GM):5페어 곡
산버 (GM):정한듯
아니다
이건
2페어다
우헤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험이!!!!!! :개인적으로 완전 유부녀 독백
아니 유부냐
아ㅣ니
우헤헤:네?
험이!!!!!! :앱실론
산버 (GM):유부녀
우헤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산버 (GM):
우헤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험이!!!!!! :앱실론 독백
산버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아악
유부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헤헤:유부녀??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험이!!!!!! :정신ㅊ ㅏ려야 해
유부녀:이게 무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앱실론:안녕하세요 유부녑닏
산버 (GM):어이
앱실론:니다*
산버 (GM):
해파리:그러지
험이!!!!!! :함부로 나를 좋아하지 마
해파리:마세요
산버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파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험이!!!!!! :하는 대사 있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샌터 클로주(Santa Claus):하지!
마는구야!!!
하지 마는구야!!!!!!!!!!!!!!!!!
산버 (GM):시작도 안했는데 혼란스러운 커튼콜
우헤헤: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겟네
유부녀:ㅋㅋㅋㅋㅋㅋㅋㅋ
험이!!!!!! :앱실론도 클로에가
아저시 우리 유부녀에요?
하면 할 말 업잔아
우헤헤:흐아아ㅏㄱ
해파리:ㅋㅋㅋㅋㅋㅋㅋ
으앙악
우헤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유부녀:저 사실 둘 관계 이제 전투 하면서 소원도 이뤗고 붠가 긍정적인 면을 갈것같은데
나름 지금까지 클로에한테 미안해가지고
산버 (GM):
?
진짜로?
놀라서
험이!!!!!! :진짜로????
산버 (GM):모음뒤집힘
험이!!!!!! :너무 조아
우헤헤:잔쩌로
ㅋㅋㅋㅋ
유부녀:일단 제 1순위 목적은 이뤗으니까요
험이!!!!!! :그럼 마루 밑 아리에티 arietty's song도 어울릴거 같아요
유부녀:아나 이렇게 말하니까 저 나쁜새기같고...
클로에야!!!!!111넌 사실 내 0순위야!!!
험이!!!!!! :살짝 인형 정원 느낌들구
마자!!!!!!!!!!!1
[부케 던지며]
우헤헤:시나몬롤인척하는 나쁜놈이여야하는데
실제로 시나몬롤이 되어버리는
앱실론
해파리:ㅋㅋㅋㅋ
험이!!!!!! :시..시나몬롤
스위트롤이 되는 것입니다
우헤헤:약간 그거같다
(ㅋㅋ필요없어지면 바로 버려주지...ㅋㅋ)
하고 80년뒤
(ㅋㅋ필요없어지면 바로 버려주지...ㅋㅋ)
산버 (GM):80년까지
앱실론이
(봄)
험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앱실론이 먼저 죽을거 같은데
산버 (GM):그땐...
그땐..
산버 (GM):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앱실론이 지금 50댜죠
이야
아저씨
100살 넘게 살겠는걸
우헤헤:흐아악ㅋㅋㅋㅋㅋㅋㅋ맗ㅏ지마 80년이란 세월을 구체적으로 생각하지말라구요
산버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부녀:
80년뒤요...?개쩐다
험이!!!!!! :130..
유부녀:130세에도 클로에를 끼고 살게된 앱실론
험이!!!!!! :앱실론의 죽음과 함께 가동중지하는 클로에...
우헤헤:앱실론아저씨는... 앱실론아저씨 나이가 키랑 똑같은 숫자가 될대까지 살아
산버 (GM):으아아악
으아악
유부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파리:웃으면서보다가
급 어둠
ㅠㅠ
우헤헤:급 멈춤
가동중지.
해파리:(우뚝)
우헤헤:내 뇌가.
유부녀:분명 클로에는 앱실론의 장례식을 보게되겠죵.....
험이!!!!!! :그전에 샌터가 아마 디비져있고 피스틸은 살아있을거 같으니
피스틸이 장례식에 참여할게요
유부녀:클로에 앱실론 장례식에서 상주해주세요
산버 (GM):디ㅣㅂ져있어 ㅠㅠㅠㅠㅠㅠㅠ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우헤헤:어우 지금 제 머릿속에서 욜라 회로 돌리는중
유부녀:아니 1세기 넘으면 슬슬
세상에 미련이 적지 ㅇ낳을까요?
험이!!!!!! :샌터 몇살까지 살 수 있을까요 전 그게 궁금함.. 수인이라 인간만큼 살지 그 중간일지...
우헤헤:샌터는...죽더라도 크리스마스때마다 살아나는 법 만들어야함
유부녀:아니다 클로에가 혼자 있어도 잘 살수있으리란 장담이 될떄까지는 미련못버림
해파리:음.. 수인종류마다 다를것같은데요
우헤헤:흥아악
아저씨
흐아악
해파리:라빈이는 짧게살것같아요
산버 (GM):dsl
아니
너무 슬퍼요
범용 엔딩곡 찾아오니까 무슨일이
해파리:인간나이+고슴나이 중간을..
우헤헤:고슴,,,
죽지마,,
험이!!!!!! :샌터는 세상에 미니 샌터를 많이 남기고 갈거에요 각각 룯올푸 댓셔 풀앤서 댄숴 빅센 콤엣 큡피두 돈더 블릿엔이랑....
마지막 하나 뭐하지 그래 스벤
스벤
순록에 스벤이 빠질 수 없다
산버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파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헤헤:에?스벤
해파리:다계획이있구나!
산버 (GM):저희 커튼콜은
험이!!!!!! :스벤 빼고 전부 산타의 순록 이름이에요
산버 (GM):RP시간
얼마나 드릴까요
어차피 마지막ㅇ니거
불태우자
험이!!!!!! :20-30분..?
산버 (GM):30분! 괜찮네요
다른분들은?
우헤헤:좌용좌용
해파리:저두요~
험이!!!!!! :등에 하나씩 고슴종족을 태우고 살게 된 베이비핥기들
사랑과 평화를 전파하는 샌터 일가를 조직해
뒷세계의 패권을 쥐게 되는데
(To GM): 님님 5페어 브금 이거 어때 수몰버스 브금중 하난데 내 최애 https://www.youtube.com/watch?v=itm1YTc8eGE&list=PLNK7_HFCXL-wu1xJyCXumESMAuz0TvZWT&index=2&ab_channel=FredrichGozak
산버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파리:장르가 갑자기
험이!!!!!! :룯올푸의 코오가 뻘건색이니 보스가 됩니다
해파리:느와르?
험이!!!!!! :수많은 라부로 인해 묻은 피가 코오를 물들였죠
우헤헤:사랑과 평화 (물리)
(From 산버 (GM)): 제가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탈락
(To GM): 개너무해 와일드 카드 씁니다 합격!!!!!!!
험이!!!!!! :라빈이가 후손을 남긴다면 적어도 스벤이 등에 탄 친구는
(From 산버 (GM)): 허어씁 조용히하세요!!
험이!!!!!! :올라푸로 해주세오
산버 (GM):아아 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험이!!!!!! :[저작권 위험한 발언을 하며]
우헤헤:이렇게 세계관을
이어버리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o GM): 아 왜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럼 들으면서 인생의 후회와 사랑과 눈물이 앞을 가리는 노래 해주세요
산버 (GM):지금
풀님이랑
귓말로 브금에 대해 싸우는중
이사람이 자꾸 제 눈물버튼 꺼내와요
험이!!!!!! :ㅋㅋㅋㅋㅋㅋㅋㅋ
풀님 이겨라!!!!
우헤헤:대체 무슨 얘기를하고잇는거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부녀:아니 그게 무슨 죄인가요!!!!!!
해파리:ㅋㅋㅋㅋㅋㅋㅋㅋ
유부녀:어이없다 여기서 공론화를 당하다니
산버 (GM):조용히하세요
아무리 그래도
험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산버 (GM):수몰버스 브금은
반칙이지
유부녀:ㅇㄴ 왜요 ..........
험이!!!!!! :장르가 바뀌엇다
산버 (GM):저수몰... 너무 슬퍼요
유부녀:그러라고 잇는 최종장 아닌가요?
산버 (GM):엔딩인데 좀만 밝게가자
아나
유부녀:전 이걸로 진하게 국물까지 우려마시고 싶다고요
험이!!!!!! :내리는 비에 수몰해가며 나는 당신의 이름 세글자를 선명하게 불렀다...
유부녀...
유부녀:으어어어
ㅋㅋㅋㅋㅋㅋㅋ아니
유부녀 ㅋㅋㅋㅋㅋㅋㅋ를
거기서 ㅋㅋㅋㅋㅋㅋ
해파리:이 국물맛은.
단짠이..
조화롭군요
유부녀:거 참
험이!!!!!! :떡볶이 소스 맛이라고 합니다
단짠맵
우헤헤:수몰 가보지도 않앗지만
이런 느낌이 아니라는건
알겟어요
산버 (GM):
유부녀:제가 떡볶이가 들어간 곰탕도 아니고
산버 (GM):
유부녀:이거 거든요 브금 욪청한거
들어보시고 저 감독님을 설득시켜주세요
험이!!!!!! :풀님 이겨라!!!!!!!!!!
이거 넘 조아요
산버 (GM):뭐야
5페어 브금 찾아왓더니만
산버 (GM):
유부녀:대체 언제요?
산버 (GM):방금요
유부녀:절 큰소리로 불렀어야죠
산버 (GM):ㅠ 진짜 저거 틀어줘?
(찾아온 브금 봄)
유부녀:그럼 둘다 틀어줘요
산버 (GM):?
좋습니다 15분씩
산버 (GM):틀어드립 ㅋ 니다
유부녀:ㅇㅋ
딜><
우헤헤:이거 나만 브금 모르고잇다가 우는 전개되는거잖아
유부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헤헤:당신들아!
험이!!!!!! :저도 몰라요 하지만 뇌내 시뮬 돌리고 만족이해버림
유부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여기 허수다 잇어요?
산버 (GM):수다님이 흠 안오시네요...
무슨일이시지
유부녀:설마 정전?
산버 (GM):설마?
유부녀:수다 캘리포니아 산다고 햇죠
험이!!!!!! :아뇨
버지니아요
산버 (GM):아뇨
험이!!!!!! :같은 주에요
산버 (GM):아 민첩실패
유부녀:그럼 누가...캘포 살죠?
산버 (GM):해파리님?
해파리:저요~
유부녀:거기 진짜 하늘 빨개요?
해파리:지금은 나아졌어요~
유부녀:오오
험이!!!!!! :하늘 빨개요???
유부녀:그거 여기 제 지역까지 날아와서
해파리:캘리가 길쭉하게생겼는데
산버 (GM):허어어 다행ㅇㅣ다다행이다 ㅠㅠ
유부녀:ㅋㅋㅋ한동안 하늘 노랬어요
해파리:북쪽이 좀 빨갰엇구
우헤헤:워매
해파리:저는 남부에살아요
여기는 공기에약간 붉으스레한 필터가..
잇었던정도
험이!!!!!! :아이구... 다행이에요 그래도
유부녀:오우....
해파리:어젠
지진도났었다구
4.8
><
우헤헤:어매어매
유부녀:세상에
우헤헤:우째야
험이!!!!!! :그 근처에
뭐 화산 있지 않아요?
해파리:화산..은 없는것같은데..
<ㅇ>
산 안드레아스 단층이..
있어서..
유부녀:오우......
해파리:언젠가 지진으로 와장창할거라는 얘기가잇죠
유부녀:저도 살면서 지진 딱 한번 겪어봣어요
볼일 볼때 변기가 흔들리더라고요 경악했죠
험이!!!!!! :워싱턴 쪽에 있는 화산들 터지면
오레곤이랑 캘리도 사이좋게 날아간다던데
동부에는 요세미테가 있듯이
해파리:화장실과..인연이깊으시군요..
유부녀:세상에서 제일 튼튼해야 하는 가구가 흔들리더라고요
해파리:워싱턴에서 터지면..
유부녀:가슴이 아팠죠
해파리:확실히 캘리는 금방조져질것같..
산버 (GM):d인연이깊으시군요 < 쓰러짐
험이!!!!!! :근데 캘리 워낙 길어서 해파리님 쪽은 괜찮을지도..
해파리:저희는 이제
지진~ 쓰나미~
이런걱정이죠
산불..~
험이!!!!!! :저는 인도 살때 쓰나미 겪어봤어요
인간은 해안가에 살지 않는게 좋습니다
해안가에서 적어도 두시간 떨어진 곳에 살면 ok
해파리:(바닷가사는사람)
산버 (GM):dkrmse
해파리:(은은)
산버 (GM):아근데
정말
4페어
무슨브금을
틀어줘야할지
모르겠다
우헤헤:산에서 사는 사람 (엄지척
험이!!!!!! :버지니아는 생각보다 재해에 강한 곳인거 같긴 해요.. 인간 재앙을 제외하면...
해파리:저도 모르겠어요
산버 (GM):수다님... 기다리면서
해파리:4페어의 방향은..
더기가 결정한다
산버 (GM):저 4페어 브금만 찾으면
일단 3페어부터 진행할게요!!
우헤헤:조아요조아요
이거 추천
유부녀:제가 4페어의 방향을 정하나요????????????
제가요???????
산버 (GM):스폰지밥
아아악
산버 (GM):
해파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부녀:짐이 막중하군요.....
해파리:(침착
험이!!!!!! :띵가띵가띵
우헤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ㅣ거괜찮은데
유부녀:이러다가 이제 공중화장실 엔딩이 되어버리면
해파리:닐스 속 괜찮은것같은데
유부녀:아니에요 설마요 더기가 그러겟어요?
해파리:이번엔 더기인가..
험이!!!!!! :왜 집에서 화장실을 안 갈까요
산버 (GM):
산버 (GM):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유부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산버 (GM):우리 스나의 이미지를 지켜주세요
해파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헤헤:똥쌀때
유부녀:왜냐면 거위는 아무데나 똥눠도 귀엽다 귀엽다 해주기 때문입니다
산버 (GM):미치겠네
우헤헤:제발나와라예~ 나와라~ 하는 노래 틀면
좀그렇ㅎ겟죠
..
해파리:ㄱ..그러지마..
산버 (GM):그런짓은하지말아야햇는데~ 원곡을 찾아버렸어요
험이!!!!!! :오린이도 3보 1똥하는데 모두가 기엽다고 해주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헤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해주세요
산버 (GM):?
우헤헤:그런짓은하지말앗어야햇는데
산버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헤헤:~
산버 (GM):저울어요
찾았다
해파리:ㅋㅋㅋㅋㅋㅋㅋㅋ
유부녀:이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파리:아 이노랰ㅋㅋ
산버 (GM):아아
어차피
3페어의 30분동안 고민하면 되니까
일단 이키마쇼
샌터라빈 준비해주세요!!
샌터 클로주(Santa Claus):[기어옴]
=====
CURTAIN CALL :: 【겨울의 가랑눈이 뺨에 닿았다】
거리의 눈은 서서히 녹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저 하얗게, 차갑고 외롭기만 하던 겨울은 어느새 끝이 나고 있습니다.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며,
새로운 해의 시작을 맞이하며,
자, 이제부터 무엇을 해볼까요?
ㅡㅡㅡㅡㅡ
하얀 장미 :: 샌터 & 라빈
샌터 클로주(Santa Claus):장면열기
험이~ 그래서~ 샌터가~ 라부랑 피수로~
우리의 라부를~ 보여주고 온구야~ [하고 뿌듯하게 털을 둔실둔실 부풀리며 마지막 남은 코코아를 탑니다.]
라빈이 덕분인구야~
라빈:샌터-! 정말 정말 멋있었어 ! [ 자그마한 코코아잔을 든 채 커다란 핥기 친구를 바라봅니다.]
난 기억은 잘 안나지만! 샌터의 사랑이 강력하게 전달되는걸 느꼈어!
퍼~억! 하고!
샌터 클로주(Santa Claus):험이.. 라빈이 정말 대단햇던구야..
쿠광-! 투-콰앙!!!!
후부부붕이!!!! 퍽적!
하고 잘 묵직하게 들어가던구야.
[눈이 반짝입니다.]
라빈:그래서~? 그래서 어떻게 되써? [덩달아 눈을 반짝이며 샌터의 눈높이에 맞게 조심조심 테이블위에 올라와 앉습니다.]
샌터 클로주(Santa Claus):구래서.. 막..
거위 냄새 나는 새럼이랑...
불타는 아조씨이랑
쿠과아아앙 하는 짱 멋진 기계랑
눈 가리고 [양 손 엄지발톱 척 합니다.] 이거 하는 사람이가 잇엇던구야.
[꼬리가 마구 흔들리며.. 이어서 코코아 잔을 내려놓고 양 앞발로 전투를 상세하게 묘사합니다.]
샌터 클로주(Santa Claus):막... 막... 보러색 꽃잎이라 휘리리리리릭!!! 하는데 우리 다 짜잔!!!! 하고 나은구야!
라빈:즐거웠겠다~ 다들 강한 스텔라나이트였구나아~ [고개를 끄덕끄덕하며 듣습니다.]
나두 인사하고싶었는데에~ 아쉽다아!
샌터 클로주(Santa Claus):마자.. 라빈이도 쑤댐이 받앗다면 조을텐데..
핵간지났던구야...
막.. 막. 불타는 아저씨랑 얼음꽁꽁이가 서로..
[쫙 깐 간지나는 목소리] 아이야
뻘건 메꽃이야.
하면서 격돌이를 하는데 험이 개쩔엇던구야
라빈:아아! 나도 그장면 기억 나는것같아! 엄청 뻘건색이였어!
샌터 클로주(Santa Claus):마자마자.. 뻘갯던구야.. 머리는.. 퍼렁색이면서..
[훔해짐]
라빈:[같이 훔해짐]
샌터 클로주(Santa Claus):다른 칭구들이의 시스도 만나보고 싶엇고.. 라빈이도 소개시켜주고 싶엇던구야..
우..!!!
개쩌는 기계! 거위! 몽가 버섯!
그리구! ...[인형은 냄새 안남]
몰겟는구야
라빈:샌터두 다른 스텔라나이츠들에게 멋있게 보였을꺼야!
그러니까 다들 쓰담쓰담 해준거겠지?
샌터 클로주(Santa Claus):험이! [너무 좋음]
라빈:잘했어 잘했어 ! [코코아를 내려두고 샌터 털을 북실북실 안마해줍니다.]
샌터 클로주(Santa Claus):[북실북실 안마해주면 토실토실 털 찝니다] [라빈이를 앞발로 굴리며]
험이.. 우리 그러고본이..
맛밥까지 얼마나 남은구야..
훈장 받은구야.. 구러니까.. 9개만 더 따면 되는구야.
맛밥이 엄청 기대되는구야...
라빈:마자마자~ 차곡차곡 모아서 맛있는 밥을 먹자! [샌터에게 굴려지며,]
뭐먹고싶어~?
샌터 클로주(Santa Claus):[고민]
[작은 뇌로 고민하다가 드러눕습니다.]
마...맛잇눈..거..
우!!!!
라빈:웅... [ 누워서 뒹굴거리는 핥기를 바라보며]
당장 고민할필요는 없으니까!
샌터 클로주(Santa Claus):라빈이눈- 모 몽고 싶은구야~
라빈:아직은 비밀이야~ 아마 소원을 이루면 여신님이 거대한 메뉴판을 보여주시지 않을까?
그때 결정할래!
샌터 클로주(Santa Claus):메뉴! 판! [두근]
험이.. 역시 똑똑이한구야 라빈이.. [존경의 반짝이는 쟈근 눈을 합니다.]
한쪽은 흰색 반대쪽은 꺼멍색인 메뉴판.. 주는구야...
곧 봄인구야.. 다음 전투가 언제일지는 모루지만..
봄에 우리 모하는구야.. [계절학기 듣는구야?]
[정말 시른구야]
라빈:봄에는 산책을 가야지! 꽃향기도 맡구.. [수업에 대해서는 까맣게 잊은모양입니다.]
가시 갈이도 해야하는데..
날이 따뜻해져서 기분조아-
샌터 클로주(Santa Claus):험이 마자..
털갈이 시즌인구야..
이럴수가 잇는구야.. 샌터의 매끈한 털이이가!!!
라빈이의 예뿐 가시이가!
꽃향기랑.. 꽃 따서 떡 만들어 몽눈구야..
산책이를 가서.. 맛난것이를 몽눈구야...
샌터 클로주(Santa Claus):겨수님한테도 주는구야..
라빈:더이상 썰매를 탈수없는건 아쉽지만!
봄엔 맛있는 음식도 예쁜꽃도 가득가득해지니까~
그리고 [에취]
알레르기도
조심해야해 [에ㅊ-]
샌터 클로주(Santa Claus):훗추우우우우우우웅!!!
[뒤로 좀 밀려남]
우리가 꽃인데...
왜.. 웨.. 
라빈:[샌터 입김에 코코아 흘림]
샌터 클로주(Santa Claus):알레르기가 잇는구야..
라빈:인간들도 인간알레르기가 있대잖아~
꽃들도 그런가보지 뭐
샌터 클로주(Santa Claus):모가 문제인구야 너네!!! [창문 열고 올라오기 시작한 봄꽃가지한테 외칩니다]
번식이 작작 하는구야!
다른데로 가서 뜨거운 밤이 보내는구야!!
라빈:[창문이 열리니까 더 많이 재채기를 합니다.]
샌터 클로주(Santa Claus):잉간이는 웨 잉간 알레르기 잇는구야.. [창문 닫고 콧물을 줄줄 흘려서 티슈 뽑아서 둘 앞에 펼쳐둡니다. 흣츄!]
잉간이.. 털도 업고.. 잉간 알레르기도 잇고..
부쨩한구야... [후움]
라빈:인간들은 아직 나랑 샌터의 도움이 필요한가봐~
인간 알레르기가 어서 사라지도록 라부앤피쑤를 전파해버리자!
샌터 클로주(Santa Claus):털이가 업어서 그런 모양인구야.. 할 수 없지.. 바깥 꽃이들은 예뿐 라부를 하구..
잉간들은 라부를 배워서 잉간 알레르기를 덜 갖는구야.
봄에눈~ 꽃개루가 줄어들면~ 꽃놀이를 가는구야.
[근데 샌터랑 라빈이가 앉아서 밥몽는것도 꽃놀이가 아닌가 잠깐 생각합니다.]
라빈:[도시락을 싸갈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꽃은...꽃도좋지만 도시락이 더 좋다.]
샌터 클로주(Santa Claus):근처에서.. 경단이를 파는구야.
고기경단.. 팥경단.. 간장경단..
녹차경단.. [줄줄]
라빈:[입에 침이 고입니다.] 맛있겠다..
먹으러갈래?
지금 당장~!?
샌터 클로주(Santa Claus):험이! 조은구야!
눈 덜 녹앗지만..
얼렁뚱땅 봄인구야.
[타라고 엎드립니다.]
라빈:[먹은 코코아컵을 대충 정리하고 샌터의 등위로 쩜푸 합니다.]
[털을 꼬옥 모아쥐고] 가자아-!
샌터 클로주(Santa Claus):가는구야! [문을 벌컥 열어제끼고]
흣취이이이이이이!!!!
격렬한 라부인구야.. 샌터.. 버틸 수 잇는구야.. [눈물 콧물 줄줄]
라빈:[충격에 뒤로 굴러가다가 등허리 부근을 잡고 기어올라옵니다.]
엣취.. 에-엣취..! 어서
경단있는 곳으로 도망치자!
샌터 클로주(Santa Claus):약국가서 마스크 사도 댈거 같은구야..
[수인용 마스크: 버블]
[경단과 약국이 있는 곳으로 두구둥두구둥 달려갑니다.]
[이족보행일가 사족일까..]
rolling 1d2
(
2
)
=
2
[사족보행이다]
라빈:[빠르고 신난다]
샌터 클로주(Santa Claus):[두구둥두구둥두구둥둥둥]
라빈:[디기딩딩기딩딩]
샌터 클로주(Santa Claus):[경단집 앞까지 가서 문을 조오심스럽게 똑똑똑 합니다.]
이리 오너라~
라빈:[아무도 나오지 않자 고개를 갸웃합니다.]
샌터 클로주(Santa Claus):[같이 갸우뚱 합니다.]
제발 나와주세오~
[말투 바꿈]
라빈:[그제서야 겁에질린 채 나오는 경단가게 주인을 발견합니다.]
문 열어주세요~! 경단 사먹으러 왔어요!
헤치지않아요!
샌터 클로주(Santa Claus):맞는구야~ 해치지 않는구야~
경단이와 샌터라빈이의 돈이를 바꾸는구야~
[빵끗!]
[경단가게 주인 핥으며 마무리할까요]
라빈:장면닫기
::하얀 장미, 샌터와 라빈의 이야기는 이렇게 끝이 납니다.
하얀 장미, 샌터와 라빈의 이야기는 이렇게 끝이 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ㅡㅡㅡㅡㅡ
보라 장미 :: 닐스 & 더글라스
닐스:장면열기
[창문이 시원하게 열린 기숙사 방, 소파에 시원한 차림으로 길게 누워서 비디오게임을 하면서 더기와 비디오게임을 하고있습니다.]
아아- 스텔라배틀 한번 더 하고싶다~
정말 재밌었는데!
더글라스 프란쳇 페르나르 로크본 3세:(비디오 게임 화면에 GAME OVER 이라는 사인이 떠오르자 더기는 그만 옆으로 굴러 닐스 위에 누워버립니다)
스텔라 배틀은 앞으로 소원을 이룰 때 많을 거니까 어떻게든 이 것좀 이겨봐! 닐스 너는 대체 어떻게 배틀을 이긴거야, 이런 그지같은 컨트롤을 가지고!
닐스:[묵직한 거위에게 깔린 채 앓는 소리를 냅니다.] 난 이게임 이미 수도없이 깨봤거든? 형을 캐리해주려다가 게임오버가 뜨는건..
더기형이..
게임을 못해서 그런거야.
[말했다.]
더글라스 프란쳇 페르나르 로크본 3세:(말했겠다)
...........
(방에 고요한 적막이 감돕니다. 마치 폭풍우가 몰아치기 전날 밤처럼요.)
손가락으로 컨트롤하는 너랑 날개 두짝으로 컨트롤하는 나랑 같아? 같냐구! (억지부리며 닐스위에서 몸을 마구 굴립니다) 어쩜 그렇게 매정한 말을. 내가 해본 게임라고는 농장 터뜨리기나 신발 안에 쓰레기 넣기나 지우개 채 썰기나...하여튼 그런거 밖에 없다고. 내가 너한테 만큼은 그런일을 하지 않아서 모르나보구나! (부리 콕콕)
닐스:악..! 아아악..!! [ 머리를 콕콕콕 찔리면서 비명을 지릅니다. 두피를 직접 공격하다니 너무하잖아. 내 탐스러운 금발을 잃을 순 없어..!]
혀,형님 일단 진정하고..! 그래 맞아~~ 이런 게임 엔딩은 미룰수있지~~!
[탈모는 막아야한다..!]
게임말고, 딴거 하자! 응?
형이 잘하는거 하면 되겠네에~
[더기형이 진심으로 폭주하는건 꼭 막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터뜨려지는게 기숙사방일수도있고, 쓰레기가 채워지는게 내 침대거나, 채썰어지는게 신형 플레이x테이션일수도있어..!]
더글라스 프란쳇 페르나르 로크본 3세:(탐스러운 금발이라는 소리에 부리로 머리카락을 마구 헤집습니다)
내가 잘하는거? 아까 말했잖아. 내가 잘하는 건 장난이나 내기나 ...도박? 스텔라 나이트한 것도 나름 도박이잖아, 그렇지. 널 믿고 한 도박이지만!
(네 속이 뻔히 보입니다)
닐스:아아~니 그래도 이것만은 짚고 넘어갑시다. [더기의 날개를 단단히 잡고 꽉 잡습니다.]
나 겁나 잘싸웠는데에?
형이 제대로 기억하는진 모르겠지만 나 완전 쩔었다구!
강한 스텔라나이츠들을 많이 만날수있었지만 그들이 안정적으로 지원해준건 바로 나!
그정도 활약했으면 형한테 칭찬받을수있을줄알았는데에!
더글라스 프란쳇 페르나르 로크본 3세:(날개 푸드덕 거리고 콧김 내뿜습니다)
잘 싸웠다고? (고개 갸웃) 오......그런가.... 나름 비실비실해보였는데 제법.......?다시 봤다, 형제! (고개 끄ㅡ덕입니다)
그래, 그래 알았어. 고생했다고. 열심히 싸웠으면 칭찬해줘야지! 그전에 제일 먼저..날개를 놔줘야 칭찬을 하던말던...머리를 쓰다듬어주던 말던 하겠지, 사랑하는 동생?
닐스:[놔줘도 되는걸까.]
[식은땀이 등줄기를 타고 흐르지만.. 그래 확실히 지금은 칭찬받을 타이밍이겠지..?하며 조심스레 더기를 잡은 손을풀어줍니다.]
화난거 아니지, 형?
더글라스 프란쳇 페르나르 로크본 3세:(푸다닥 거리며 땅으로 내려옵니다)
형을 아주 치킨으로 알지, 그렇게 날개를 잡다니! 아주 확 그냥~
(확 뛰어오르며 닐스의 머리가로 날아갑니다. 공격하려는 것처럼 날개를 확 펼치고 다리를 뼏고서는...... 그대로 어깨에 앉아 닐스의 머리를 쓰담쓰담 하고는 머리를 정수리에 기댑니다)
수고했어, 닐스. ...........그리고.....그리고................그리고..............!
닐스:[날아오르는 더기의 모습에, 근처에 굴러다니던 쿠션을 끌어안고 움츠렸다가 쓰다듬을 받고 흘긋 올려다봅니다.]
더글라스 프란쳇 페르나르 로크본 3세:고맙다고....
(어쩐지 하얀 거위가 핑크거위로 변해가는 모습입니다. 그치만 어떡해요, 평생 미안해와 고마워는 자주 쓰지 않쓰니까 어쌕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닐스:.........
[예상치 못한 더기의 발언에 눈을 깜빡깜빡합니다. 이 형이 이런말을 꺼내는건 빈말은 아닌거니까. 자세를 고쳐잡고 앉습니다. 흐응..그래도 한번 더 듣고싶은걸.]
뭐라구? 잘 못들었어.
더 크게 말해줘!
더글라스 프란쳇 페르나르 로크본 3세:(자세 고쳐잡고 얄밉게 말하는 닐스를 바라봅니다. 동생놈 다 키워봤자 필요할때는 드라마 주인공처럼 귀머거리가 된다니까.뭘 못들어!)
아, 아, 몰라! 기회를 놓쳤네! 다음 기회를 잘 노려봐! (푸드덕 거리며 자리를 피합니다. )
(닐스, 너무 수고했고 고마워. 그리고 이런 날 위해 희생해줘서 미안해. 앞으로 조금만 더 부탁할게, 사랑하는 내 동생.)
장면닫기
::이것으로 보라 장미, 닐스와 더글라스의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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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메꽃 :: 앱실론 & 클로에
앱실론:장면열기
(클로에와 함께, 배틀을 시작하기 이전에 대화를 나누었던 그 방안에서 함꼐 앉아있습니다. 다만 다른 점은, 이전엔 긴장감이 돌았다면 이번에는 차분함과 따뜻한 바람이 두 사람을 감돌고 있습니다.)
클로에. 드디어 봄이 왔구나. 겨울 내내 한번도 함께 눈싸움이라고는 해보지 않았는데 아쉽지 않으냐?
(이전에 클로에가 눈을 가지고 놀다가도 자주 창문을 통해 저를 들여다 보았다는 사실을 기억해냅니다. 이전에는 훈련 명목으로 무시하기 일쑤였던 그 시선이 왜인지 이제서야....)
앱실론:눈이 벌써 녹았어...
클로에:(따스한 방 안에 평화롭게 앉아있는 아저씨와 자신이 왠지 모르게 어색했다. 차분하게 내려앉은 느슨한 분위기에 저도 모르게 제 움직임이 느려졌다. 네 질문에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대답하길.) 아니, 눈싸움은 안해도 괜찮아. 이제 봄이 오면 눈싸움 대신 꽃놀이를 할 수 있을테니까. 새로 사둔 레이스 양산도 있고... 봄은 이제 안 추우니까 아저씨랑 같이 나갈 수도 있고... (따뜻해지면 네가 같이 나가줄까? 슬쩍 너를 흘겨보며 남몰래 기대감을 품었다.)
(네 시선을 따라 제 시선도 창문 너머에 머물러 있었다. 네 분위기가 조금 바뀐 것을 기민하게 알아챈걸까, 아니면 그저 평소와 같이 어린아이같은 생각으로 말을 이은걸까, 소녀는 네게 말을 걸었다.) 봄이 오면서 아저씨도 더 따뜻해진 것 같아. 아저씨 마음 속의 눈도 햇빛과 함께 녹아내리고 있나봐.
앱실론:(기대감이 어린 눈으로 바깥을 상상하는 아이의 얼굴은 맑습니다. 어쩌면 역시 그런가 봅니다. 가슴을 꽁꽁 얼렸던 눈이 녹으면서 두터운 땅을 드러낸 것입니다. 그래보았자 잡초만 무성하지 않을까 두렵지만, 네 덕에 , 꽃씨가 우연히라고 내려앉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어쩌면 메꽃이 피지 않겠습니까. 당신을 닮은 붉은 메꽃을.)
그래, 함께 밖에 나가자. 그래서 네가 말하는 꽃놀이...도 네가 가르쳐주면 되겠구나. 양산은 팔이 아프니 대신 들어줄게.
(그러니... 용서해다오. 네게 저지른 무례를.)
앱실론:내 마음 속의 눈...그런가 보구나. 앞으로는 매일매일이 맑을 것 같아. 비도 오고 구름이 끼는 날도 있겠지만, 다시 맑은 날로 돌아오겠지. 사람은 하늘과 같아서 그런가. 내가 그렇게 따뜻해진게 좋니?
클로에:... 같이 꽃놀이 가 줄 거에요? (네 말에 꽃놀이 이외의 무언가를 기대하는 눈으로 너를 빤히 바라보다가도 금새 네게 부담이 될까 시선을 거뒀다. 그 대신 한 손을 들어 슬쩍 네 손에 제 손을 끼워넣었다. 제 손이 네게 붙잡히도록. 네게 이렇게 붙잡힐 날이 오긴 올까, 소녀는 너무 큰 것을 바라고 있다는 것을 앎에도 불구하고 제가 손을 뻗으면 가만히 제 손을 잡아줄 너를 알기에 이 사실에 만족해야했다. 아니 어쩌면 언젠가 먼저 손을 뻗어주지 않을까... 그런 희망이 소녀의 마음 속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그녀는 인형임에도 불구하고 앱실론 앞에서는 감정이 이리저리 흔들렸다. 맥을 추리지 못했다.) 좋아요. 너무 좋아요... (멍하니 네 물음에 그리 답했다.)
앱실론:그래. 가줄게.
(손을 뻗어 제 손을 잡은 아이의 모습은 자못 인상적입니다.. 전에는 항상 허락을 구했고...그저 추운 날에 손을 뎁혀줄 목적으로만 손 잡기를 허락했습니다. 그 외에는 별로 실용적이지 못하고 움직임을 방해한다고 생각했으니. 하지만 이렇게 보니 또 다릅니다. 겨우 손을 잡는 행위가 봄바람이 되어 괜히 마음을 헤집습니다. 이래도 되는 걸까?)
그렇게 좋아했다면 진즉에 데리고 나갈걸 싶구나. 얼굴을 붉히는 모습이 잘못 보면 아픈 것으로 착각하겠어.
앱실론:(괜시리 몇마디 얻고는 네 손에 깍지를 낍니다. 그러고는 이전에 손을 잡았던 이들의 온기를 회생합니다. 이전에도 이렇게 따뜻했던가? 그랬던 것 같아. 아마도 그때도 하늘이 맑았었겠지.)
클로에. 아직 추위가 완전히 가시지는 않았지만 지금 봄나들이를 나갈까?
(너와 함께라면, 봄샘 추위는 걱정할 필요가 없겠지.)
클로에:(네 말에 입을 달싹거리면서 들뜬 것을 숨기지 못했다. 무어라 말을 꺼내야 할 지, 머릿속이 뒤죽박죽이었다. 결국 참지 못하고 네 손을 붙잡고 너를 신발장으로, 조금은 빨리, 이끌었다.)
응...! 우리 지금 당장 나가요...!
(소녀는 이미 너를 향한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한 손으로 새 양산을 든 채로 신발장 앞에서 따뜻한 털 신발대신 새로 꺼낸 구두를 허겁지겁 구겨신고 있었다. 그 와중에도 네 손을 절대 놓지 않는 것이 웃겼다. 항상 어른스럽고 조숙하게 행동하던 클로에답지 않게, 지금은 영락없는 어린아이였다. 이 아이에게 이런 면이 있었던가? 어쩌면 얼어붙었던 심장 한 부분이 겨울과 함께 녹아내린 것만 같았다.)
(너와 붙잡은 손을 절대 놓지 않을 듯이 너를 잡은 손에 힘을 주었다. 현관문을 나서니 문 바깥으로 햇빛이 쬐어들어왔다. 평소보다 유치하고 어린이스러운 클로에였지만, 클로에는 이제서야 마음을 놓고 환하게 웃을 수 있었다. 네가 제 꽃이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앞으로 이 손은 절대 놓지 않겠지.)
클로에:장면닫기
::이것으로 붉은 메꽃, 앱실론과 클로에의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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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장미 :: 그리젤 & 프라이머
그리젤:장면열기
자, 그럼... (전투를 끝내자마자 목을 이리저리 움직임과 동시에 기지개를 키면서 씩, 웃었다.) 우리 귀여운 기계를 다 뜯어보고 싶지만... (프라이머를 한 번 흘겨보고.) 뜯어봐도 돼?
프라이머:(흘겨보는 그 눈짓에 혼자 덜걱, 움직여버렸다. 이후 기계 내에 제 목소리가 다다다, 우렁차게도 울렸고,) 장난하냐? 뜯으면 내가 무슨 일이 생길 줄 알고 그런 짓을 한다는 게야? 기껏 이기고 나서도 잔소리를 듣고 싶었다면 기꺼이 해주마! 이~게 뭘 잘했다고, 아니, 잘 하긴 했지만... (잠시 멈칫,) ... 아무튼! 안 된다, 안 돼!! (그냥 말로는 멈추지 않을 당신이라는 걸 알고 있었음에도...)
그리젤:누가 알아, 네 목 뒤에 전원 버튼이 있을지... 내가 만든 인공지능 미완성 로봇이 너일지... 왜 굳이 로봇으로 변신했는지 궁금하지 않아? (너를 더욱 놀리면서 히죽거리며 웃었다. 그리고 네 잘했다는 말만 쏙쏙 듣기를 고개를 끄덕이면서 긍정했다.) 암, 내가 잘하긴 했지. 왜, 고물가지고도 천재적인 컨트롤로 전투했었잖아. (네 어깨에 어깨동무를 걸고 네 어깨에 고개를 살짝 내려 네게 기댔다.) 우리 둘 다 거의 죽을 뻔한 거 기억나?
프라이머:(놀리는 말투, 그리고 신경쓰이는 내용에 식겁하여 더 버럭! 하고 소리질렀다.) 거짓말 하지 마라! 네가 나를... 나를 만들었다면... (어쩐지 목이 꾹 매였다. 농담이라고는 알고 있었는데, 과거의 일이라도 생각난 걸까? 모형정원에 갇혀있던... 모든 게 거짓이었던 나날들...) 과거에 그렇게 힘들었던 때를... 아예 주지도 않았을거 아냐. (괜한 젖은 말투. 그 답지 않았지만... 곧 살짝 발개진 눈가로 씩 웃어보였다.)
이 기계가 왜 고물이느냐! 기계 오타쿠인 네가 그런 말을 할 줄은 몰랐는데? (기대는 당신의 머리 위에, 자신도 머리를 조금 기대었다.) ... 헹, 네가 잘못해서 죽을 뻔한 거지.
그리젤:(얼굴을 보지는 않았지만 들리는 먹먹한 목소리에 눈알만 데구르르 굴려 너를 바라보았다. 네게 이런 장난을 치지 말았어야했는데. 네게 기댔던 머리를 굳이 움직이지는 않았다. 한동안은 너와 이렇게 있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참이니까.) ... 응. 내가 널 만들었다면 훨씬 좋은 것만 보여줬을거야. (잠시 말 없이 어깨동무한 손을 내리고 네 등을 쓸어주었다.) 그리고 내 말을 잘 듣는 성질머리로 만들었겠지. (그리고 살짝 웃어보였다.)


그리젤:기계가 안에서 자꾸 나한테 이래라저래라 쨍알쨍알거리니까 헷갈려서 자꾸 방황했단 말이야. (네 말에 그리 말하면서 네게 제 몸을 밀어붙였고.) 그래도 너 덕분에 살았어. 아픈 곳은 없고? 기름칠 해줄까?
프라이머:(저 또한 머리를 기댄 채 움직이지 않았다. 당신 또한 움직일 생각이 없어보였으니. 이럴 때만은 죽이 척척 맞는 게 은근히 신기하기도 하고, 가슴 저 안쪽이 따듯해지는 것 같기도 해서 묘한 기분을 느꼈다. 조금 배려해주는 투가 마음에 들었나, 좋은 것만, 그 말에 작은 웃음을 흘렸다. 하지만 그것도 오래가지는 못했지.) 아무리 네 말을 잘 듣는 성질머리로 만들었다고 해도... 네 성격이랑 마주했다면 자연스럽게 반항했을걸! (평소와 같은 거친 농담.)
뭘 헷갈려! 그 방황하는 너를 잡아주려고 그, 뭐, 쨍알쨍알 아니거든!! (왁왁대다가, 또 이상한 포인트에서 왁!) 아무튼, 이 몸은 널 서포트 할 생각밖에 없었다~ 이 말이야! (당신의 머리에 콩! 아프지 않은 꿀밤을 먹였다.) 알면 됐네. 그래도 날 완전한 기계로 보진 마라! 내장에 기름칠이면 또 몰라, 진짜 기름을 바르진 말라고! (따박따박!)
그리젤:아야. (아프지도 않으면서 입으로 아픈 소리를 내었다. 제 손으로 네게 맞은 곳을 문지르면서 뚱하니 너를 흘겨보길.) 지금도 쨍알쨍알거리고 있으면서. (아픈 체를 하면서도 너를 더 놀리지 않는다는 선택지는 없는지 네 어깨에 기대어 실실 웃어댔다.) 왜, 네 그런 부분이 귀엽잖아.
내장에 기름칠해줘? (여전히 네 어깨에 머리를 기댄 채로 네게 살, 웃으면서 제 주머니에서 카드를 두 손가락 사이에 끼워 네게 보여주었다.) 먹으러 갈래? 아니, 너 마실 수는 있나? 아냐, 대답은 됐어. (그제서야 네 어깨에서 제 머리를 떼고 일어나 네 앞에 섰다.) 가자. 난 오늘 마시고 죽어야지.
프라이머:(당신의 뚱한 표정에 하하! 편하고도 맑은 웃음소리를 내비쳤다. 더 놀리지 않으니 자신도 더 이상 쫑알쫑알 입을 놀리지 않았고,) 뭐...... (약간 당황한 채, 부끄러움 탓인지, 아까의 눈물 탓인지, 혹은... ... 무엇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얼굴이 꽤, 달아올랐다.) 누가 귀엽다는 게냐, 누가! (평소라면 등을 치든 볼을 꼬집든 격한 반응을 보였을 그지만, 지금만큼은 목소리로만 반응을 보였다. 네가 더 귀엽지, 따위의 어울리지 않는 말은 목 뒤로 삼켜버린 채.)
마실 수 있거든? 나를 뭘로 보는 것이야. 아마 너보다 주량이 훨~씬 셀 거다! (그저 경쟁심에 튀어나온 말. 사실은 자기 주량도 정확히 모른다. 하지만 뭐, 그게 무슨 소용일까. 앞에 선 당신을 가만 바라보다가, 주머니에 있던 무언가를 꺼냈다.)
(하트 에이스. 사랑과 행복,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가장 좋은 카드. 출발 전, 몰래 점을 쳐놓았던 건...)
(아마 맞을 지도 모르겠다.)
용하네, 이 몸은. (말을 흘리듯 뱉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춥지도 않건만, 몸을 당신의 몸과 밀착시켜 걸었더라지. 무슨 심보였을까.) 너무 퍼질러 마시면 결국엔 내가 힘들어지잖느냐. 적당히 마셔라, 적당히! (마지막까지 한 마디를 조용히 하지 못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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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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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코스모스 :: 이노스 & 피스틸
이노스:장면열기
(녹은 눈들과 나타난 밝은 해. 당신과의 첫 전투와, 당신과의 첫 승리. 절대 잊지 못할 모든 것들이 참으로 눈부시게 다가왔다. 우리는 이제서야 한 걸음을 딛은 것이나 마찬가지인데도, 그 한 걸음이 너무나도 아름답고, 너무나도...)
(하늘을 향했던 안대에 가려진 시선이, 자신의 앞에 선 당신으로 향해, 머물렀다. 평생 떠나지 않을 것처럼.) 기분은 어때. (나긋한 제 목소리를 시작으로, 텅 빈 허공을 채웠다.)
피스틸:[서리가 희게 사라지는 사이를 점차 봄의 색이 채워간다. 붉은색, 흰색, 연분홍색.. 나무와 가지에 맺히는 꽃망울들과 얼어붙은 풀줄기 사이를 헤치고 나오는 들꽃들. 꽃이지만 꽃이 아닌 이는 계절과는 달리 이질적인 색상을 띈 푸른빛 꽃잎과 함께 본래의 형상을 갖추었다.]
[태양은 이리도 밝았던가? 당신은 이리도 강직했었고, 봄의 공기는 이리도 따스했던가. 희미한 기억 속, 잡아오던 손의 강직함만을 선명하게 기억한다. 쓰러지던 적수의 모습은 보지 못했지만, 눈을 감고 그와 몇 차례고 심상을 공유한다. 우리가 그리던 푸르른 숲속에 분명, 꽃이 한 송이 더 피었을 것이다.] 승리가 달콤하다는 말이 무엇인지 알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이 승리를 감히 화사하다고 청하겠네요. [고개를 서서히 돌려, 안대 너머의 그 눈을 바라본다. 나는 그 눈이 무슨 색인지 알고 있다. 지금은 어떤 빛을 띄우고 있을지도. 나붓한 목소리에 흥얼거리듯 가벼운 목소리를 겹쳐올리며 봄을 준비한다. 그대의 손을 양손으로 잡아, 조금 거칠어진 손등을 쓸어내렸지.]
이노스:(승리가 달콤하다는 말이 무엇인지. 그건...) 나도 알 것 같아. (당신의 말대로, 화사한 승리였다. 비록 마지막은 우리가 가져가지 못했으며, 앞으로 가야할 길이 한참 남았고, 조금은 부족한 우리들이지만...) 화사했지. 아직 완벽하다 칭할 것은 되지 않는 승리였지만... 당신과 함께라면, 나는 그 어떤 승리라도 완벽하다 말할 수 있어. 그래도 될까, 나의 빛.
(안대 너머로, 당신과 시선을 맞추었다. 어쩐지 무언가가 부족하다. 자신과 당신의 사이를 무언가가 갈라놓는 걸 보고 싶지 않은, 그런 작은 심술이었을지도.)
(흥얼거리는 작은 소리를 타고, 쓸어내리는 일련의 행동들을 타고, 결국 끝자락에는 맞잡은 손을... 당신의 손을, 자신의 얼굴에 대었다.)
(사락, 그렇게 평생 사라지지 않을 것 같던 그 안대가. 밖에서는 보이지 않을 것 같던 그 눈이. 당신의 앞이라는 이유 하나로 세상에 드러난다.)
(밝고, 희망에 찬. 가히 봄과 어우러진다고 할 수 있는... 분홍빛의 눈동자가.)
피스틸:[태양빛 아래에서는 약한 몸이었다. 꽃답지 않게, 당신이나 나나 빛에 약해서는. 눈이 부시고 피부가 따갑게 불타는 듯 할지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피어난다는 점에서 정말로 당신은, 완벽했다.] ..나의 니케.[그렇기에 그대를 낮과 밤의 여신이 아닌, 자신의 세계에서 승리를 주관했던 여신의 이름으로 부른다.]
당신이 나의 완벽이에요.
[살짝 겨울의 차가움이 남은 뺨에 양 손을 부드럽게 가져다 댄 채로 희미한 미소를 띄웠다. 그 어떤 눈송이도, 태양빛도, 사방에서 피어나고 있는 벚꽃조차도 당신의 눈과 그 안에 담긴 의미 앞에서 빛을 잃고 쇠락한다.]
[당신이 처음으로 본 것은 드물게 만개하는 웃음과, 그리고 눈가에 와닿는 입술이 아니었을까. 약간의 그림자가 드리웠을 것이다. 겨울의 종막을 장식하듯.]
이노스:(사방이 빛으로 들어찼다. 막을 수 없을 정도로, 저주받았다고 생각할 정도로 뛰어난 시력은 빛을 받아 살짝 찡그려지기 마련이었고, 그만큼... 맞닿는 입술의 감촉이, 당신의 뒤에서 비치는 빛이, 모든 색들이, 전신으로 퍼져나가는 어느 사랑이라는 감각이.)
(당신이 나의 빛인 건, 이럴 때를 위함이었음을. 자신은 이미 예상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아름다이 만개한 당신의 웃음은 감히 빛 그 자체라고 칭하며, 그와 함께 피어난 푸른색의 따듯한 사랑이라는 단어는 온 세상의 아름다운 것들을 합쳐도 비교할 것이 되지 못할 것만 같았다.)
당신 또한, 나의 완벽.
(서로가 서로의 빛. 이 관계는 영원히 유지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잃어온 관계, 사라져온 관계, 높이 쌓아올릴 수 없었던 모든 관계들이 다시 돌이켜지는 듯한 이 감정.)
그리고, 내가 구원자라는 길을 걷게 해 주는 유일한 길이야. 당신이 없었더라면...
(모든 것들이 존재하지 않았으리.)
이노스:(나 자신마저도.)
그러니 고마워. 고마워, 피스틸. 이 겨울의 끝도, 찾아올 봄의 시작도, 나와 함께해 주어서... 정말 고마워. (진심을 한껏 담은, 거짓을 읊지 못하는 순수한 마음이 입 밖으로 나타났다.)
장면닫기
::이것으로 푸른 코스모스, 이노스와 피스틸의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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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층도시 아셀트레이】,
모든 세계의 주민들이 모인 인류 최후의 낙원.
모든 이는 언젠가 별을 먹는 괴물로 변한다.
소중한 파트너와 함께,
우리들 기사, 『스텔라나이츠』는 괴물에 맞선다.
... 언젠가 자신이
바로 그 재앙이 될지라도—
운명적인 만남과,
둘도 없는 일상과,
모든 것을 건 싸움.
그대가 있기 때문에
나는 이곳에 있다.
그러니까 나아가자,
그리고 이기자.
—앞으로도 계속, 나와 그대 둘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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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 A S T 】
검은 장미, 그리젤 & 프라이머
〈승리의, 모범의, 교감의 기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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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코스모스, 이노스 & 피스틸
〈승리의, 모범의, 교감의 기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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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장미, 샌터 클로주 & 라빈
〈승리의, 모범의, 교감의 기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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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장미, 닐스 & 더글라스 프란쳇 페르나르 로크본 3세

〈승리의, 철벽의, 모범의, 교감의 기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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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메꽃, 앱실론 & 클로에
〈승리의, 철벽의, 종결의, 모범의, 교감의 기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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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영원의 겨울에 안녕을 고하고,
아셀트레이의 봄을 되찾아준—
모든 스텔라나이츠에게
【눈꽃의 기사】 훈장을 수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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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이 있다면 검을 들라.
두 사람의 소원, 승리로써 증명하라.
은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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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으로,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